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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수베로 갑작스런 경질. 한화는 야구만 못 하는 게 아니라 운영도 못하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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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후 1패 그리고 2연승..

최악의 분위기를 넘긴 감독에게

한화 프런트 손혁이가 준 선물 '경질'

감독 교체 관련해서   손혁이 한 말

이기는 야구 하고자 한다.

 

한대화 감독이 운빨로 공동 6위를 한 시즌

한화 프런트는 아무런 선수 보강 없이

공동 6위가 마치 대단한 성과라도 되는 냥

차기 시즌 목표가 가을 야구라고 했다

-> 현실 꼴찌. 

 

한용독 감독이 운빨로 플옵 진출을 한 시즌

한화 프런트는 아무런 선수 보강 없이

마치 육성이 대성공한듯 착각에 빠져

아무런 선수 보강없이 차기 시즌에 돌입했다

-> 현실 3연속 꼴찌.

 

한화 프런트의 문제점 중 하나는 현실 파악을 못한다는 것

지가 사는 곳이 더펜트하우스 청담인줄 안다.

현실은 반지하 월세인데..

 

이번 결정도 마찬가지다.

 

손혁은 이기는 야구를 하려고 감독을 교체했다고 한다.

감독이 바뀌면 이기는 야구가 되나?

 

 

최원호 자체가 어떤 감독인지 알 수 없다. 

검증이 안되었다는 말이다. 

 

퓨쳐스 감독으로 퓨쳐스 우승을 만든것? 

퓨쳐스에서 이기고 우승하는데 뭔 의미가 있나

 

퓨쳐스는 팀을 이기고, 우승하게 만드는게 목적인 곳이 아니다.

 

8년 차 장진혁이 퓨쳐스에서 옵스 0.9를 찍는데..

아직도 1군에서 0.5 찍고 있다.

퓨쳐스는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거다.

 

장진혁이 퓨쳐스에서 맹타를 휘둘러서.

퓨처스 팀이 승리하는게 뭔 의미가 있나?

이승관이 퓨쳐스에서 현질 놀이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지?

 

장진혁, 이승관 같은 선수가 1군에서 통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만드는것이 퓨쳐스의 역할이다.

이 선수들로 퓨쳐스 경기에서 이기고, 우승하는게 아니고.. 

 

이원석은  타율은 그저 그렇지만

볼삼비가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 

2할 초반대의 타율로 출루율이 4할이 넘는다. 

 

이원석은 눈야구를 장착하며..

1군에서 생존하고 있다. 

 

퓨쳐스는 선수들이 1군에 올라왔을때 

1군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자기만의 무기를 만들어 주는 곳이어야 한다. 

 

그저 퓨쳐스 경기에서 이기고 우승하는건 

아무 짝에 쓸모가 없다.

 

이기는 야구를 추구한다는 손혁의 말은 우려스러운 이유다.

 

1군 감독의 역할과

퓨쳐스 감독의 역할은 전혀 다른데.

 

퓨처스 승리 성과만 가지고 정식 감독으로 앉혔다.

 

 

최원호가 편견과 달리.. 

팀을 잘 수습하고.. 좋은 성과를 내는 

실력 좋은 감독 일 수도 있다..

 

실제로 그렇게 된다면.. 

손혁에 대한 평가는 달라지겠고.

최원호의 가치는 올라가겠지만.

그게 정말 말처럼 쉽게 될지는 의문이다. 

 

이기는 야구..

그거 할 수 있었으면 진작에 하지..

 


수베로를 경질 할 수도 있었다고 본다.

한화 성적이 수베로만의 탓은 아니지만.

감독은 원래 성적에 완전 자유롭지 못하니까.

 

그런데 시점이 틀려 먹었다. 

 

애초에 이번 시즌에는 성적을 내는것을 목표로 했다면

베로가 맞지 않았다면 오프 시즌에 경질 했어야 했다. 

 

한번의 기회를 더 준다고 했어도.

최소한 6연패를 했던 시점에는 결정했어야 했다

 

왜 하필 지금인가?

이기는 야구를 하겠다는 사람이..

운이건 반짝이건 3연승, 연패 없이 2연승을 한 시점

이기는 야구를 하고 있는 감독을

 경질을 하나? 

 


손혁의 이기는 야구를 추구한다가

말이 안되는 또 다른 이유는 

한화 팬은 다 알고 있듯

형편없는 외국인 선수 상태에 있다. 

 

스미스라는 실력 인성 모두 미달인 선수를 계약했고,

정신 못차리고 민폐만 끼치는 오그레디를 그냥 두고 있다. 

 

스비스는 빠른 교체를 했다고 해도. 오그레디는? 

 

그리고 오프시즌

양의지, 박민우 정도는 더 영입했어야 하지 않나? 

 

오프 시즌 엉망으로 보내놓고..

최악의 상태를 자초한 사람이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그간의 부진한 성과만을 문제 삼아서

다른 사람을 경질했다. 

 

자신의 무능함을 인정하지 않고

타인의 잘못만을 지적해서 해고하는 

집단이 잘 굴러갈 확률은 얼마나 될까?

 

 

단장으로 제대로 한 일이 하나도 없는 손혁이

승리 운운하며 감독을 경질했다. 

 

무능한 손혁이

운은 좋은 사람이기를 빌어 본다.

 

무능한 손혁이 운도 없는 사람이라면

한화는 오프시즌 또 리빌딩 카드를

꺼내 들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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