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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시범경기에서도 한화는 두산의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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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게 완패를 당했군요


한화는 두산 밥

한화는 수년간 두산의 밥 노릇을 하고 있죠 -_-;
2008~2010 3시즌 정규시즌 상대전적이 15승 40패 1무로 경악할 수준입니다.
포스트시즌도 최근 3번의 시리즈에서 한경기도 이기지 못하고 8연패를 당하는 중입니다. 

이번 시범 경기에서도 여지없이 두산에게 완패를 당했네요
두산은 이번 시범경기 4경기에서 13득점(6점 1점 3점 1점)을 올리고 있었는데요.
한화와의 1경기에서만 무려 12득점을 올렸습니다. ;;

정규시즌에는 또 얼마나 많은 패배를 당할지.. 벌써 뒷목이 땡기네요 ;;

송창식

최종 점수는 3-12로 크게 차이가 났지만 5회까지는 접전이였습니다.
선발 송창식선수의 호투때문이였는데요. 송창식은 5이닝 6안타 2실점의 호투를 했습니다. 
5이닝중 4이닝을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한점은 아쉬운 점이였지만 볼넷이 하나도 없었다는 점은 만족스럽습니다. 이날 6회이후 등판한 투수들이 볼넷이후 초토화를 당한것과 비교한다면 차이가 더 극명해집니다. 

불펜

윤근영, 윤규진, 정민혁, 이동현
정말 대책없는 불펜되겠습니다.

윤근영 
지난 경기 평에서도 말했듯 좌완 원포인트 입니다.
근데 좌타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있으니 환장할 노릇입니다.
김재환선수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역시 좌타 김현수에게 2루타를 맞고 강판됩니다.
이런식의 모습이라면 아마 1군에서 보기 힘들듯합니다.
원포인트 말그대로 좌타 한명을 잡기위해서 등판하는 투수를 말합니다.
헌데 그 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하는 투수면 쓸모가 없죠 
좌타를 못잡는 좌투라면 그냥 우완투수가 던지는게 낫습니다.

윤규진
윤근영이 볼넷 2루타를 쳐맞자 구원등판한 윤규진도 윤근영과 같은 못습을 보여줍니다. 
볼넷으로 신고식을 한후 2루타 빵! 점수 줄것 일단 주고 삼진 뜬공 땅볼로 이닝을 종료합니다.
그리고 새롭게 시작한 7회 안타 안타 안타 3안타로 깔끔하게 이닝을 시작한후 삼진 하나 잡고 강판됩니다.
1 1/3이닝 4안타 2볼넷 5실점 ;;;
윤규진은 윤근영, 정민혁과 달리 보여준것도 있고, 능력도 충분히 있는 선수입니다.
유원상, 양훈, 김혁민등과 유망주죠.. 헌데 말그대로 유망주..
도대체 나아질 기미가 안보입니다. 수술 휴유증도 지나갈때 다되었는데.. 아직도 이러니 답답한노릇
더구나 군대로 미루고 있는데 이런식이면 정말 곤란합니다. 그냥 군대 보내는게 나을뻔했습니다.
나이만 먹고 실력은 그대로고 군문제는 해결안되고.. 뭐하는 짓인지 ;;;

정민혁 
정재원, 허유강과 함께 사이드암 투수죠. 역시나 엉망입니다.
등판하자마자 깔끔하게 볼넷을 허용하고 시작합니다.
2개의 아웃카운트를 잡는데 3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이 필요했습니다.
볼넷 안타 실책 아웃 안타 안타 아웃 ,
물론 실책이 없었다면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수비가 투수를 도와주어야하는것은 맞습니디만, 그렇지 못했다고 해서 와르르 무너진다면 이 또한 쓸모가 없습니다. 현재 시범경기 사이드암이 3명인데 다들 잘한다면 데리고 가겠지만,
모두 고만고만 한 상황이니 최소 1명은 탈락할듯하군요

이동현
이동현은 한 술 더떠서 선두타자에게 홈런을 헌납했습니다. 홈런이후 안타를 한개 더 허용했지만 더이상 실점없이 막긴했네요. 이렇게 보니 홈런 한개 맞고 1이닝을 막은 이동현선수가 볼넷 내주고 쥐어터진 다른 투수들 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

타자

전현태가 상승세의 분위기를 게속 이어나갔습니다. 5타수 3안타 1타점 
2루수 2번타자로 2경기째 나와서 2경기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줬네요 

김경언이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나성용, 김용호가 1안타씩을 기록했습니다.
9회 대타로 나온 오재필이 2루타를 이양기선수가 2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한상훈, 고동진은 8, 9번으로 나와서 2타수 0안타(1볼넷)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습니다. 
고동진은 시범경기에서 아직도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네요.. ;;;
강동우, 신경현, 이대후선수도 3타수 0안타로 안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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