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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이글스 기본이 안되어 있다. 독수리는 독수리부터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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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스 깔끔한 3연패네요. 

여전했던 투수들을 볼질 

실망스런 코칭스탶과 수비수들


한화이글스, 타이거즈를 맞이하여 선취점을 올리며 상큼하게 출발했지만 또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개막전 이후 3경기 연속 역전패네요 




선수들이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정말 기본이 안되어 있어요. 한화는 3경기에서 3할이 넘는 팀타율을 기록하며 5득점씩을 해주고 있는데 모두 패했습니다. 투수진의 사사구 남발 이후 적시타, 혹은 야수지의 실책으로 너무나도 쉽게 점수를 헌납합니다. 반면 타선은 많은 안타를 만들어내지만 집중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생각보다 많은 점수를 뽑아내지는 못하고 있죠. 


독수리는 독수리부터. 

야구를 항아리에 물채우는것이라고 본다면 깨진 독에 물을 아무리 부어봐야 독에 물 채우기 힘듭니다. 밑 빠진 독을 채우려면 독보다 더 큰 바가지로 엄청나게 퍼부어야 가능하겠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정도의 공격력을 만들어내는건 불가능합니다. 실제로 최악의 투수, 수비진을 두고 공격력만드로 리그를 뒤짚은 경우는 없습니다. 공격력이 강해서 우승한 팀들 보면 수비도 최소한 리그 중간은 되었죠. 어쨋든 깨진 독에 물을 채우려면 독부터 수리하는게 맞습니다. 한화는 투수진과 수비부터 개선해야되요.. 한화 투수들이 3경기에서 내준 사사구가 무려 27개입니다. 경기당 9개의 출루를 공짜로 내준셈이죠. 상대팀은 이닝당 1명씩은 무조건 출루를 하고 시작하는겁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사사구가 몰아서 나오죠. 2~3개 사사구 나오고 적시타 한방으로 무너지는 공식인거죠.. 오늘 김혁민도 3회 투아웃 잡고 볼넷, 사구이후에 적시타 맞고 무너졌습니다. 김혁민은 3안타를 허용했는데 실점이 무려 5점(자책점 4점) 어설픈 수비가 포함되었지만 안타보다 실점이 많은건 문제가 있는거죠. 


먼저 사사구를 줄이도록 해야합니다.

맞는게 두려워서 볼을 던지는 투수는 필요가 없습니다. 볼넷을 내주고 버틸 수 있다면 상관이 없어요. 류현진, 윤석민처럼 볼넷 내줘도 실점 안하면 볼넷 내줘도 상관이 없습니다. 그런데 한화 투수들은 맞는게 무서워서 볼을 남발하다 주자 채워놓고 적시타 맞아서 실점 할거 안할거 다합니다. 무슨 의미가 있나요? 맞는게 두려운 투수는 필요가 없습니다. 2군으로 보냅시다. 모든 사단의 시작은 사사구로 부터 시작됩니다. 한화 투수들은 무조건 사사구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합니다. 코치들은 왜 이걸 방치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스트라이크도 제대로 못던지는 투수들에게 코워넠을 기대하지 마세요. 그냥 한가운데 주문하세요.. 한화 투수들 3경기 사사구 27개 남발은 코치들에게도 책임있습니다. 왜 방치합니까? 투수가 없나요? 정말 지금 저런 애들보다 나은 투수가 없어요?? ... 진짜 없어도 해야됩니다. 솔직히 대량 2군행 강력 추천합니다. 

올라와서 쥐어터진 김광수도 짜증나지만 등판해서 공 2개 던지고 몸에맞는볼로 강판, 한타자 상대 볼넷 허용한 정민혁이 솔직히 더 화가납니다. 그리고 임기영은 2군에서 정신차리게 해줍시다. 어린 투수에게 너무 많은 짐을 지우는거 아닌가요?  스스로 극복하고 크게 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은 평범합니다. (프로 지명이 안되는 선수가 넘치는 상황에서 프로선수가 된것만으로 그 세계에서는 뛰어난거지만 능력자가 많은 프로선수들중에서 그렇다는말입니다. 서울대 간것 자체가 대단하지만 서울대생중에서는 평범한 뭐 그런의미) 임기영이 어떤 투수가 될지 모르지만 지금은 좀 추스려야 할때 아닙니까.. 너무 많은걸 했어요.. 


수비 안되는 애들 과감히 빼야됩니다. 

한화 3할 타율로 경기당 5득점하는데 경기는 계속 집니다. 

