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생의절반★/독수리들

볼넷 13개 허용하며 자멸한 한화 이글스

반응형

볼넷 13개 허용하며 자멸한 한화 이글스 

 

볼넷 13개 , 몸에 맞는 공 1개
사사구만 14개.. 
6:2 리드 지키지 못하고 끝내기 안타 맞고 패배 

 

1회초 선취 득점 1:0 리드 상황

 

1회말
안타 볼넷 볼넷 볼넷 으로 실점 1:1 
희생플라이 1:2 

2회초 4득점 5:2 역전
4회초 1득점 6:2 리드

5회말 
땅볼 볼넷 땅볼 볼넷 볼넷으로 2사 만루
삼진으로 겨우 이닝 종료

6회말
볼넷 볼넷 볼넷 무사 만루 허용
2루 땅볼 1실점 6:3
희생플라이 1실점 6:4
적시타 1실점 6:5

7회말 
볼넷 진루타 적시타 1실점 6:6 동점

9회말
볼넷 끝내기 안타 6:7 경기 종료.

한화 투수들 얘들은 프로도 아닙니다. 
사사구 14개. 몸에 맞는볼 1개 제외하면 볼넷만 13개입니다. 
선발 투수부터 시작해서 중간 불펜, 마무리까지
죄다 볼넷으로 시작해서 결국 쳐 맞고 실점했네요 

강재민마저 볼넷으로 출루 시키고 적시타로 실점했으니..
아주 그냥 제대로 난리가 났습니다. 

수베로 싫어하는게 투수가 볼넷 주는거고
수베로가 좋아하는게 타자가 볼넷 얻는거라는데.

한화 선수들은 딱 반대로 합니다.
한화 타자들은 볼넷이라는것을 모르고 
한화 투수들은 볼넷을 엄청 잘줍니다.

주심의 존이 불합리 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근데 주심 스트라이존 이상한거 한두번인가요?
그거 프로야구 시작할때부터 그랬어요.
심판 존이 좁아서 스트라이크 안잡아주면
그 코스로 그냥 계속 던져서 볼 판정 받아야 됩니까?
안잡아주면 상대하는 방식을 바꿔야죠
그게 프로 아닙니까?
존이 좁아서 불리한건 불리한거고
그게 맞게 대응해야죠..

 

존이 좁아서 결국 승부하다 얻어 맞고

질 수도 있습니다.

그건 정말 어쩔 수 없는거죠

 

근데 존이 좁다고 볼넷 남발하는건 

어쩔 수 없는게 아니죠.

 

볼넷 내준다고 상황은 안 끝나니까요

오히려 볼넷을 주면 상황은 악화되죠

결국 승부를 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주자가 나가면 존이 넓어지기라도 하나요?

그 뭐같은 존에 공을 던질 수 밖에 없습니다.

 

9회말 정우람
2사 후 9번타자 이천웅이고 
다음이 1번 홍창기, 2번 문보경입니다. 
당연히 이천웅이랑 승부를 봤어야죠.
홍창기는 현존 KBO리그에서 볼을 제일 잘보는 타자입니다.
문보경은 최근 타격감이 매우 뜨거운 타자죠 
누가봐도 이천웅으로 승부를 봤어야 하는데.
존에 걸치게 던지다 볼넷 허용해요? 
경기내내 존이 좁아서 볼넷을 남발하는 상황인데? 

6회에도 9번 타자에게 볼넷을 주면서 

무사 만루 후 3실점

 

7회에도 9번 타자에게 볼넷 줬는데

동점 주자가 되었죠.

 

볼넷이 시발점이고

결국 주자 있는 상황에서

승부하다 결국 망했습니다. 

 

결국 해야하는 승부라면

그전에 승부했어야죠.. 

 

존이 좁아서 스트라이크를 억지로 던지다

연속 안타를 맞고 게임이 초반에 터졌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화의 리그 피안타율은 최소 2위 

리그 피바빕은 리그 최고 1위입니다.

 

인플레이 타구가 수비에 걸려서

쉽게 이닝이 종료 되었을 수도 있죠.

 

내야 땅볼을 치고도 1루까지 최선을 다해서 뛰는게

타자의 최소한의 역할이라면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던져 승부를 보는게

투수의 최소한의 역할입니다. 

 

볼을 던져서 상대를 속이고 싶으면

기가 막힌 변화구를 구사하시던가요.. 

 

볼넷 13개.. 

 

수베로 감독이

땅볼을 치고도 1루까지 열심히 뛰라고

최선을 다하라고 마지막(?) 경고를 했다고 하는데

투수들에게도 그런 경고가 필요해보이는군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