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패 이글스, 평범한 이글스의 모습을 보여주다.

8연패 이글스, 평범한 이글스의 모습을 보여주다.

 

한화가 지난 주말 2패에 이어

이번주 열린 6경기를 모두 내주면서 

8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롯데전 3연승 후 1승 9패 

 

달라지려는 의지도 노력도

달라지려는 변화도 없습니다.

 

지난시즌 18연패를 해봤으니

7연패, 8연패 정도는 별거 아니라는 

선수들의 그 모습 잘 봤습니다.

 

자신만의 스트라이크 존을 잘 형성해서

스트라이크는 버리고 

볼에는 힘찬 스윙하는 모습 인상적이였어요.

 

8연패 기간 13득점 

경기당 1.625점

 

이번주 6연패 5득점 

경기당 0.83점

 

대단합니다.

 

라이언 힐리 

타격이 이 꼬라지인데도 

외국인 타자 힐리는

본인이 못쳐놓고 

엄한 상대 투수에게 화를 내더군요.

 

타석에서 멀리 떨어져서 

몸쪽 공을 대비하시는 힐리님

몸쪽, 한가운데 스트라이크에 강점을 보이시네요.

 

그러면 뭐합니까.

몸쪽 낮은공 높은공에 엄청난 약점을 보여주시고 

바깥쪽 낮은공에 미친듯이 죽어주시는데..

말 그대로 그냥 가운데 들어오는 공 아니면

죄다 약점입니다. 

 

타석에서 멀리 떨어져있어

바깥쪽에 약점인게 개막 초반 부터 노출되었는데도

아무런 변화 없이 계속 죽어주시고 계십니다.

바깥쪽 낮은공에만 56번 타격하셔서 

무려 5안타를 생산하시고 계십니다. 

 

20일 경기에서 홈런 하나 치시고

17타수에서 무려 3안타나 치고 계시네요.

 

 

얼마전 부담감으로 주장직을

내려 놓으신 노수광님

마지막 안타를 쳤을때 OPS 무려 0.595였는데

이후 15타수 0안타를 기록하시며 0.514 만드셨네요.

못한다 못한다 하니 더 못하는 모습 인상싶습니다.

최근에는 아예 공도 안보신다죠?

어제 오늘 5타석에서 공 11개 보셨네요. 

 

 

젊은 애들도 별 볼일 없죠

노시환, 정은원으로 육성 된다고 하는데

팬들 기만하는겁니다. 

이정도 수준은 다른 팀도 다 키웁니다.

 

한화 육성의 본질은 이거죠 

임종찬 .154 .228 .231 .459
유장혁 .143 .218 .224 .443
박정현 .196 .256 .234 .490
강상원 .107 .242 .107 .350
허관회 .176 .313 .176 .489
이도윤 .143 .143 .143 .286
조한민 .226 .290 .548 .838

 

조한민 정도만 제외하면 전부 자격 미달입니다.

그 조한민도 아직 멀었죠.. 

 

투수는 뭐 다른가요.

강재민 말고 없죠. 

 

박주홍, 이승관, 이충호, 김범수

왼손으로 던지는게 벼슬인 투수들이 넘치죠.

 

1군만 올라오면 볼질에 난타 당하는데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죠

 

박주홍을 보면 얼마나 한화가 육성과 

거리가 먼 팀인가를 알 수 있죠

 

박주홍은 퓨처스 삼진/볼넷 비율이 2.0이 넘습니다. 

삼진이 훨씬 많죠.

그런데 1군에 올라오면 그 비율이 1.0이 됩니다.

삼진 볼넷이 1:1 수준이 됩니다. 

퓨처스에서 9이닝당 3.5개 볼넷을 주는데

1군에 올라오면 6.27개의 볼넷을 줍니다.

 

당연히 1군 타자들이 더 강하니.

더 많은 볼넷을 주고, 삼진을 줄어 들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모습이 개선이 되어야 하는데.

전혀 개선이 안되고 있다는 거죠.

