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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KBO리그

한화이글스 선발을 키워야한다. 막장 야구는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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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선발 투수 등판 기록입니다. 


연두색은 승, 노란색은 패를 의미합니다. 

날짜는 팀의 승패, 선수 이름은 선발 투수의 승패를 의미하죠 



등판 기록을 보면 알 수 있는것이 크게 2가지입니다. 

1. 김응용, 송진우, 이대진, 김성한은 미쳤다. 

2. 한화는 선발을 키워야 한다. 


1. 김응용, 송진우, 이대진, 김성한은 미쳤다.

* 김혁민이 4월 12일, 14일 선발 등판했습니다. 

선발 투수를 이런식으로 등판시키는 감독은 없죠. 

미친 사람만이 가능한 일입니다. 


* 한국 야구는 6일 로테이션이 정석입니다. 

화요일 등판 일요일 등판이 아니라면 휴식일인 월요일을 끼고 등판하기 때문에 6일 등판이 정석이죠 

그런데 한화는 선발이 5일 등판을 하고 있습니다. 


바티, 김혁민, 이브의 5일간격 등판 횟수가 타팀 선발투수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5일 등판의 문제점은 명확하죠, 체력적으로 상대팀 투수에 비해 열세에 놓이게 됩니다. 

다른 투수들은 5일 쉬고 등판하는데 한화 투수들은 4일 쉬고 등판하니 잘 던질 확률이 그만큼 낮아지죠 

선수가 없어서 이렇게 운영한다는데.. 선수가 없으니까 더 로테이션을 지켜줘야죠. 

5일 등판으로 승수가 많아진것도 아닙니다. 


6월 13일 선발은 김혁민이 나오는게 맞았습니다. 

12일 등판은 5일만의 등판이였는데 비가와서 오늘 등판하면 6일만의 등판이 되는거였죠 


13일에 김혁민이 나왔을 경우, 14일 이브랜드, 15일 바티스타.. 

6일 간격 등판이 가능해지는 상황이였죠. 무리한 운영을 비가 도와준겁니다. 


그런데 김응용은 순리를 거역하고 막장을 선택합니다. 


김혁민이 아닌 이브랜드를 등판시킵니다. 

이브랜드는 5일만의 등판이 되는거죠. 이브랜드가 호투를 했지만 승리를 가져오지는 못했습니다. 

6월 14일 선발은 바티스타로 예고되었습니다. 바티스타 역시 5일 등판이 되버렸습니다. 

김혁민은? 휴식일이 길어져버렸죠.. 

선발 운영에 기준이 없는겁니다. 


* 선발 투수의 기준이 없다. 

투수가 없어서 1~3선발은 당겨쓰기를 만복하면서 

4.5선발의 경우 선발, 불펜, 선발로 막 기용하고 있습니다. 

김경택, 유창식, 안승민, 송창현, 마구잡이로 등판하고 있죠.


위 표에는 불펜 등판 기록이 없어 얼마나 막장인지 확인하기 어렵습니다만 

선발 등판 기록만 봐도 얼마나 기준이 없는지는 확인이 가능합니다. 


안승민이 4월 30일, 5월 5일 선발 등판하고 선발에서 사라졌습니다. 

송창현이 5월 23일, 28일 등판했다 사라집니다. 6월 11일 갑자기 다시 선발로 나옵니다. 

김경태는 5월 25일 선발등판이후 4일만에 다시 선발 등판을 합니다. 

당초 5선발로 유력시되었던 윤근영은 6월 1일에서야 첫 선발 등판을 합니다. 

그리고 윤근영은 다시 불펜에서 모습을 드러냅니다. 


아무리 선발이 막장이라도 기본적인 로테이션은 지켜주는게 맞습니다. 

최소 3~4회씩은 로테이션에 맞춰서 돌려주는게 맞죠. 


세상 어느 미친 야구단이 오늘은 선발 다음에는 불펜 다시 선발 다시 불펜 

이런식으로 마구잡이로 투수를 기용합니까? 


김응용, 송진우, 이대진, 김성한은 지금 미쳤어요. 


2. 한화는 선발을 키워야 한다

한화처럼 선발, 불펜, 타선, 수비 모두 약한팀은 선발야구가 답입니다. 

선발이 부진하면 그냥 지는겁니다. 선발이 호투해야 그나마 승리 확률이 높아지죠. 

선발이 호투하면 무조건 이긴다는 말이 아닙니다. 확률이 높아진다는거죠. 


한화의 승리에는 거의 대부분 선발 투수의 호투가 따라옴을 알 수 있습니다.

한화가 거둔 16승 중에 선발 승이 9승입니다. 최근 5승중에서는 선발 승이 4승이죠. 

나머지 7승중 2승도 선발의 호투가 있었던 경기입니다. 

선발을 조기 강판 시키고도 이긴 승리는 5경기되겠네요.

이중 2경기는 NC의 자멸로 얻어 걸리 승리로, 총력전과는 무관합니다. 

총력적으로 얻은 승리는 많이 쳐줘봐야 3경기 정도에 불과합니다. 


총력전으로 한화가 그나마 이긴다고요? 웃기는 소리 하지 말라 그러세요. 

한화는 총력전으로 이기는게 아닙니다. 부진했던 선발들이 호투해주면서 이겨나가고 있는것이죠 

총력전때문에 오히려 승리에 방해를 받고 있는겁니다. 


김응용, 송진우, 이대진, 김성한이 미친짓을 그만 두었으면 합니다. 


송창식의 투입을 어쩔 수 없다고 하는데..  
어쩔 수 없는 상황은 한국시리즈에서나 가능한 말입니다. 
리그 9위팀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은 없습니다. 


5인 선발 로테이션은 기본입니다. 

마무리를 마무리 상황에만 투입시키며 무리시키지 않는건 기본입니다. 

황글알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면 안된다는건 기본입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은 프로야구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김응용, 송진우, 이대진, 김성한은 짤리고나면 그만이지만 

한화 이글스는 내년에도 그 후년에도 시즌을 계속 해야됩니다. 

자기들이 1년만 하고 짤린다고 이러닉으로 막 운영해도 되는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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