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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2022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예프리 라미레스 리카르도 페냐 구속, 구종, 메이저리그 마이너리그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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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새 외국인 선수를 구했습니다.

라미레즈 6월 1일, 페냐 10일 계약했으니

계약한지는 꽤 된만큼

대략적인 정보는 다 알려졌죠..

늦었지만 대략적인 기록을 올려봅니다.

 

한명이면 모를까 4월 20일경 두명 모두

나가 떨어졌는데 한달넘게 기다렸는데도 

한넘은 1군 복귀 1경기 만에 아프다고 나가떨어지고

한넘은 복구되 못하고 아프다고 나가 떨어진것 까지 보고

계약을 하냐? 너무 늦게 데려온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라미레즈는 5월 31일까지 계약이 묶여 있었다고 하고.

페냐는 6월 9일 옵트아웃 되고 바로 계약했다고 하니..

마냥 여유롭게 기다린건 아니고,

준비를 하고 있긴 했었나 봅니다.

 

기다린 만큼의 가치를 보여 줄지는 두고봐야겠네요.

 


 

예프리 라미레스 알칼라
Yefry Ramírez Alcala
1993년 11월 28일
토미니카 공화국
우완

 

메이저리그 통산 91.2이닝

9이닝당 삼진 8.93 볼넷 5.20

AAA 통산

9이닝당 삼진 9.3 볼넷 3.8

2022 AAA 

9이닝당 삼진 6.64 볼넷 2.43

올시즌 삼진이 많이 줄었네요. 

 

 

구속은 메이저리그 기록만 표시하는듯 하네요

2021 포심패스트볼 92.3마일/h  148.5km/h 정도

변화구는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주로 쓰고.

커브도 종종 구사합니다. 

 

148 정도의 평균 구속을 보여준다면

리그에서 손꼽히는 수준의 공이 될듯합니다.

 

87.5마일 140.8km/h

2022 KBO기준 안우진이 시속 141.6km로 

가장 빠른 슬라이더를 구사하하니.

KBO 기준으로 고속 슬라이더라 불릴만 합니다.

 

포심 슬라이던 체인지업

그리고 가끔 커브.

구종만 보면 심플합니다.

 

구종만 보면 페냐가 흥미롭네요(?)

 


 

펠릭스 리카르도 페냐
Félix Ricardo Peña
1990년 2월 25일
토미니카 공화국
우완

 

 

 

메이저리그 통산 260.2이닝

9이닝당 삼진 9.22 볼넷 3.28

AAA 통산 

9이닝당 삼진 8.2 볼넷 3.2

 

 

 

2019년 무릎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했었다고 하죠.

건강하게 오래 던질 수 있을지

의문 부호가 있는건 사실입니다.

 

2017년까지 포심을 주로 구사했지만

2018년부터는 싱킹 패스트볼을 주로 던집니다.

포심과 거의 차이가 없는 구속을 보여주고 있어서

주력 구종으로 사용하는 듯 하네요.

94마일까지 구속이 나오기도 했지만.

2021 기준으로 평균 92.4마일/h의 공을 던졌네요

시속 148.7km

 

2022 KBO에서 가장 빠른 싱커를 구사한 선수는

두산 스탁으로 154.7km/h 

그런데 스탁은 싱커 비율이 0.8%밖에 안됩니다.

 

싱커 구사 비율이 10% 넘는 선수 중에는

삼성 수아레즈 149.5km/h로 가장 빠르고

NC 루친스키가 148km/h 구속을 보여주고 있네요

두 선수 모두 싱커 비율이 20% 정도이고

포심을 28%, 33% 구사해서

포심과 싱커를 모두 던지고 있습니다.

 

페냐의 경우 극단적인 싱커 볼러인데

KBO에서도 싱커 위주로 던질지..

포심도 던져볼지는 지켜봐야 할듯합니다.

 

변화구는 슬러브성 변화구를 주로 구사하고,

체인지업도 던집니다.

 

 포심 - 슬라이더 투피치에서

이후 체인지업을 배우고.

 

슬라이더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던지고,

싱커를 주로 던지게 되면서

 

싱커 -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방식으로

변화 하였네요.

 


근데 어떤 구종을 던지고

구속이 얼마이고 이런 기록은

큰 의미가 없어 보이긴 합니다.

 

중요한건 리그에 얼마나 잘 적응하느냐이죠

 

메이저리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라도

과거형인 경우가 많아서 의미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지금도 잘하면 거기있지

지구 반대편 한국까지 올리가 없으니까요.

 

현재 시점에서 잘하냐가 중요하니

메이저 100승이니

100마일을 던졌었다는 의미가 없죠.

 

대놓고 로또를 노리거나. 

면피용으로 저렴한 선수 데려오는거 아니면

기본적으로 기량을 분석하고 영입했을테니.

기본적인 기량 문제는 없을 것이고

 

선수의 마음가짐 태도가 중요해보입니다.

 

변방 리그라고 만만하게 보는 선수 중에서

잘하는 선수는 별로 없죠.

 

롱런하고 잘하는 선수는 리그에 대한 예의,

구단, 팬에 대한 애정이 있는 선수들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한화에 오는 선수는 고려할게 하나 더 있죠

 

팀이 약체라는 겁니다. 

 

타선의 도움을 받기 어렵고.

수비의 도움을 받기도 쉽지 않습니다. 

야수가 리그 최약체 수준이라 

 

공격과 수비에서 투수를

곤란하게 만들 가능성이 높죠

그래서 멘탈이 매우 중요합니다. 

 

한화에 오는 외국인 투수는 

상대 선수뿐만 아니라

한화 선수와도 싸워야 하는데.

그걸 알고 오는 선수는 없으니.

 

선수의 기량도 중요하지만.

아프지 않는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한화는 어쨌든 어린 선수를 키워서 

미래를 대비한다는 팀이니.. 

 

외국인 선발이 건강하게 오래

던져 줄 수 있어야 하죠.

 

라미레즈는 6월 18일 경

페냐는 6월 말 경에 입국 한다고 하는데요.

 

모쪼록 한화 디버프를 극복하고 

건강하게 오래 던질 수 있는

투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올시즌 한화 선발 WAR -1.98

(오타 아닙니다. 마이너스 맞습니다)

 

망할 두녀석 킹험 + 카펜터 1.01

빼면 - 2.99 입니다.

 

이게 정상적인 프로팀의 성적입니까??

 

KBO 40년 역사에 선발 WAR 마이너스인 경우는

1982년 삼미 빼고는 없습니다. 

 

하루빨리 입국해서 적응하고..

선발 마운드에 안정화를 가져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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