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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독수리 첫 연승을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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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첫 연승을 기록했습니다.

개막부터 5점(5연패)을 접어주고 시작한 이번 시즌..
지난 주말 시골에서 있느냐.. 주말 3연전을 모두 놓쳤는데
연패 탈출에 현진군의 완투, 김별명 꽃범호가 홈런을 기록하는등 2승이나 올렸더군요.
그리고 오늘 드디어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경기의 수훈은 역시 투수는 송진우, 타자는 덕 클락이겠죠.


현역 최고령 투수인 송진우선수는 5이닝동안 6안타를 맞는등 거의 매회 위기를 맞았음에도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면서 1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클락은 도루 3루타에 결정적인 호수비까지 해주면서 승리에 1등 공신이 되었습니다.
홈런은 1개 뿐이지만 2루타 이상의 장타가 11안타중 5개나 된다는..
완소 클락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 선수도 작년 완소 크루즈처럼 덕아웃에서 메모를 하는 등 한국야구에 적응하려는
노력을 보인다고 하던데.. 이런 선수들 너무 좋습니다.
게다가 주루 플레이때 어찌나 열심히 뛰는지.. ^^


추승우..
타율이 그세 2할대 초반까지 떨어졌네요..
초반이라 몰아지면 금방 올라가고 못치면 금방 떨어지긴 하는데..
급 반짝하고 말까봐 걱정입니다. ;;
믿고 쓰는 LG표 좌타자라고 하던데.. 잘해주시길..

토마스.
사실 최강의 걱정은 토마스입니다.
현재 마무리의 중책을 맡고 있는데 영 미덥지가 못합니다.
우리히어로즈에게 끝내기 안타로 불론을 기록하더니
3점차로 앞선 오늘도 (물론 만루 상황이였지만) 안타를 맞고 2실점을 했네요.
동점 상황이 되는걸 클락이 호수비로 막아서 살았지만..
계속 마무리를 맡길려는 건지....

세드릭은 이닝이라도 꾸역꾸역 먹어줬는데 말이죠

(벌써 그리운(?) 땀드릭)

타자라면 언젠간 터지겠지라며 기대를 하겠는데..
제구가 안되는 투수라니 ..  기대가 안되네요 ..

외국인 마무리에 회의적이지만 개막전에는 토마스가 마무리에 자리를 잡아서
쿠옹이 돌아오면 쿠옹이 선발로 서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이 상태라면 아무래도 어렵겠다는..

제가 꿈구는 라인 //
류현진-정민철-구대성-유원상-문동환-송진우의 6인선발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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