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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김응용식 막장 운영의 결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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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 삼성과의 경기는 김응용 막장운영의 결정판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선발 마일영

2013 한화는 선발 로테이션을 한번도 제대로 돌려본적이 없습니다. 

선수가 없다는 핑계로 막장 운영을 개막이후 계속 해오고 있죠.

그리고 오늘 마일영이 선발 등판합니다.


마일영 올시즌 선발 등판이 한번도 없었을 뿐더러. 2군에서도 불펜으로 주로 출전했었죠.

김응용이 마일영을 선발로 쓸 생각이 있었다면 2군에서 선발 전환에 대한 노력을 하도록 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마일영은 2군에서 선발로 몇번 나오다 다시 불펜으로 나오는 식이였죠.

1군에 올라와서도 불펜으로만 나옵니다. 그러다 뜬금없이 선발로 나온거죠..


아니나 다를까 경기 초반 실점을 하니 바로 바꿔버리더군요..

이런식으로 막장운영을 해서 선발이 제대로 설리가 없죠.. 


잘하는건 차후의 문제입니다. 잘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게 먼저죠.


못하는데 어떻게 쓰냐고 반문하시는데.. 

못하는데 어떻게 쓰냐라는 질문이 나오려면 2009년 김혁민, 유원상 정도는 되어야합니다. 

당시에 미친듯이 못하는데도 김혁민 유원상이 선발로 계속 나왔죠.

당시 김혁민, 유원상정도는 되어야지 못하니까 못씀 이라는 말을 할 수 있는겁니다. 


올해 한화는 선수들을 제대로 쓴적도 없는데 무슨 잘하고 못하고를 따지나요.. 

최소한의 배려도 없는데요. 


물론 09년 김인식도 문제가 없는건 아닙니다. 김인식은 배려는 있었지만 수정이 없었죠 

2009년 김인식의 문제는 노장들만 기용하다, 노장들이 막상 활약할 수 없는 시기가 되니 

뒤늦게 김혁민 유원상을 씁니다. 그런데 못하는데도 무조건 기용을 합니다. ;;

이건 선수를 키우는게 아니죠.. 기회를 줬다는 측면에서 맞지만 키웠다는 측면에서는 틀린겁니다.


2013년 김응용은 김인식의 가졌던 배려 자체가 없습니다. 

선발로 내보냈다가 조금 못하면 빼버리고 불펜이 쓰죠. 그러다 다시 불펜으로 씁니다. 

선수도 자신이 선발로 나갈지 경기중 불펜으로 나갈지 모릅니다. 


선수에게 기회를 주고 키운다는건 일단 배려를 한다는 말입니다. 

선발이라면 선발로 컨디션을 최대한 조절할 수 있게 한다음 출전시키는것이죠.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일정 기회는 주는게 시작입니다. 

그렇게 기회를 주고 잘못된 부분은 고쳐가면서 쓰는것이 제대로된 리빌딩인것이죠.


배려는 하고, 수정을 하면서, 기회를 다시 주는데도 선수가 못큰다면 그건 선수탓이 되겠죠.

하지만 배려없이, 수정없이 못한다고 선수를 까는건 무리가 있는거죠.. 


김인식은 배려는 있었지만 수정이 없었고, 김응용은 배려 자체가 없는거죠.. 

결국 김인식 김응용 둘다 실패하는겁니다. 

한대화.. 한대화도 김인식에 가깝죠.. 수정없이 선수 타령만하면서 그냥 기용 


포수 한승택, 

한승택이 주전 포수로 들어왔는데 단 한타석도 들어서지 못하고 교체되었습니다. 

최근 2군에 내려간 이준수도 그랬죠. 한 경기를 온전이 뛴적이 거의 없습니다.

툭하면 5회 6회에 교체되기 일수였죠. 찬스라서 대타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타가 답은 아니죠.. 

한화에 제대로된 대타가 있기나 한가요? 주전 라인업도 제대로 꾸리기 힘든데 무슨 대타가 있습니까? 

일단 내보냈으면 최대한 배려를 해주고 끌고 가는게 맞습니다. 


선발 투수 아무나 내보내고 조금만 못하면 교체하듯이 포수를 교체하는게 김응용의 방식이죠. 

이런식이면 제대로 크고 싶어도 클 수가 없죠.. 

못하니까 뺀다고요? 앞서 말했듯이 배려를 해주는게 먼저입니다. 

선발 포수가 한타석만에 교체되고.. 한타석도 들어서지 못하고 교체되고.. 무슨 활약을 합니까.. 


3루수 김태완

정말 최악입니다. 김태완은 1루수, 지명타자입니다. 

그나마 가장 쉽다는 1루 수비도 제대로 안되는 지명타라라고 봐야하는 선수입니다. 

본인이 수비에 대한 욕심이 있지만.. 본인이 하고 싶어하는것과 실제 잘하는것은 다르죠.

외야수비도 최악입니다. 그래서 우익수에 세우는것도 문제가 많다고 생각했는데요..

오늘은 3루에 세우더군요.. 1루 수비도 안되는 선수를 3루에 세우다니..

실제로 3루수 김태완의 활약으로 막장 경기를 만들어 냈죠.. 


김응용의 문제는 너무나 많습니다. 

프로야구의 기본인 5선발 체제를 갖추지 않음. 

혹자는 선수가 없어서 5선발은 무리라고 하는데. 5선발은 선택 사항이 아닙니다. 필수죠. 

타자를 1번~9번까지 선정하는게 당연하듯 선발 1선발~5선발 틀을 맞춰놓는건이 당연한겁니다. 

선수가 없으니 4선발로 간다.. 이건 한시즌을 꾸리는데 절대 불가능한 방법입니다. 


선발, 불펜의 구분이 없음. 

이 역시 기본이죠. 선발, 불펜은 준비 과정이 완전히 다릅니다. 

선발 준비가 안된 마일영을 뜬금없이 선발로 쓴 오늘 

2군에서 선발로 주로 나온 조지훈을 불펜으로만 쓰는것. 

유창식, 안승민을 선발 불펜으로 마구 굴리는것. 

정말 심각한거죠.


보직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김응용이 지금하는건 보직 변경이 아니죠.. 

그냥 막장 운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선수가 없다고 이런식으로 마구잡이로 운영해도 되는거 아닙니다. 

다시 한번 말하는데 선수가 없어서, 선수들이 구려서 감독이 할 수 있는게 없으면 연봉 뱉어내고 나가세요. 

감독한테 주는 연봉, 선수탓하라고 주는거 아닙니다. 무려 2년 9억이예요. 

김태균만 몸값해야되는거 아닙니다. 김응용감독, 김성한 송진우 이대진 코치 당신들도 몸값해야되요. 

능력없으면 쿨하게 인정하고 옷벗고 나가세요.. 그러면 됩니다. 


그리고 사실 더 무서운건. 

김응용의 오늘과 같은 막장 운영이.. 또 다시 반복될 가능성이 많다는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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