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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6연패에 추잡한 모습을 더한 한화, 하주석은 한화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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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패에 추잡한 모습을 더한 한화, 하주석의 행동이 한화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어느새 익숙한 최하위에 자리한 한화 

최하위로 내려온 이후에도 이길줄 모르고 있다.

6월 4일 연승 기회에서 

김태연의 허술한 수비와 

하주석의 무리한 도루로 역전패를 당하고

6월 6일 경기 부터 1승 7패를 기록중이다.

패승패패패패패패

 

1위지만 분위가 좋지 않던 SSG에게 스윕을 당했고

역시 최근 분위기 좋지 않은 롯데에게 2연패를 당했다.

 

그리고 경기에 졌을뿐 아니라.

추잡한 모습까지 보여주며 망신살을 뻗쳤다.

 

하주석은 삼진을 당한후

방망이를 땅에 내려쳤다가 퇴장을 당하는데

이에 불만을 제기하고 덕아웃으로 들어오다

헬멧을 집어던저버린다..

그 헬멧은 코치의 머리를 강타했다.

 

주심의 볼판정에 불만이 있어

감정 표출을 할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선이라는게 있다. 

 

방망이를 땅에 내려쳤고 퇴장을 당했다.

 

방망이를 내려친 행위가 볼판정에 대한 불만이 아닌

삼진을 당한 본인에게 한 행동인데 퇴장을 당해서

불만을 표출 한것일 수도 있다.

그런데 퇴장을 당해서 억울 했을 수도 있다.

그래도 여기까지만 했어야 했다. 

 

홈플레이트 위에서 그런 행동은 

본심이 아니라도 오해를 받기 충분하다

주심 입장에서 그게 본인에게 화를 내는건지

판정에 불만을 가지고 화를 낸건지 어떻게 판단하나?

주심 입장에서는 판정에 불만을 품고

한 행동으로 충분히 볼 수 있다. 

 

주심이 그렇게 판단했다면 퇴장 명령을 

주심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이다. 

 

주심을 향한 의도가 아니었다면

거기서 그런 행동을 해서는 안되는 거였다. 

빌미를 줘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프로 10년차가 그것도 모른다는 말인가?

 

하주석의 이런 모습은 처음이 아니다.

과거에도 그랬고,

한화 다큐에서도 그런 모습이 나와서 

감독에게 지적 받는 모습이 나왔다.

그런데 여전히 그렇다. 

 

하주석은 왜 그럴까? 

전체 드래프트 1차 지명자로 

팀에서 많은 기대를 받았고 

유격수에서 자신보다 잘하는 선수가 없어서

팀에서 애지중지 하니까.

오만함에 빠졌다고 본다. 

 

하주석이 풀타임으로 뛰기 시작한

2016년 이후 한화 유격수 WAR 

 

 

하주석이 대부분 주전으로 나왔으니

다른 선수들은 기회가 적어 

누적 지표인 WAR 기록에 불리하다고 해도 

WAR +를 기록한 선수가 오선진 권용관 둘 뿐이다.

 

팀 사정이 이러니.

구단, 감독은 하주석을 찾을 수 밖에 없을테니

하주석은 자기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을 것이고

 

그렇게 쌓은 오만함이 

경기장에서 표출되는것이 아닐까?

 

하지만 하주석은 한화에서나 잘하는 수준이지

리그 경쟁력은 거의 없는 선수나 다름없다. 

 

10년 통산 WAR 6.34인데 

5년차 SSG 박성한이 5.21을 기록중이다

현재 페이스가 유지된다면

시즌이 끝나면 두 선수의 통산 WAR은 역전이 될것이다.

 

2012년 ~ 2022년 

유격수 누적 WAR

하주석의 순위는 고작 10위에 불과하다. 

롯데가 마차도와 계약했다면

이미 역전되었을 것이고

박성한과 곧 자리를 바꾸게 될것이다. 

 

집밖에 나가면 줘터지는데

방구석에서만 여포 노릇을 하는 셈이다.

 

누구보다 겸손해야할 선수가

누구보다 오만해서 똥을 싸지르고 다니고 있다.

 

이게 한화의 현주소다

리그 평균 이하의 선수가 

팀내에서 잘한다는 이유로 

높은 연봉을 주고 그저 애지 중지한다

 

평균 이하의 선수를 뛰어 넘을 선수를 뽑는 능력도

그런 선수를 키워낼 육성 능력도 없다.

그러면서 말로만 매번 육성 리빌딩을 외친다. 

 

몇 안되는 선수만 애징중지하는데

딱 한화 수준까지이고 발전이 없다. 

하주석은 딱 한화 수준의 실력을 넘어서

볼썽사나운 모습까지 연출했다. 

 

1루에서 아웃되고

헬멧을 집어던진 정은원의 모습도

그래서 우려가 된다. 

 

방망이를 집어 던지고

헬멧, 글러브를 던지는게 투지가 아니다.

그런것은 투혼이 아니다. 

 

삼진을 당하고 실책을 하고

억울한 판정을 당하고도 

실실 웃으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선을 넘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행위를 해서 긍정적인 효과를 얻는것을 거의 본적이 없다

선수 본인에게도 좋지 않고 

동료 선수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고

감독 코치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

결정적으로 팬들에게는 나쁜 영향을 준다. 

 

 

한화 구단이 정말 팬을 호구로 보는게 아니라면

하주석에 대해서 강력한 징계를 내려야 할것이다.

 

경기력, 이기기 위해서

하주석이 필요하다는 말은 하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는 이미 하주석이 수 없이 경기를 망치고 있는것을 봐왔고

어제도 오늘도 한화가 지는것을 보았다. 

 

프런트는 리빌딩, 육성을 한다고 하였지만

아무것도 제대로 하는것이 없다.

 

프런트는 느긋한 움직임으로 

새 외국인 투수는 이제서야 겨우 입국을 한다고 한다.

최소한의 지원도 제대로 해주지 않고 있다. 

 

타선의 강화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수비가 개선되는것도 지금 시점에서 어렵다.

 

팀 정상화를 위해서 아무것도 안하는 프런트 

팀 분위기를 해치고 팬을 무시하는 선수에 대한 징계

이것만이라도 제대로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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