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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FA 얼마면 돼? 얼마면 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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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가 한상훈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대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네요.

김혁민이 호투, 추승우의 호수비, 김태균의 적시타. 이길만한 요소를 다 갖췄는데요. 

추가점을 내야하는 상황에서 김경언의 적시 병살타. 

더블플레이를 만들어야 하는 타구를 흘려버린 한상훈. 

충분히 잡을 수 있었을텐데.. 라는 이야기가 나온 공을 놓쳐버린 한상훈

한화는 어처구니 없이 경기를 역전패하며.. 과거의 실패를 계속 반복중에 있습니다. 


결국 아쉬운 타격, 불안한 수비, 눈물나는 불펜을 보며 FA 영입만이 답이라고 외치고 있는데요.

과연 얼마를 지르면 한화가 FA를 영입할 수 있을까요? 과연 영입할 수 있기는 할까요? 

저는 부정적으로 봅니다. 한화가 돈을 안쓰는 구단이라서이기도 하지만.. 

올시즌 이후 한화가 이번에야말로 돈을 풀겠어라고 해도 쉽지 않다고 보는데요.. 


그 이유가 한화가 너무 약팀이기 때문입니다. 

선수들은 돈도 많이 벌고, 우승도 하는 구단에 가고 싶어하잖아요. 

그런데 한화는 우승은 만들어줄 전력이 안되죠. 


올시즌 FA 선수들을 몇명만 그냥 나열해 보겠습니다. 


삼성 조동찬 : 삼성에 남으면 매년 우승 도전이 가능합니다. 

올시즌만해도 쾌속 질주죠 


KIA 이용규 : KIA면 매시즌 우승 도전이 가능한 전력이죠

KIA는 돈을 안쓰는 구단도 아닙니다. 

당장 좀 무리라고 생각했던 김주찬도 과감하게 영입했죠. 

우승을 위해서 돈을 쓸 줄 아는 구단이죠.


두산 이종욱 : 두산도 우승 도전이 가능한 팀입니다. 

최근 투수진이 붕괴되면서 어려움을 겪시만 

그 전력이 한화에 비할바가 아니죠. 


롯데 강민호 : 강민호 역시 우승이 간절한 선수 아니겠습니까? 

롯데에서 놓칠리 없다고 보는데요. 만약 정말 만약 팀을 옮긴다고해도 

삼성 KIA등 우승이 가능한 구단을 선호하지 한하를 선호할까요? 


전 선수들이 돈 만큼 우승 반지도 간질히 원한다고 봅니다. 

한화에 와서 한화 우승 시키면 되지 라는 말은 너무 꿈같은 이야기라고 봅니다. 

한화는 류현진 김태균 이범호 다 가지고도 꼴찌했던 팀입니다. ㅠㅠ 


한화가 이 선수들을 데려오려면 선수들은 우승을 사실상 포기해야 하는 셈입니다.

결국 한화는 우승 포기에 대한 보상을 돈으로 해줄 수 밖에 없을텐데요

도대체 얼마를 지르면 이 선수들이 한화에 올까요? 

돈을 엄청 더 지르면 우승 도전이 가능한 강팀을 버리고 한화에 오긴 할까요? 


여러분이 만약 FA 선수라면 한화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제가 FA 선수라면 소속팀에서 완전 찬밥신세를 하는것만 아니면 남을것 같습니다. 

한화는 절대 안올것 같아요 ㅡㅡ 


저는 한화가 돈을 풀어도 FA 영입이 쉽지 않다고 봐요.
그런데 한화는 그 마저도 안하죠.. 시도도 제대로 안하잖아요 
그러니 안될꺼예요.. 

NC KT 창단으로 좋은 신인 뽑는것도 더 어려워져서 상황은 더 악화되고 있죠.. 

한화 망가져도 너무 망가졌어요.. 
정말 손을 쓸 수 없을정도로 망가졌네요.. 
이름만 남기도 다 다바꾸는 재창단급 변화를 줘야한다는 말을 수년간 수없이 했는데.. 
아무것도 안하더니.. 더 나락으로 떨어지네요.. 

88689 .. 
올해 9위해도 아무련 변화가 없겠죠. 
애초에 달라질 팀이였으면 88찍었을때 달라졌어야죠.. 
근데 8868인데도 그대로니 뭐.. 

10호선 생기면 10호선 환승할 기세입니다. 
아하..  추락하는 이글스는 끝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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