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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이범호 계약 불발.. 김태균 일본 지바 롯데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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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FA
전 소속팀과 우선 협상할 수 있는 마지막날인 12일.. 2시간정도 남았는데 이글스는 꽃별명동우중 강동우선수하고만 계약에 성공했고.. 팀의 핵심이였던 꽃별명의 사인을 받아내는데는 실패를 한것 같네요.

한화, 김태균-이범호와 우선 협상 결렬

김태균 역대 최고액(심정수 4년 60억원)을 뛰어넘는 한화 구단의 제시 거절
이범호 계약금 10억 / 연봉 7.5억원 (단순 환산시 4년 40억원) 거절

한화측에서 간보기를 할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지를만큼 질렀으나 두선수의 일본진출에 대한 염원이 컸던것 같습니다.
두 선수의 입장에서는 한화에서 많이 준다고 해서 그냥 사인하는것도 멍청한짓이라고 볼 수도 있긴 합니다. 두선수 모두 일본 진출을 꿈꿔온것 같고, 한바퀴 돌고 돌아온다고해서 제시한 연봉을 삭감 당할 가능성은 낮으니 평소 가고 싶었던 일본측의 제안을 보는건 당연한 수순이라고 봅니다. 인기가 있는 선수들은 여기저기서 오퍼가 들어오고 가장 좋은 조건의 팀을 고르라고 만든게 바로 FA니까요.. FA라는게 원래 그런거니까요 ㅠㅠ 

두선수 모두 일본 진출 실패시 한화와 게약하겠다고 밝혔고(말로만 한거지만..), 한화측의 제시수준을 봤을때 타구단에서 데려가기는 쉽지 않아 보이는건 조금 다행입니다.

김태균은 일본 롯데가 이미 준비를 끝냈다.. 일본 갈 확률이 아주 높다는 기사가 연이어서 나오고 있어 일본과 계약 가능성이 높아보이고, 이범호의 경우 구체적인 이야기는 없는 상태여서 가늠할 수가 없네요. 어쨋든 일단 한화와의 계약은 하지 않았으니 마음을 졸이며 지켜봐야할것 같습니다. ㅠㅠ

이범호 김태균 두 선수중 한명이라도 바다를 건넌다면 이글스 2010 우승(v2) 시나리오는 2단계를 클리어하지 못하고 삐걱거리게 되겠네요 ㅋㅋ 토마스도 일본에서 노린다고 하니 .. 3단계도 어렵게 돌아가는군요..
역시 전년도 꼴찌팀이 바로 우승으로가는건 어렵습니다 -_-a

- 11. 13. 12:03 추가 -
김태균선수가 일본 지바 롯데와 계약을 한 모양이네요

김태균, 일본프로야구 롯데와 3년 계약

2+1년 계약으로 총액이 7억엔정도라고 하네요..
대략 90억정도라고 하네요.. 3년 90억이라면 ;; 한화가 70억을 질렀다고해도 게임이 안되는 액수네요.. ;;;
그리고 지바롯데가 이범호도 노린다는 소문이 돌고 있네요.. 
에휴..

이글스 2010 우승(v2) 시나리오

1단계. 새로운 감독 영입 -> 한대화감독 영입으로 성공
2단계. 꽃별명동우 FA 계약 -> 강동우 계약, 김태균 일본 지바 롯데와 계약, 이범호 계약 불발. 실패
3단계. 상큼한 외국인 선발 투수 영입 & 토마스 깔끔한 선발 전환
4단계. 불펜투수들 안정화
5단계. 2군선수들 성장
6단계, 신인선수 활약
7단계. 화상, 진상 각성

-> 한화 우승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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