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LG가 전자랜드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었네요.


    1Q 2Q 3Q 4Q EQ Total
    인천전자랜드 11 19 24 23 0 77
    창원LG 18 24 18 26 0 86

    벤슨을 트레이드하고 상위픽을 받을 가능성이 없는 신인 지명권을 받은 LG가 바보짓을 했다는 생각이였습니다. 

    그 생각은 여전히 변함이 없지만 LG가 시즌을 포기한것이다. 라는 말은 취소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LG는 벤슨을 트레이드했지만 남아있던 클라크와 벤슨과 트레이드된 위더스의 활약이 아주 좋았습니다. 

    클라크는 출전시간때문에 성적이 좋지 못한것이였다는것을 시위라도 하듯 맹활약을 했습니다. 

    1쿼터에만 9득점에 9리바운드로 공격을 주도했죠. 최종 득점은 24점에 14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위더스선수는 출전시간이 적었지만 4개의 필드골을 모두 성공시키며 알토란 같은 9득점을 올렸습니다. 

    두 선수는 33점에 14리바운드로 전자랜드의 포웰-카스토 콤비의 30득점 7리바운드보다 뛰어난 모습이였죠.


    LG는 국내선수의 활약도 좋았습니다. 사실 LG의 주 득점원은 평균 13점을 기록중인 김영환선수인데요. 전랜과의 경기에서는 단 3점에 그치며 부진했습니다. 하지만 정창영선수가 6개의 필드골(3점슛 1개포함)을 모두 성공시키는 집중력을 보이며 16득점을 기록했고, 이지운선수도 3점슛 3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9득점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죠. 정창영선수의 시즌 평균득점은 4.8점, 이지운선수는 3.5점에 불과합니다.  박래훈선수도 3점슛 3개를 성공시키며 9득점을 올렸죠. 팀이 잘 나가려면 이런식으로 주전들이 부진해도 깜짝 활약으로 공백을 메꿔주는 선수가 나와줘야하는거죠. 


    전자랜드는 문태종이 17득점을 올리며 활약했고, 강혁, 정병국선수가 8득점씩을 보탰지만 내 외곽에서 터지는 LG의 공격을 제어하지 못하면서 완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올시즌 LG는 3점슛이 터지면 겉잡을 수 없는 모습이긴 했는데 전자랜드가 제대로 당했네요.


    전자랜드는 3연패 상황에서 2위 모비스를 잡고 연패에서 벗어나며 정신을 좀 차리나 했는데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에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LG는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따내면서 KT, 동부, 오리온스 공동 5위팀과의 승차를 0.5경기차로 좁히며 플레이오프 도전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되었습니다.

     

    Posted by 새벽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