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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KBO기록

1800안타 장성호.. 1700안타 이숭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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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3번째 1800안타
역대 7번째 1700안타

1800안타에 한개를 남겨둔채 수술, 재활로 인해 개막전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던 장성호선수는 복귀경기였던 4월 24일 두산전 2번째 타석에서 홍상삼을 상대로 안타를 기록하며 양준혁, 전준호에 이어 역대 3번째 통산 1800안타를 달성했습니다.


데뷔 3년차이던 1998년부터 2007년까지 10년연속 세자리수 안타를 기록하며 양준혁의 기록을 깰 수 있는 유일한 선수로 평가받았던 장성호선수는 2008년부터 부진에 빠지며 지난 3년간 한번도 세자리수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었습니다. 08~10년까지 3년간 기록한 안타수는 224개에 그쳤고, 통산 안타는 1799개에 머물러있었죠. 하지만 복귀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갈끔하게 1800안타를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만 34세로 30대 중반을 향하는 나이지만 나이는 문제가 될듯하지 않고, 수술 부위에 얼마나 회복이 되느냐가 그의 기록 연장에 큰 영향을 줄듯합니다. 실제 그는 복귀이후 6경기중 단 한경기를 제외하고 매경기 안타를 기록하며 괜찮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죠. 남은 경기를 감안하면 전성기때의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고 해도 지금의 페이스만 유지해줘도 시즌 말미에는 1900안타를 달성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한번의 이적없이 한팀(태평양-현대-넥센)에서만 커리어를 쌓고있는 이숭용선수는 4월 27일 한화전 두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역대 7번째 1700안타를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만 40세인 이숭용선수는 폭발적인 모습은 없었지만 - 3할타율이 2번, 150개 이상의 안타를 1번밖에 기록하지 못함 - 꾸준한 모습을 보이며 1700안타의 대기록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올시즌 데뷔시즌이후 가장 낮은 0.244의 타율로 많은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며 추줌하고 있는것은 아쉬운 모습이네요. 



- 역대 안타 순위 -

역대 통산 안타 1위는 다들 아시겠지만 지난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양준혁선수입니다. 통산 2318 안타죠. 2위는 최고의 리드오프였던 전준호선수로 2018 안타입니다. 3위는 얼마전 1800안타를 달성한 장성호선수, 이후 7개의 안타를 추가 1807개를 기록중에 있습니다. 4위는 히어로즈의 송지만선수로 1777개입니다. 5위는 기록의 사나이 장종훈선수로 1771개
그뒤를 이종범(1741개), 이숭용(1701개)선수가 잇고있습니다. 박재홍, 김재현선수가 1681개의 안타로 그 다음이네요
김재현선수는 은퇴를 했으니 불가능하고, 아직 현역생활을 이어가고있는 박재홍선수가 다음 1700안타 달성 선수가 될듯하네요

장성호선수가 부진했고, 부상등으로 경기 출전을 잘하지 못하면서 주춤한 상황이지만 나이를 감안하면 향후 수년간 양준혁선수의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는 선수는 여전히 장성호선수가 유일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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