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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류현진 9이닝 1실점 투구에도 첫승 사냥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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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실패했네요.

류현진의 첫승 말입니다.

 

8회까지 무실점 완벽한 투구를 하고도 타자들은 귀신같은 아웃으로 8회까지 무득점을 기록합니다.

상대 투수는 4~5선발급 투수인데도 말이죠..

 

결국 류현진은 9회초 정성훈에게 통한의 홈런을 허용하며 승리는 커녕 패전을 눈앞에 두게됩니다. 9회말 장성호의 극적인 동첨 홈런이 터지면서 패전은 면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하며.. 결국 승패없음이 되고 말죠..

 

경기는 계속되어 10회 믿었던 송신영이 연속 안타를 맞고 실점하며 또 다시 패배를 눈앞에 두었지만 10회말 강동우의 극적인 안타가 터지며 다시 동점이되는듯 했습니다. 허나 주심의 그지같은 판정이 나오면서 홈에서 아웃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습니다.

 

류현진

은 정말 보배입니다. 뭐 흔들림이 없더군요. 개막전 조금 불안했지만 지난 등판에서 8이닝 무실점. 이번 경기 9이닝 1실점입니다. 평균자책점이 1.17이라던가요? .. 근데 득점지원이 0.87에 불과합니다. 장성호의 홈런이 터지기 전까지는 0.3X 였다고 하니.. 류현진의 불행이 안타깝긴하지만 살짝 바꿔보면 그래도 류현진이라는 거대한 투수가 있으니 이런 막장타선에도 경기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을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배스였다고 생각해 봅시다. 타자들을 욕할지언정 9회까지 기대할 수 있었겠습니까? 1회나 2회에 이미 경기 포기했겠죠..

 

지금 투수진이 선전하고 있고, 타자는 부진에 부진을 거듭하고 있지만 투수진이 시즌내 잘할것이라는 생각이 들지않고, 타자들이 이렇게 계속 못할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기에.. 새로운 외국인도 투수로 가야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네요.

 

프로농구에서 외국인은 거의 다 센터형 선수입니다. 가드가 강한팀이나 약한팀이나 가릴것 없이 거의 센터형이죠. 왜그럴까요? 그게 가장 효율적이고 승리 확률을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현재 프로야구에서 가장 효율적이면서 승리 확률을 높여주는 포지션은 선발 투수라고 생각합니다.

 

한대화감독

도 좀 답답한 면이 있습니다. 지금 타자들 보면서 한숨 쉬겠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저런 한심한 타자들을 그대로 기용하는게 누구인가요? 감독입니다.

1군 선수들이 제대로 못하면 확 갈아 엎어야죠..

2군 애들이 아직 1군감이 아니라고 생각해도.. 모자란것이 많아도 그렇게 해야됩니다.

5번에서 9번까지 라인업의 절반이상이 1할을 치고 있어요.. 5번타자는 이제 1할도 안됩니다.

한두명도 아니고 집단으로 슬럼프라면 살아날때까지 두고보는건 무리죠..

오늘 경기만해도 하위타선이 살아나기전에.. 테이블세터진의 부진이 먼저 시작되었습니다.

1번 강동우는 연장 안타를 치기전까지 무안타로 3할이 무너졌고.. 2번 이여상은 초구만 공략하다 죽어버렸죠. 퓨처스리그에서도 제대로 못하는 애들 1군에 올렸다가 개망신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근데 그게 뭐 어떤가요.. 이미 1군이랍시고 경기에 나오는 애들이 개망신은 다 시켜놨는걸요..

1군이랍시고 경기에 나와서 1할도 못치고 .. 주루 플레이 못해서 매번 주루사 당하고..

수비 엉성하게 해서 한베이스 더 진루시키는 애들이 지금 한화 1군 주전들입니다.

 

출루율 5할이 넘는 4번타자의 득점이 0이라는게 말이 됩니까?

 

경기를 못해서 점수를 못내고 결국 패배를 당하는건 선수들이 못해서인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그런 선수들을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내보내는 감독도 책임을 면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안되면 될때까지 기다리는게 아니라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다 해봐야죠..

9회말 공격에서 최진행 강공하는것 보고.. 한대화감독 심각하다는걸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홈런치면 믿음의 야구.. 실패하면 최진행이 그냥 못한거 뭐 이런건가요? .. 아무것도 안하고 기다릴거면 덕아웃에서 감독자리에 있을게 아니라 때려치우고, 1루 관중석에서 관람을 하셔야죠..

 

심판

들에게도 유감입니다.

10회말 홈에서의 상황.. 전 분명 세이프라고 봤지만요. 접전이였고.. 리플레이 화면이 아닌 상황이였으니 아웃줘도 뭐 그럴 수 있다고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자꾸 이런 일이 반복되니 진심 짜증니 납니다.

지난해 4명의 멍청한 심판이 보크하나 보지 못해서 경기를 종료시킨 그 경기. 보크 오심의 피해자는 한화였습니다.

올해 플라이 판정 안해 오심이 아닌 무심이라는 신조어가 나온 그 경기, 피해자는 한화였습니다.

정말 도대체 뭡니까? 왜 이런 그지 같은 일이 한화에게만 생기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계속 이런 상황이 보다보니.. 아웃 세이프 판정을 상황을 보는게 아니라 유니폼을 보고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자 보자 어 주자가 한화 유니폼이네.. 그럼 아웃.. 뭐 이런거죠 .. ;;

피해 망상이라고 해도 어쩔 수 없네요..

심판들 진심 짜증납니다.. 그지 같아요..

 

멘붕왔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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