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BL을 잘 안보지만
개막전이라고 해서 중계를 봤는데
조동현 모비스는 여전히 못하네요.
개막전 홈에서 18점차의 완패를 당했습니다.
모비스 선수들은 기본이 안되어 있습니다.
경기에서 모비스 선수들은 가만히 서있어요.
반면 소노 선수들은 미친듯이 뛰어다닙니다.
공격
모비스 선수들은 공을 소유한 선수를 제외하면 그냥 구경꾼입니다.
다 서있으니 소노 선수들 수비가 너무 쉬워요. 그냥 같이 서있으며 됩니다.
그러다 기습적으로 볼을 가진 선수에게 더블팁 들어가면 끝입니다.
서서 공달라고만 하니 공이 제대로 돌지 않고 어려운 공격만 시도합니다.
그렇다고 리바운드 가담을 열심히 하지도 않습니다.
어렵게 리바운드를 따더라도 그냥 서있으니 공격이 이어지지 않습니다.
심지어 속공 찬스에서도 선수들이 슬슬 뜁니다.
수비
소노 선수들은 공을 가지지 않았어도 열심히 뛰어나닙니다.
그렇게 기회를 만들고 쉽게 득점합니다.
모비스 선수들은 그냥 따라가기 바뻐요.
그리고 리바운드 가담도 열심히 합니다.
공격 리바운드 따내면 열심히 뛰어서 만든 공간에서 쉽게 공격하고
리바운드를 따내지 못해도 모비스가 어렵게 리바운드 하게 만들어
속공을 제어합니다.
모비스는 서있고 느립니다.
소노는 움직이고 빠릅니다.
감독도 심각합니다.
경기시작. 2쿼터, 3쿼터, 4쿼터
경기 내내 같은 모습으로 모비스 선수들 변화가 없습니다.
작전 지시하면 뭐합니까.. 경기에 들어가면 그냥 서있는데
최소한 선수들이 그냥 서있게 두면 안되는거죠.
열심히 뛰어도 이길지 장담 못하는게 그냥 서있고 어떻게 이깁니까?
뭐 많이 안뛰어도 이길 수 있다고 한다면 증명하면됩니다.
가만히 서서 혼자서 수비 다 제치고 넣으면 되고.
박스아웃 리바운드 가담 안하고 리바운드 그냥 힘으로 따내면 됩니다.
근데 그렇게 못하면 열심히라도 뛰어야죠.
소노 감독 김승기는 현존 KBL 최고 명장중 한명입니다.
역대 최다승이자 모비스 왕조를 만든 유재학도
김승기 감독에게 탈탈탈 털리고 다녔고.
결국 김승기 극복 못하고 은퇴했죠.
그런데 KBL 감독 중에서도 중간될까 말까한 조동현이
김승기 감독은 전략 전술에서 이길수 있을까요?
최소한 선수들이 열심히 뛰게라도 만들어야죠.
모비스의 시즌 개막전
감독은 무능하고 선수들은 무책임했습니다.
모비스는 지난 시즌 끝나고 감독을 교체했어야 했어요.
외부에서 감독을 데려오거나.
과감하게 양동근으로 바꿨어야 했습니다.
뭐 양동근도 결국 유재학 - 조동현으로 이어지는 라인이라
결국 또 김승기 밥이 될지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했어야 했어요.
그런데 조동현 유임.
모기업이 지금 6강 플옵 수준의 팀에 만족한다는거 아닐까 싶어요.
그렇게 본다면 뭐 모비스의 시즌은 안봐도 뻔하지 않을까요?
물론 선수가 각성하듯, 감독도 각성 할 수 있으니
대 각성해서 지난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을 수 있지만.
그럴 가능성 보다.
부처님 손바닥 안에 오공이 처럼
김승기 감독 손바닥 안에서 뛰어노는 애들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나머지절반 > 모비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산현대모비스 또 한번 김승기 벽에 막히며 6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 (0) | 2023.04.10 |
---|---|
2021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결과, 울산 현대 모비스 신민석, 김동준, 윤성준, 정종현 지명 (0) | 2021.10.05 |
2020-21 KBL 프로농구, 울산 현대 모비스 정규시즌 2위 확정 (0) | 2021.04.04 |
DB에 패했지만 KGC 잡아내며 2위 수성에 성공한 현대 모비스 (0) | 2021.02.10 |
이현민 - 장재석 활약으로 KCC에 15점차 역전승한 모비스 , DB 넘고 연승 갈까? (0) | 2021.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