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가 아니라
김경문이라는 표현을 한 이유는
김경문의 투수 선택이 승패를 갈랐다고 보기 때문.
정우주의 호투와 문현빈의 활약으로
4:0 리드를 잡은 한화는
김범수, 박상원으로 5회까지 버티고.
6회 황준서, 김서현을 불펜 투수로 넣는 선택을 하는데
이 선택이 패착이 되고 말았다.
황준서는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2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내줬다.
김서현은 김영웅에게 쓰리런을 맞고 동점을 허용.
4:0의 리드는 단숨에 지워졌다.
그리고 7회 한승혁이 김영웅에게
또 한번 쓰리런을 맞고 게임은 끝나버렸다.
개인적으로 황준서, 김서현을 쓸 수 있었다고 본다.
다만, 황준서는 너무 끌었고
좌타 상대라면 차라리 조동욱이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김서현, 김서현을 버리고 가는게 아니라면
쓸 수 있는 타이밍이였다고 본다.
실제로 공도 나쁘지 않아보였다.
김영웅을 상대로 0-2라는 유리한 카운트도 끌고갔고
아쉬운건 3구를 너무 빠르고 정직하게 가져갔다는거다.
많은 분들이 이야기한듯 3차전 문동주를 쓰듯.
폰세를 6회에 바로 넣는 승부수를 띄웠으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도 있다.
그랬으면 이겼을까? 폰세가 불펜에서 완벽하게 하지는 못했다고 해도
4점차 리드는 지켜낼 수 있었을것 같다.
그래서 아쉽긴하다.
평소 같으면 황준서, 김서현을 쓴 김경문을
다른 팬들처럼 비난하고 다녔을텐데..
이상하게 이번 김경문의 선택도 이해가 간다.
이 선택이 옳았다는건 아니지만.
그저 아쉬울뿐이다.
2005년(황준서) 2004년(김서현)
어린 두 투수가 오늘의 부진을 극복하고
좋은 투수가 되기를 기원해본다.
그리고 5차전이 남았다.
폰세, 와이스 다 쓰고서라도 이겼으면 한다.
3일 쉬고 한국시리즈를 하면 좀 길게 버틸 수 있다 생각했는데
5차전까지 치르고 올라가면 바로 뻗어 버릴것 같지만
그래도 한국시리즈 경험을 해봤으면 한다.
폰세, 와이스가 또 무너지면 뭐 자격없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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