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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지금 이 상태라면 10년이 지나도 한화이글스는 바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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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제목은 지금 쓴게 아닙니다. 

10년 전 이글스를 비판하면서 쓴 글 제목입니다.

 

https://godlessjm.tistory.com/1874

 

지금 이 상태라면 10년이 지나도 한화이글스는 바닥입니다.

한화가 망하기 시작한게 2008년 후반기입니다. 4년 채우고 5년째인데 팀은 더 뒤로 후퇴했죠. 프런트는 2군에 투자하고, 감독은 선수를 아끼면서 미래를 대비했어야 하는데 전혀 안했죠. 프런트는

godlessjm.tistory.com

 

2013년 6월 7일 

만 10년은 되지 않았지만 그게 중요한가요

여전히 한화가 바닥이라는게 중요하지 

 

한화가 최근 문동주 김서현 , 올해 장현석..

그리고 내년에도 1픽.. 

유망주 싹쓸어 담아서 뭔가 바꿀 수 있다는

생각에 빠져있는듯 한데.

지금 하는 꼴 보면 망상도 정도껏..

이라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물론 그대의 1픽과 지금의 1픽 수준이 다르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1픽이 중요하고, 1픽의 성공 가능성이 높은건 사실이지만

1픽이 다 성공하는것도 아니고. 

야구는 1픽 만으로 할 수 없거든요.

 

OPS 0.6 대체할 선수가 없어서

10년 하주석이 장기 집권하고

하주석이 자폭하고 공짜로

기회 얻은 넘은 OPS 0.5 찍네 마네하는데

그 넘을 밀어낼 선수가 또 없습니다. 

이런 육성 수준이 현재의 한화 현실인데..

1픽만 보고 긍정적 미래를 꿈꾼다? 

망상도 정도껏 합니다.

 

팀을 이끌어갈 에이스를 만드는것만 육성이 아닙니다.

구멍을 메워주는 평범한 선수를 키우는 것도 육성입니다.

어쩌면 그런게 더 중요 할 수도 있어요.

 

OPS 0.6 찍는 거들먹거리는 넘은

그냥 치워 버릴 수 있는 선수

 

OPS 0.5 찍는 선수는 대전에 발도 못 붙이게

대체 할 수 있는 선수 

 

한가운데 패스트볼 삼진을 당하고도 

당연한듯 아무렇지 않게 덕아웃 들어오는 녀석은

덕아웃이 아니라 서산에도 발 못붙이는 

그런 수준의 육성 말입니다.

 

삼진 당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실책하고 웃어 넘기고.. 

그걸 또 반복하고.. 

그런 선수들이 1군에 붙어 있을 수 없는

그런 선수를 가볍게 대체 할 수 있는 육성

그것이 진짜 육성입니다. 

 

한화에 그런 육성이 되고 있습니까?

정은원이 실책해도 

박정현이 실책해도

최재훈이 실책해도

유로결이 실책해도

노수광이 실책해도

아무렇지 않고

아무렇지 않게 나와서

아무렇지 않게 또 실책합니다.

 

이성곤은 한가운데 삼진 당하고

김태연은 볼에 크게 헛스윙하며 삼진 당하고

아무렇지 않게 덕아웃에 들어옵니다.

박정현 장진혁 김인환

수 많은 선수들이 똑같이 반복합니다.

 

최소한 1군에서 써도 되겠다.. 

수준은 되어야죠..

 

어떻게 쟤는 도저히 안되겠다가

무한 반복입니까? 

 

지금 한화의 육성 상태 수준이면.. 

10년이 지나도 여전이

1픽 뽑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1픽 계속 뽑는다고 좋아할게 아닙니다.

1픽을 계속 뽑는다는건

좋은 선수를 데려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육성이 안되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전면 드래프트가 되어

망한 연고 팜과 다르다고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최소한의 플레이를 해줄 선수도 못키우는건

연고지 팜 때문이 아닙니다. 

 

연고지 팜이 약해서 

에이스급 선수로 만들기는 어렵다고 해도

평범한 수준의 선수는 키워 낼 수 있습니다.

 

OPS 0.6 - 0.7 수준의 선수도 못만들어내면서

연고지 핑계는 너무한다 생각하지 않습니까?

 

현재는 과거의 결과이고

현재를 보면 미래가 보입니다.

 

한화의 현재에 미래가 보입니까?

 

전면 드래프트로 1픽 계속 뽑으니

좋은 날이 곧 온다..

망상에서 벗어나세요.

 

OPS 0.6 - 0.7 수준도 못키워 내는데

1픽 뽑아 봤자입니다. 

 

서산 육성 시스템을 다 엎어야 합니다.

최원호가 퓨처스 우승 시키고 

뭐 달라지는것 처럼 떠드는데 허상입니다.

퓨쳐스에서 홈런치고 이기는건 의미 없습니다.

1군에서 통할 수 있는 무기를  만들었느냐만 중요합니다.

 

이승관이 퓨쳐스에서 류현진 놀이하면서

퓨쳐스 팀 승리로 이끄는건 

아무 짝에 쓸모가 없습니다.

1군에 올라와서 볼질하고 쳐 맞으면 

아무 의미가 없으니까요.

 

1군에서 막장 짓 중인 선수를 

밀어낼 수준으로 키워내지 못하는

지금 서산 퓨처스 시스템은 실패입니다. 

그러니 서산 시스템부터 다 뜯어 고쳐야 되요.

 

지금 이 상태라면 또 10년이

지나도 한화이글스는 바닥일겁니다.

 

드래프트 1픽 뽑게 되었다고 

싱글 벙글 할때가 아닙니다.

 

4연 연속 1픽은 분노해야 하는거라구요.

문동주 김서현 장현석 또1픽.

이게 자랑거립니까?

 

그렇게 뽑아놓고 또 1픽 뽑는걸

부끄러워하고 분노해야지..

 

좋은 선수를 뽑고 좋아하는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희망 때문인데.

팀이 계속 바닥으로 1픽만 뽑는건

실패했다는 겁니다. 희망이 없다는거죠.

 

실패한 성적표를 들고 싱글 벙글??

왜 이글스가 안되는지 알 수 있는 이유가

여기 또 있군요..

 

장현석 메이저  도전 안하면

뽑을 수 있다고 싱글벙글하는

이글스 관계자가 있다면

정신나간 놈입니다. 

이런 정신 상태니까..

팀이 정상화 될리가 없는거죠..

 

 이글스 관계자

1픽 계속 뽑으면 해뜰날이 온다는

착각에 빠져 있다면

또 10년이 지나도

한화이글스는 바닥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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