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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한화가 허용한 16점이라는 점수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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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오늘 한화가 또 졌어요. 

KIA에게 16점이나 내주면서요. 

16점이라는 점수는 KIA가 오늘 한화와 경기하기전 7경기 동안 뽑은 점수와 같습니다. 

KIA는 지난 10경기에서 24점, 경기단 평균 2.4점만을 뽑는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져있었습니다. 

한화는 이 팀에게 단 한경기에 16점을 허용했습니다.





실점을 16점이나 한것도 문제지만. 16점중에 자책점이 8점밖에 안되는것도 문제였습니다. 

그러니까 이팀은 오늘도 심각한 실책을 연발했다는 겁니다. 

2회 실점이 실책과 관련이 있었고요. 김태균 실책이라는데 이건 못봐서.. 

경기를 최악으로 마무리하게 된 계기가 된 8회에도 실책이 있었죠. 투수앞 땅볼을 어버버 하다가 놓쳤죠. 급할게 하나도 없었는데 

점수차가 10점이나 벌어진 9회에도 시원한 실책이 나왔습니다. 2루수가 1루수한테 그렇게 공을 던질 수 있음을 또 한번 느겼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현태가 2루에 이런식으로 공을 던질 수 있음 보여주더니. 오늘은 이학준이 참.. 

같은 팀이라고 하는짓도 비슷해요. 


볼넷도 무려 9개나 허용했습니다.

선발 김혁민이 4이닝 2개, 양훈 1이닝 2개, 마일영 0.1이닝 1개 , 안영진 1.2이닝 4개 

다른 애들 다 그렇다 치고 안영진은 참.. ;;

1.2이닝 투구수가 무려 71개. 볼넷 4개중 2개가 밀어내기 . 

박빙도 아니고 1-7로 크게 뒤진 상황에서 연속 밀어내기입니다. 

안타 안타 실책(투수 본인) 볼넷(밀어내기) 볼넷(밀어내기) 정말 심각하네요. 


젊은 선수, 2군 선수, 1군 백업에게 기회를 줘야하는 시기라고 이야기하지만 올라오는 족족 실책을 범하고 , 박빙도 아닌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서 볼넷을 남발하고.. 선 볼넷 후 쳐맞을 시전하는것을 보면 답답하긴합니다. 뭐 적당히 해야지 기회를 주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올라오는 애들마다 어쩌면 이런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출전을 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누누히 말하지만 감독은 선수탓, 대안탓을 하면 안됩니다. 

선수를 만들어야하는것도 , 대안을 만드는것도 감독의 몫이거든요. 


그리고 선수가 없다고 한들 뭐가 달라지나요? 결국 전현태, 이학준(급) 선수가 한화 미래가 됩니다. 

강경학, 하주석이 있다고요? 이들은 뭐 어디 메이저리그에서 왔나요? 이들은 가만히 있으면 안치홍, 강정호급으로 성장하나요? 

강경학, 하주석도 현재는 전현태, 이학준과 다를바 없죠. 


한화 포수를 보세요. 

수년간 많은 포수를 지명했는데 하나도 성공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포수가 약하니 또 포수를 지명합니다. 

지난 시즌에 뽑은 나성용은 단 한시즌만에 쿨하게 포기해놓고서... 


한화는 왜 한화가 수년간 하위권인지 원인 분석을 제대로 해야됩니다. 

왜 선수들은 너나 할것없이 어이없는 실책을 저지르는지 

왜 주자들은 베터랑, 신인급, 뚱땡이, 홀쭉이 할것없이 주루사를 당하고 견제사를 당하는지 

왜 한화는 다팀 퇴출급 평균자책이라는 4점대 외국인 투수도 못데려오는지? 

왜 도대체 뭔짓을 하길래 평균자책점 7점 8점 애들만 데려오는지? 

왜 한화 투수는 마운드에 오르면 선 볼넷 후 쳐맞을 너나 할것없이 시전하는지.

왜 한화는 수년간 포수를 뽑았는데도 하나도 성공시키지 못하는지? 

왜 그런지 파악하는게 우선이고 그 다음이 합당한 방법에 대한 조취죠. 


한화는 왜 그런지에 대한 분석은 없고, 결과에 대한 평가만 합니다. 

포수가 못 크네, 포수 뽑지 뭐 

외국인 투수 못하네. 왜이렇게 못하냐. 걍 퇴출.. 쓰지 말지 뭐. 

실책.. 아 실책때문에 답답하다.. 무슨 무릎팍 도사 고민 해결도 아니고 어쩌라고? 

주루사.. 한숨 푹~ 

결과에 대해서 한숨만 쉬니 수년째 변하는게 없죠. 


한화가 할 수 있는건 2가지입니다. 

구단에서 원인 분석을 제대로해서 시스템을 통채로 뜯어 고치던지 

시스템을 통채로 뜯어 고칠 수 있는 감독을 데려오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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