첫째가 투수진의 사사구 이후 적시타 허용이고, 그다음이 수비진의 어설픈 수비입니다. 

지금 한화는 타선을 최선으로 가져가기 위해서 수비를 버리는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데 망했죠. 

이대수 한건 했고요. 김태완 두건했습니다. 이대수의 플라이볼 낙하지점 판단 미스, 김태완의 저글링.. 그리고 오늘 김태완이 또 한건했죠. 


김혁민이 2사후 볼넷, 사구로 밥상을 만들어놓고 김주찬에서 적시타를 맞게되는데.. 적시타 자체는 문제가 안됩니다. 

사실 사사구 남발이후 적시타가 맘에 들지 않지만 이후 임펙트가 너무커서 인정하는 쪽으로 생각해봅시다. 

이후에 김태완의 수비가 정말 가관이였죠.. 설렁 설렁 뛰어가는거 하며.. 송구도 정말 형편없었습니다. 

김주찬은 내친김에 홈까지 파고 들어서 KIA는 순식간에 3득점을 올립니다. .. 

김태완이 수비만 성실히 했어도 최소한 1점을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아니 좀 더 노력했다면 한점으로 막을 수도 있었죠. 

물론 위기는 게속 되었겠지만 위기가 계속 되는것과 바로 실점을 다 해버리는것과는 다릅니다. 

거기서 이미 분위기는 다 넘어갔죠.. 이후에 김태완이 공격에서 만회를 했다고 하지만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김태완이 3안타 2타점 올린것 보다 그 수비에서 말아 먹은것이 더 큰 손해였습니다.

항아리 이야기로 돌아가면 김태완이 큰 바가지로 물을 퍼담았지만 엉성한 수비로 깨진 독을 바롤 차버려서 퍼 담은 물이 아무러 효과가 없게 되버린거죠 


몸에 맞지 옷을 입힌 코칭스태프도 잘못

어쨋든 김태완은 프로선수이니까 최선을 다해야합니다. 본인은 수비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말할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보는 입장에서는 절대 아니였습니다. 정말 그것이 최선이였다면 김태완은 우익수 수비를 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사실 최선을 다했다 안했다를 떠나서 김태완의 우익수는 몸에 맞지 않는 옷이죠. 김태완은 타구판단, 움직임, 달리기, 센스, 포구, 송구등 외야수로 갖춰야할 모든것을 갖추지 못한 선수입니다. 김태완에게 가장 잘 맞는 자리는 지명타자입니다. 그 다음은 1루수정도죠. 최진행이 수비가 어려운 상황이라 무득이하게 수비를 세우는 모양인데 득보다 실이 많습니다. 김태완의 타격 기록은 남겠지만 팀을 승리로 만들어 가지는 못하죠. 오선진의 경우도 사실 3루수로는 썩 어울리지 않죠. 오선진의 최적의 포지션은 2루라고 봅니다.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혀놓고. 너 꼴이 왜그러냐? 라고 의야해하면 그것도 웃긴거죠. 김태완의 경우 지명타자로 쓸 수 있지만 오선진의 마땅한 대안이 없긴합니다. 


공격 올인(?)으로 한화 공격력이 생각보다 좋다고 하지만 수비력을 포기한 공격력은 의미가 없습니다. 이미 경기에서 증명되고 있어요. 상대 보다 좋은 공격력을 보이면서도 경기는 계속 지고 있는 것이 나타나잖아요. 한화는 공격력만 생각치 말고 한점이글스가 되더라도 수비 강화에 초첨을 맞춰야합니다. 그래야 투수들도 조금은 개선될 수 있다고 봅니다. 자신의 뒤에 서있는 7명의 야수가 아군이 아니라 적군이 된다고 생각해보세요. 어떻게 제대로 공을 던질 수 있겠습니까.? 류현진은 잘했다고요? 아시잖아요. 세상에 류현진은 한명뿐이라는걸. 한화는 김태완의 우익수부터 포기해야됩니다.


수년간 누적되어온 투수들의 볼질, 수비수들의 삽질, 주자의 바보짓이 단기간에 개선되리라고 생각한바는 아닙니다.그래도 능력있는 감독님이 오셨고, 조금은 나아졌을거라 봤는데 선수들 한술 더뜨는거 보니 정말 가관이네요. 투수들은 무조건 스트라이크를 던지게 해야되고, 라인업은 수비에 초점을 맞춰야됩니다. 이거 못하는 애들은 가차없이 바꿔야해요.. 


대량 2군행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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