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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절반/모비스

모비스, SK 격파 6위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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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전끝에 SK에 승리했네요.

 

6위 싸움에 유리해진 모비스 


모비스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 2경기를 모두 패하면서 2연패를 기록하며 위기를 맞는듯했지만
6위 싸움중인 LG와 SK 역시 같은 시기 연패를 당하며 모비스는 승차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LG는 6연패, SK는 4연패를 기록중이였습니다.)

올스타전 이후 첫 경기에서 모비스는 SK를 잡고 연패에서 탈출하며 SK와의 승차를 3.5경기로 벌렸습니다. LG는 KGC를 잡고 연패를 탈출했지만 모비스의 승리로 승차 3.0을 줄이지 못하고 그대로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모비스 19승 24패 , LG 16승 27패, SK 15승 27패인 상황입니다. 
(시즌 잔여경기는 모비스와 LG는 11경기 , SK는 12경기)

남은경기에서 모비스가 올시즌 승률(0.442)보다 낮은 4승(7패)만을 기록한다고 가정해도 
(상대전적에서 앞선다고 가정할경우LG는 7승 4패, SK는 8승 4패를 기록해야 모비스를 7위로 밀어낼 수 있습니다. 현재 모비스:LG는 2승2패 , 모비스:SK는 3승2패로 상대전적상의 우위를 판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어쨋건 상대전적에서 LG, SK가 모비스를 앞선다고 하더라도 남은 경기에서 엄청난 승률을 기록해야한다는것을 보면 모비스가 매우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는것은 이견이 없을듯합니다.

게다가 모비스는 함지훈이 다음 경기(2월 4일)부터 출전할 수 있습니다. 함지훈의 합류로 모비스가 올시즌 승률보다 더 높은 승률을 올릴 수 있다면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더 높아지겠죠. 

이지원의 활약 


신예 이지원이 개인 최다득점인 22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습니다.
이지원은 슛이 너무 약하다는 말을 종종 했었는데요..
12개의 슛중에 8개를 성공시키며 절대 그렇지 않아! 라고 말하는듯 하더군요.. 
리바운드도 6개나 잡아냈으며 그중에 공격리바운드만 4개를 기록하며 상대 맥을 풀어놨습니다.

양동근 11어시스트 


3점슛이 6개중 1개만 성공되는등 부진했지만, 2점 필드골을 꾸역꾸역 집어넣으며 17득점을 기록했고  
11개의 어시스트를 올라며 제몫을 다해냈습니다.
시즌 7번째 두자리수 어시스트이고, 최근 5경기중 3경기에서 두자리수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네요

레더 


25득점에 13리바운드로 역시 제몫을 다했습니다. 
사실 승리하는 경기에는 외국인선수의 활약이 절대적이긴 하죠. 
외국인선수가 부진하고도 승리하기란 정말 어려운게 현실이니까요. 

무모할정도로 페인트존에서 비비는 모습에 할 줄 아는게 저것 뿐인가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사실 레더는 미들슛도 훌륭합니다. 붙으면 파고, 떨어지면 던진다는게 딱 맞는 선수죠 
3점슛을 많이 던지지 않지만 미들 슛이 있기에 상황에 따라서 공격에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함지훈이 돌아오면 무모한 페인트존 공격을 줄일 수 있다면 더 확률 높은 농구를 할 수 있을듯합니다. 헌데 만약 계속 공격에 욕심을 부른다면 참사가 일어날지도.. 

어쨋든 지끔까지 레더는 정말 훌륭합니다. 

김동우, 송창용 로또 3점슛 


SK는 김효범이 6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는등 무려 13개의 3점슛을 퍼부었습니다. 
성공률은 43%

그럼에도 모비스가 밀리지 않은것은 모비스도 대등한 3점슛을 성공시켰기 때문입니다. 
모비스는 김동우가 5개, 송창용이 3개의 3점을 성공시키는등 총 11개의 3점을 성공시켰습니다.
성공률은 SK보다도 1% 높은 44%

함지훈


드디어 돌아옵니다. 
함지훈이 오기까지 6위권에 붙어만 있는게 목표였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제 함지훈이 팀에 녹아들어 포스트시즌에 돌풍을 일으킬 일만 남았네요.
오래기다렸습니다.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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