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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KBO리그

나란히 QS를 기록한 장원삼과 양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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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토) 프로야구


대구 : 한화 - 삼성

시즌 첫 대결에서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던 삼성이 2차전에서는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며 한화를 제압했습니다.
시즌 첫 출전이였던 선발 장원삼선수는 이여상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1점을 실점했을뿐 6이닝 1실점의 QS를 기록하며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습니다.

한화는 선발 장민제선수가 호투를 했지만 삽질을 거듭하던 가코선수에게 시즌 첫 홈런을 선물하며 동점을 허용하고 맙니다. 장민제를 구원한 유원상은 4회와 5회는 잘막았지만 6회 안타 도루 안타로 실점을 하며 결승점을 헌납했습니다.

한점차의 상항이였기에 경기를 포기할 수 없었던 한화는 박정진, 정재원을 모두 투입하며 실점을 막고 역전을 노렸습니다만 8회 등판한 윤규진이 볼넷 신공을 벌이며 결국 좌초하고 말았습니다. 8회 1사 1, 3루 상황에서 등판한 윤규진선수는 첫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기는듯 했지만.. 항상 그랬듯 위기를 넘어가는듯 하던 순간에 볼질을 선보이며 스스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첫 타자를 삼진으로 잡은 윤규진은 이후 8개의 볼을 연속으로 던지며 밀어내기로 1실점을 한후 적시타로 깔끔하게 경기를 정리해버렸습니다. 윤규진은 정말 군대에 보냈어야 했습니다.

세이브 상황이던 8회에 이미 등판했던 오승화은 9회로 갈끔하게 막아내며 시즌 8번째 세이브를 올렸습니다.

전날 역전승을 거두며 연패에서 벗어났던 한화는 언제 그랬냐는듯 타선이 침묵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실패했습니다.
특히 돌아온 스나이퍼 장성호선수가 3안타를 치며 분전하는 가운데 삽질만 거듭한 최진행선수의 부진이 아쉬웠네요

광주 : 롯데 -  KIA

KIA가 롯데에 강우 콜드 게임 승을 거두며 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선보인 양현종선수는 6회 경기가 종료되며 완투승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반면 롯데는 첫 등판이였던 사도스키가 호투를 했지만 이해할 수 없는 교체를 감행하는 이상한 운영을 선보였는데요
3이닝동안 2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던 사도스키는 4회 단 하나의 투구만을 한채 갑자기 교체가 되고 맙니다.
52개의 투구수는 첫 등판임을 감안해도 그리 많지 않는 숫자였습니다. 하지만 양승호 감독은 사도스키를 교체해버렸고, 사도스키 강판이후 롯데는 순식간에 4점을 헌납하며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5월 1일 (일) 선발 투수

구장

선발투수

2011 성적

원정

경기수

방어율

잠실

LG

심수창

4

 

3

 

6.50

넥센

김성현

4

1

2

 

2.53

문학

SK

글로버

5

1

 

 

3.29

두산

김성배

5

1

 

1

5.52

광주

KIA

김희걸

6

 

1

 

5.27

롯데

장원준

5

2

1

 

3.14

대구

삼성

배영수

3

3

 

 

3.78

한화

류현진

5

1

4

 

5.29


잠실 : LG - 넥센

심수창은 시즌 4번 선발등판 5이닝 이상 투구 1번, QS 1번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6이닝 3실점으로 QS를 기록하고도 패전을 기록했던 두번째 등판부터 내리 3연패를 당하는 중입니다.

김성현선수는 QS 1번, 5이닝이상 투구 2번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등판은 5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구원투수들의 도움으로 4.2이닝 무실점의 기록을 남긴바 있습니다.

문학 : SK - 두산

5번 등판한 글로버는 단 1승에 그치고 있지만 팀은 그의 등판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고 있습니다.
6이닝 무실점, 6이닝 1실점등 3번의 QS를 한 경기에서도 3. 2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던 경기에서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팀은 승리했습니다.

시즌 2번의 선발경기를 가진 김성배선수는 첫 선발 등판에서는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지만, 두번째 선발 등판에서는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기록하며 첫 승을 기록한바 있습니다.

광주 : KIA - 롯데

4월 29일 롯데전에 구원등판 24개의 공을 던진 투수를 하루 휴식후 등판시킨다는건 처음으로 나가는 투수 그 이상의 의미를 두지 않겠다는것 같습니다. 잘던지면 좀더 길게 갈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초반에 바로 불펜진을 가동하겠죠

반면 장원준이 출전하는 롯데는 선발이 좀 길게 던져줘야할 상황입니다. 장원준의 선전과는 무관하게 경기거 접전 양상이 되면 고원준은 또 등판을 하겠지요

대구 : 삼성 - 한화

두팀 모두 양보할 수 없는 한판 대결이 되겠네요
삼성은 약체 한화를 상대로 루징시리즈를 할 수 없는 상황이고, 한화는 에이스 류현진이 나서는 경기이기 때문이죠. 배영수는 등판한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고 있습니다. 반면 류현진은 1승 4패에 그치고 있죠.
최근 2경기 연속 8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며 좋아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겠네요

삼성, 한화 경기의 키 포인트는 역시 류현진이 얼마나 호투를 해주느냐가 되겠지요. 특히 류현진의 천적 박석민과 대결이 흥미로울듯합니다. 박석민은 07~10년 류현진을 상대 타율 4할(8/20) 홈런 4개, 2루타 2개로 장타율 1.100의 엄청난 기록을 보여주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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