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모비스 4연승이네요

     
    모비스가 오리온스를 상대로 시즌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달렸습니다. 올시즌 상대전적은 6전 6승이고 지난시즌 마지막 맞대결 포함 7연승이네요. 

    힘겨웠던 1, 2쿼터 

     
    모비스는 1, 2쿼터는 매우 고전했습니다.
    1쿼터 레더는 단 한점도 올리지 못했고, 양동근의 슛은 번번히 림을 빗나갔습니다.
    반면 오리온스는 윌리엄스 최진수 김동욱 3명의 선수가 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리드해나갔죠. 

    2쿼터에는 레더가 살아났고(2쿼터 13득점) 박구영이 6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양동근은 여전히 득점포가 터지지 않았습니다. 오리온스는 3각 편대의 꾸준한 득점에 조상현선수의 3점슛 2방이 터지면서 계속 리드를 지켜나갔죠. 

    모비스는 림을 계속 외면하는 상황에서도 리바운드에서 오리온스를 압도하며 간신히 점수차를 유지해나갔습니다. 

    상대를 압도한 3쿼터 


    3쿼터 들어 분위기가 반전됩니다. 모비스 외곽포가 터지기 시작한것이죠. 3점 군단의 선봉장은 박구영이였습니다. 박구영선수는 3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1득점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김동우선수도 2개의 3점슛을 보탰죠. 
    전반 5득점에 그쳤던 함지훈선수도 8득점을 보태며 모비스가 역전하는데 일조했습니다. 

    반면 오리온스는 김동욱선수가 11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을뿐 다른 선수들이 침묵을 지키며 역전을 허용하고 맙니다. 3쿼터 오리온스의 득점은 김동욱 11점, 윌리엄스 4점이 전부였습니다. 

    오리온스의 맹추격


    3쿼터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5점차 열세를 9점차 리드로 바꾸었던 모비스는 4쿼터 오리온스 최진수의 활약에 휘청합니다. 4쿼터에는 3쿼터까지의 점수차를 사이에 두고 득점을 주고 받는 공방전이 펼쳐졌는데요. 4분 20여초를 남긴 시점부터 2분여가 최진수선수는 홀로 6득점을 올리면서 모비스 턱 밑까지 추격을 하게되죠. 최진수선수는 4쿼터에만 12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칩니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 함지훈, 레더의 연속 득점이 성공하며 한숨 돌리게 되고.. 
    시간이 부족했던 오리온스는 3점슛을 시도하지만 불발되고 맙니다. 
    반면 모비스는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4개중 3개를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게 되죠. 


    양동근


    양동근선수는 부진했습니다. 경기 초반 슛이 계속 실패로 돌아간데다 패스마저 여의치 않으면서 고전을 하게 되죠. 양동근선수는 13개의 필드골중 단 5개만 성공시켰습니다. 3쿼터까지 단 5득점을 올리는데 그쳤죠 . 하지만 4쿼터에만 8득점을 기록하며 결국 자신의 평균득점 근처까지 득점을 만들어 내더군요. 어시스트(6개)와 스틸(3개) 역시 자신의 몫만큼 해줬습니다. 

    박구영


    장점이라고는 3점슛 뿐임.. 이라고 하지만.. 그 3점이 들어가게 되면 누구도 막을 수 없습니다. 
    박구영은 6개의 3점슛 포함 총 24득점을 올리며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3경기 3점슛만 13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3경기 평균 득점은 18득점 
    최근 6경기중 3분만 뛰었던 SK전을 제외한 5경기에서 18개의 3점을 기록중입니다. 
    평균 득점은 15.8점으로 시즌 평균 5.7점을 훨씬 능가하는 기록이죠.. 
    말그대로 3점에 불이 붙었습니다. 

    양동근이 군복무를 하느냐 자리를 비웠던 08-09시즌 주전 포가였던 김현중(현 LG)의 부상으로 제대로된 포가도 없었 그 시절 모비스가 버틸 수 있었던건 박구영의 미친듯한 3점슛 퍼레이드가 있었기 때문이였는데요.. 다시 감 잡았나 봅니다. 
    (김동우의 경우도 그렇고, 박구영도 3점슛 영점 조절이 끝났다는 글을 쓰니까 부진하던데.. 과연.. )

    양동근, 함지훈이 건제한 상황에서 박구영의 3점슛이 폭발한다면 모비스는 더 무서워질듯합니다.

    함지훈


    복귀 후 첫 더블더블 입니다. 17득점에 12리바운드 
    필드골은 6개중 5개를 성공시키는 높은 적중률을 보였고, 자유투도 6개중 1개만 실패했습니다. 
    공격리바운드 4개포함 12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1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낸 레더와 모비스가 제공원을 장악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7위 LG가 경기를 패하면서 모비스는 LG와의 승차를 5경기로 벌렸습니다.  8경기를 남은 상황에서 5경기차 상대전적에서도 사실상의 우위를 점한 상황이기에 모비스는 남은 경기에서 3승만 올리게되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게 됩니다.  



    Posted by 새벽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