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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절반/모비스

양동근 24득점 7R 6AS 맹활약, 함지훈 복귀,, 모비스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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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2연승


4일 토요일 경기에서 모비스는 양동근, 레더의 여전한 활약과 박구영의 3점 폭발, 복귀한 함지훈의 든든한 활약으로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던 오리온스를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양동근, 레더

두선수의 활약은 이제 더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함지훈이 돌아왔지만 적응 문제도 있고, 완벽 적응을 하더라도 두 선수의 활약은 변함없을듯하네요

양동근선수는 3점슛 6개나 집어넣는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습니다.
3점슛 호조로 24득점을 기록한 양동근선수는 1월 17일 KT전 이후 5경기만에 20득점 이상을 기록했네요. 1, 2쿼터에만 15득점을 기록하면서 초반 분위기를 주도 했습니다.
6개의 어시스트는 자신의 경기당 평균에 딱 맞는 갯수였고.. 리바운드 7개는 덤이였네요

레더의 경우 초반에 파울트러블에 걸리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특유의 영리한 플레이로 퇴장당하지 않고 경기를 끝까지 뛰었습니다. 4쿼터에 부담감 때문인지 제대로 공격이 되지 않았지만 경기장을 지키고 있었다는것 만으로도 충분히 제몫을 한셈입니다. 4쿼터 무득점에도 18득점 (12리바운드)면 제몫은 한셈이죠

그리고 레더의 공격이 안되는 와중에도 모비스가 3, 4쿼터 오리온스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었던건 이선수의 활약덕분이죠

박구영

할줄 아는건 3점슛 밖에 없다고 욕하지만 그 3점이 터지는 날에는 정말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오리온스전 3, 4쿼터에 터졌습니다.
박구영선수는 3점슛 5개 포함 18득점을 올렸는데 3, 4쿼터에만 올린득점입니다.
특히 4쿼터에만 12득점을 몰아넣으면서 오리온스의 추격의지를 꺾어버렸습니다. 

김동우의 난사(3점슛 11개중 2개성공)에도 박구영, 양동근의 3점슛 활약으로 모비스는 43%라는 높은 3점슛 적중률을 보일 수 있었습니다.

함지훈

이날 경기는 모비스팬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함지훈 선수가 복귀한 경기이기도 합니다.
기록은 9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기대에 다소 못미쳤습니다. 오리온스가 강팀이 아니라 기록이 부진한것이 아쉬울 수도 있지만 오리온스에는 삼성시절부터 함지훈의 천적으로 유명했던 김동욱선수가 있었다는것을 감안하면 나쁘지는 않은듯합니다. 복귀전임에도 양동근(풀타임 40분)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시간(38분 53초)을 뛰어준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

 
LG세이커스와의 5라운드

수요일에 LG와의 5라운드 경기가 열립니다.
토요일 LG 역시 승리를 거두면서 두팀의 승차는 여전히 3경기차인 상황입니다.

5라운드 경기는 여러모로 중요한 경기인데요. 
가장 중요한 승차가 2경기차가 되느냐 4경기차가 되느냐가 결정됩니다.

또한 두팀의 상대전적 결과의 분수령이 될 수도 있는 경기입니다.
상대전적이 중요한 이유는 동률이 되었을 경우 상대전적으로 순위를 나누기 때문이죠
두팀의 앞선 4경기 결과는 2승 2패로 동률입니다. 공방률(득실점)에서 모비스가 많이 앞서있는 상황인데요. 공방률은 상대전적까지 똑같을 경우 따지게되죠


모비스가 LG보다 20득점을 많이한 상황이여서 꽤 유리합니다.
만약 5라운드 경기에서 모비스가 승리하게되면 6라운드에서 20점+5라운드점수차 이상으로만 패하지 않으면 모비스는 공방률의 우위로 시즌 최종성적이 같더라도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할 수 있게 됩니다.

즉, 모비스는 화요일 경기에서 승리를 하게되면 실제 승차는 4경기 차로 벌리게 되고  상대전적에서도 3승 2패 공방률 최소 21점을 앞서면서 사실상 우위를 확정짓게 되는겁니다. 이 경우 4경기차이지만 상대전적에서 역전이 어려워진 LG는 모비스보다 5승을 더해야하는 상황이됩니다. 아니면 4승을 더하고 모비스와의 6라운드에서 20점+5라운드점수차이상으로 승리를 거두던지요. 모비스는 승리하면 사실상 6위가 확정되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LG 입장에서는 5라운드 모비스전을 반드시 이겨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비스를 잡고 승차를 2경기차로 줄이면서 상대전적에서도 우위를 지켜내는 것이죠 
공방률 차이가 커서 5라운드에서 승리하더라도 6라운드 패배로 3승 3패가 되면 상대전적에서 LG가 앞서기는 어렵지만 공방률, 상대전적을 따지기 전에 승차부터 지워야하는것을 감안하면 LG는5라운드 승리가 일단은 먼저겠죠.

모비스팬인 저는 LG을 가볍게 제압하고 빨리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다음 플레이오 대비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모비스와 LG의 시즌 5라운드 경기는 8일 수요일 19:00 MBC스포츠+를 통해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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