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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한화도 외국인 선발이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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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오늘 보고 확실히 느꼈습니다. 



유창식이 호투했지만 상대 외국인 투수 유먼에게 완전히 묶이면서 완패입니다. 

삼진 10개나 헌납하면서 7이닝 무득점.. 결국 영봉패.. 

반면 한화는 션헨, 바티가 지는 가운데 경기 후반 초라한 등판.. 

한화의 현실이네요.


장성호, 김태균 2명의 중심타자가 빠져서 공략하지 못했다고 할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유먼의 공을 보니.. 두 선수가 나왔다고해도 쉽지 않았을거라 봅니다. 

그만큼 유먼의 공은 대단했거든요.. 


유창식이 호투했지만 역부족이였습니다. 

유창식은 최선이였던거죠.. 근데 어쩝니까 상대 투수가 더 뛰어난걸.. 


불펜투수는 선발이 잘던지고, 타선이 터져야하는 조건이 발생해야 등판시 빛을 발합니다. 

외국인 투수가 지는 경기에 나오는건 거의 의미가 없습니다. 

오늘 션헨과 바티가 나와서 무엇을 할 수 있었나요? 

많은 이닝을 먹어준것도 아니고.. 점수차 유지를 하는게 그나마 최선이였습니다. 이게 의미가 있나요 

역전했다면 의미가 있었을 수도 있죠. 타선이 터져야 빛을 발하는 아이러니.. 


외국인 선발은 혼자서 능히 MVP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유먼처럼 

근데 한화는 주변 선수들의 도움을 받아야되는 불펜으로 쓰고 있죠. 

그것도 2명 모두를.. 한명만 불펜으로 써도 답답한데.. 2명다 불펜으로 .. 


한화가 크게 착각하는게 국내선발진이 괞찬다고 생각하는겁니다. 

류현진 양훈 김혁민 박찬호 유창식 .. 사실 나쁘지는 않아요 

근데 그게 전부입니다. 결코 경쟁력이 있는 상황이 아니죠 


국내선발로 5선발을 짜고, 외국인 불펜을 쓰는 지금은 어중간하기 그지 없습니다. 

양훈 김혁민 유창식은 기복이 너무 심하고,, 박찬호는 오래 던지기가 어렵죠..

선발은 안정적이지 못하고, 유능한 국내 투수가 선발로 가있으니 불펜은 더 약화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외국인 불펜을 활용할 타이밍을 잡기가 너무 힘들죠. 

오늘만해도 외국인 2명을 모두 지고 있는데 쓰지 않았습니까.. 


한화가 외국인 선발 2명을 제대로 되려오면 양훈, 김혁민을 2, 3선발이 아니라 4, 5선발로 쓸 수 있습니다. 

이건 뭐 깡패 아닙니까? 2, 3선발 양훈 김혁민은 그다지 경쟁력이 없지만 4, 5선발이 되면 무섭습니다. 

완투가 가능한 4, 5선발이라니 생각만해도 끔찍하지 않습니까? 

박찬호 유창식은 어디가냐고요. 한화의 최대약점인 불펜으로 가는거죠. 

박찬호 유창식을 선발로 쓰고 김혁민을 불펜으로 돌려도됩니다. 

뭐가 문제인가요? 잘하는 선수 선발로 쓰고 부진하면 불펜으로 쓰면 그뿐. 


지금은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잘하든 못하든 무조건 믿어야되죠. 

바티를 대안이 없다고 마무리로 쓰는것 보면 애처롭기 그지 없더군요. 


선발이 약하니 불펜에서 선발로 가고.. 불펜은 더 약해지고. 악순환인데. 

이걸 모르고.. 불펜이 약하니 외국인을 그냥 불펜으로 쓰자. 이러니 될리가 있간디요.


다른 구단 운영하는것 조금만 봐도 답은 나옵니다. 


매번 말하지만 외국인  선발이 잘해도 하위권에 쳐질 수 있습니다. 

근데 외국인 선발이 없으면(못하면) 절대 상위권에 못가요 

상위권팀에는 꼭 준수한 외국인 선발이 있습니다. 


한화는 빨리 생각을 고쳐먹어야됩니다. 불펜 외국인으로는 희망없어요 


또 하나. 한화는 선수들의 수비, 주루 문제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해야됩니다. 

코치진을 싹 갈아치우고 시스템을 전면 수정해야되요 

훈련 방식을 완전 바꿔야됩니다. 

그게 아니면 답이 없어요. 


제대로된 외국인 선발 데려올 생각하고. 시스템 완전 개혁 아니면.. 

뭐 답이 없어 보이네요.


그나저나 오늘 유먼한테 당하는거 보니.. 

류현진에게 당하는 심정이 이런건가 싶더군요 


한화도 좀 구해오자.. 

1이닝짤 외국인이 뭐냐.. 어따 쓰냐 ㅡㅡ;;

50세이브 가능한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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