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세이커스가 또 졌군요.


    어느팀이 이거던 상관없었지만 지랄 맞은 1차전을 뒤로하고 LG를 응원해보기로 했습니다.
    LG 이겨라! 하면서 보니까.. 이팀 생각보다 상태가 심각하더군요..
    못해도 어쩜 이리 못할 수가 있을까요?

    2점슛 성공률은 딸랑 35% (15/43)에 불과했습니다.
    문태영 혼자 13개중 9개를 넣으면 애를 쓰는데.. 정말 안타깝더군요. 문태영의 공격을 막겠다고 선언했다던 동부의 강동희감독은 문태영을 막지 못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을 틀어 막으면서 낙승을 거두었습니다. 아마 이거 뭐야 문태영을 막아야 이길줄 알았는데.. 문태영을 놔줘도 이길 수 있구나 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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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태영의 고군분투에도 LG는 패하고 말았다, 물론 문태영의 자유투 실패도 추격에 찬물을 끼얹긴했다]

    문태영과 함께 공격을 이끌어야 하는 알렉산더. 루이스 두 외국인선수도 눈물이 나더군요.
    동부가 알렉산더, 루이스 두 외국인선수가 공을 잡으면 강력한 더블팀을 구사하니 완전 식물이 되더군요.
    알렉산더가 원래 득점보다는 수비, 리바운드형 선수이긴하지만 슛 시도 4개가 뭡니까. ;;
    루이스 1차전 부진했던 슛 적중률을 만회해줄줄 알았는데 더 민망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필드골 8개중 성공은 달랑 1개,

    그나마 장점이던 리바운드에서도 벤슨에게 완패를 당했지요
    벤슨에게만 6개의 오펜스리바운드를 허용하는등 15개의 리바운드를 허용했습니다.
    반면 리바운드왕-_-알렉산더는 4개의 리바운드를 건져내는데 그쳤습니다.
    알렉산더 7점 4리바운드, 루이스 6점 9리바운드..
    합쳐서 13점 13리바운드.. 완전 낙제점 아닙니까. ;;;
    로드벤슨은 23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으니 완패를 당한 셈입니다.

    알렉산더 안그래도 공격력이 약한 선수인데 수비, 리바운드까지 안되니 완진 민폐입니다.
    알렉산더 약팀 모비스와의 경기에서는 엄청난 활약을 보이던데.. 강팀과 만나니 전혀 활약이 없네요.. 
    루이스.. 밀고 들어가는건 좋은데 딱 그것만 좋습니다. 최악의 필드골 성공률 어쩔겁니까. ;;;

    외국인선수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박형철선수가 4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14점을 기록, 나름 분전했을뿐 나머지 국내선수들도 낙제점이긴 마찬가지였습니다. 변현수는 5개의 필드골을 모두 놓쳤고, 기승호는 단 1점도 올리지 못했습니다.
    문태영, 강대협, 박형철선수가 12개중 7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10개의 3점슛을 모두 놓쳤습니다. 하.. 정말 이럴 수 있는 겁니까? ;;;

    자유투도 문제였습니다.
    4쿼터 14점차로 점수차가 다소 벌어져 있었던 상황 맹활약하던 로드 벤슨이 5분 38초를 남기고 파울 아웃을 당하면서 LG에게 기회가 옵니다. 하지만 자유투를 얻은 문태영은 2개의 자유투를 모두 놓치고 맙니다. 찬스를 놓쳤지만 바로 한번의 기회가 다시 찾아옵니다. 동부의 공격때 문태영은 자유투 실패를 만회하듯 스틸에 성공한것이죠. 이후 LG의 역습때 윤호영이 파울을 범하면서 루이스가 자유투 2개를 얻어냈고 윤호영은 파울 아웃이 되고 맙니다. 벤슨에 이어 윤호영까지 동부는 공수에게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더구나 시간은 아직도 5분이나 남아있는 상황. 하지만 LG는 2개의 자유투를 또 모두 놓치고 맙니다. 벤슨과 윤호영을 퇴장시킨것 까지는 좋았지만 얻은 자유투는 모두 놓치면서 분위기가 가라 앉고 맙니다. LG의 2차전 자유투 성공률을 57% (12/21)로 자유투 또한 낙제점이였습니다.

    자유투에 이어 속공도 성공시키지 못했습니다.
    LG의 이런 한심한 플레이에도 LG에게는 또 한번의 기회가 옵니다. 강대협이 다시 스틸을 성공한것이죠. 하지만 LG는 이번 속공플레이도 성공시키지 못합니다. 박형철의 슛을 김주성선수가 블럭으로 걷어내버렸기 때문입니다. 3번 연속해서 찾아온 기회에서 단 한점의 추격도 못한 LG는 시간만 1문이나 흘려 보냈을 뿐입니다. 4분 9초를 남기고 강대협의 슛으로 겨우 14점 차에서 12점차로 2점을 줄이는데 성공했지만 2점을 줄이는데 무려 1분 29초나 걸렸습니다. 반면 이후 LG의 연속 턴오버를 동부는 모두 득점에 성공시키며 점수차는 오히려 더 벌어집니다. 속공으로 득점을 만들어야하는 LG가 오히려 속공을 얻어맞고 점수를 내주고 있더군요

    필드골, 자유투, 속공, 리바운드, 뭐 하나 제대로 풀리는게 없더군요
    LG 세이커스 또 이렇게 패하고 말았습니다.

    Posted by 새벽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