 

박주홍은 퓨처스에서는 통하지만

1군에서는 통하지 않는 공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그럼 퓨처스에서 1군에서 통할 무기를 장착 시켜야죠

그런데 그런거 없습니다. 그냥 퓨처스에서 좀 잘하면

콜업해서 마운드에 올립니다. 그리고 못하면 말소.

계속 반복.

 

이게 한화 육성 수준이죠.

 

심준석 리그니 뭐니 하면서

그냥 꼴찌하고 심준석 뽑는게 낫다고 하는데

 

심준석이 어떤 성적을 낼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심준석이 류현진이 된다고 한들 달라지지 않습니다.

류현진이 한화에 있을때 한화 어떤 성적이였나요?

초창기 베테랑 마지막 불꽃일때 가을야구하고 

이후 계속 하위권이었습니다. 

 

06 한국시리즈 준우승

07 플레이오프

08 5위 

09 꼴찌

10 꼴찌

11 6위/8팀

12 꼴찌

 

심준석이 류현진급 활약을 한들

뭐가 달라지겠습니까? 

 

류패패패패 시절이

심패패패패로 달라질뿐이겠죠.

 

한화가 리빌딩 한다 육성한다는건

그냥 면피용입니다.

 

류현진 유산으로 생색내서

FA 영입한거 말고 

제대로 투자를 한적도 없죠.

 

돈 쓰기 싫어서 투자하기 싫으니

육성을 하네 마네 헛소리 하는거죠.

한화는 제대로된 육성을 한적이 없어요.

제대로 되고 있지도 않고요.

 

육성이 된다고 한들

다른 구단이 한화보다 육성을 더 잘하는데

따라 갈 수 있을리 만무하죠

 

노시환, 정은원 물고 빠는데.

다른 팀은 이정도 선수 못 키울까요?

 

이정도 못키우는 구단 있긴 하네요 KIA라고.

한화만큼 타격이 쓰레기라죠.

 

육성 잘하는 구단은 육성한다고 안합니다.

그냥 선수들이 1군에 콜업되어 잘해서 

그냥 성장한것을 증명하죠.

자연스럽게 세대 교체되고 바뀝니다.

 

우리 육성합니다 라고 떠벌리는 구단

= 야구 못하고, 돈 안쓰는 구단입니다.

 

한화가 딱 그렇죠

 

한화가 하위권에서 리빌딩 육성 타령하던 기간

 

오선진이 08 드래프트에서 한화에 지명되어

21시즌 얼마전 삼성으로 갔는데

고졸 신인이 31세가 되는 시간입니다.

 

고졸 신인이 노장.. 급 소리를 듣을 정도의

시간이 지나도록 리빌딩만 합니다.

그리고 아직도 육성한다고 

3년 4년 필요하다고 합니다.

 

한화 이글스를 보면

프로 구단이 투자 , 돈 안쓰고.

육성 흉내면 내면..

얼마나 처참하게 무너지고 

망가 질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선수들만 봐도 대충 대충 무기력 그 자체입니다.

10년에도 12년에도 

17년에도 19년에도

20년에도 그랬습니다.

 

 

자신들만의 명확한 스트라이크 존을 만들어서

스트라이크는 흘려 보내고 

볼에는 힘찬 스윙을 하는 모습

정말 감명 깊었습니다.

 

3-1, 2-0 유리한 카운트에서도

힘없이 타구를 날려 손쉽게 아웃되는 

맥업는 스윙과 힘없는 질주 잘 보고 있습니다. 

 

2스트라이크에서도 쫄아서 

연신 볼을 던지며 볼넷을 주고.

2볼, 3볼을 연거푸 던져

카운트가 불리해지면 

스트라이크 구겨 넣다 쳐맞는 모습

감명 깊게 보고 있습니다.

 

어차피 연봉은 나오고.

다들 못하니 짤릴 가능성도 낮고.

그 중에서 조금만 잘하면 억대 연봉주니

열심히 할 필요도 없고

딱히 잘할 필요도 없는거죠.

 

18연패 기록까지는

무려 10경기가 남아 있으니

뭐 여유가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