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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나성용 2경기 연속 홈런, 이글스 승부치기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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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용 2경기 연속 홈런

이글스는 승부치기 승을 거두었습니다.


나성용

나성용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가는군요
나성용이 2회말 3점홈런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합니다.
3라운드에 포수 나성용을 지명는 한화를 보면서 무슨 상위라운드에 포수냐!를 외쳤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적응해준다면 최선의 선택이 될것 같기도합니다.

몇경이 되지 않았고, 시범경기라 너무 좋아하긴 이르지만..
다른 선수들 하는거 보면 설레발을 치지 않을 수가 없군요

http://afbbs.afreeca.com:8080/playerorg.swf?uid=afreecasport&nTitleNo=799348

전현태

지난 경기 3루타를 기록했던 전현태는 2번 2루수로 출전 안타 3개 1볼넷을 기록했습니다. 
승부치기 상황은 인정되지 않기에 10회말 기록한 3번째 안타는 제외 2안타로 기록되었지만 어차피 시범경기니까요. 한상훈, 백승룡등 경쟁자 보다 한발 더 앞서가는 모습입니다.
또 한명의 경쟁자로 생각했던 오선진은 두발쯤 쳐진듯합니다. -_-;;;
오선진이야 전현태보다도 3살이나 어리니.. 뭐 그리 급할것도 없을것 같긴합니다.

데폴라

선발 데폴라는 제구가 영 좋지 못한 모습이였습니다.
3이닝동안 안타는 3개밖에 맞지 않았지만 볼넷을 4개나 허용했습니다.
3회에 볼넷 2개를 연속해서 내준 후 이호준선수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화를 자초했죠 
날이 추워서 그랬다고 생각해봅니다. 실제 정규시즌에서도 이러면 한화는 정말 좌절일듯

불펜

데폴라에 이어 장민제, 허유강, 윤근영, 최진호선수가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데폴라에 이어 2번째 투수로 등판한 장민제선수는 2 2/3이닝 동안 1안타만 허용하며 좋은 피칭을 보였습니다.
아직 정해지지 않은 선발 한자리에 이름을 내걸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정재원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했던 허유강선수도 출전했습니다.
정재원을 구속 빠르고 제구 안되는 투수, 허유강은 구속 느리고 제구 안되는 투수로 이야기했었는데..
사실 제구는 허유강이 낫긴합니다. 구속도 느리고 제구 안되면 도저히 쓸데가 없죠
실제 제구는 좀 낫더군요, 홈런을 한개 맞은것을 제외하면 1 2/3이닝 잘 막았습니다.

허유강의 문제점 중 하나는 사구가 많다는건데요..
이놈이 심심하면 몸에맞는 볼로 타자를 아프게 만들고 주자를 내보내서 팀을 곤난하게 만들었었죠.
2시즌 74이닝을 던지면서 몸에 맞는 볼이 무려 15개나 되는데요.
2시즌 몸에 맞는 볼 15개이상을 허용한 투수중 100이닝 이하 투구를 한 선수는 허유강이 유일합니다.
이제는 좀 자중할때도 된듯 ..

최진호선수도 좋았습니다.
볼넷 2개를 허용했지만 1 1/3이닝 무실점으로 시범경기 3경기 출전에 모두 무실점 호투를 했습니다.
1 2/3이닝 - 1이닝 - 1 1/3이닝

윤근영선수는 영 시원찮았습니다.
좌완원포인트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인데..
한타자를 잡는데 볼넷 2개를 허용했습니다.
좌완이 부족한 한화 입장에서 어찌되었든 활약해주어야 하는게 걱정이군요

김강

김강은 정말 못하더군요 ;; 안타는 커녕 타구 자체를 외야로 날리지도 못합니다.
경험 부족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지금 모습이라면 뭐 전혀 기대가 안된답니다.

한화 라인업이 좋았던 것도 아니고 계속 안좋은 상황이였는데 진작부터 기회를 조금씩 조금씩 줄 수 있었는데..
부족하다고 부족하다고 2군에 쳐박아두다가 이제서야 어쩔 수 없이 닥쳐서 부랴부랴 기회를 주니 뭐 잘 되겠습니까. 한화 사정이 좋았다면 모를까.. 09년후 김태균 떠나고, 작년 김태완 장성호 계속 부진한데도 결국 안주더니.. 
적응하는데 정말 한참 걸릴듯합니다.

헌데 적응문제라면 또 기다릴 수 있긴합니다. 늦었다고 생각하지만 아주 늦어버린건 아니니까요
문제는 정말 이게 실력인것으로 밝혀질때인데요..

김강에 대해 회의적으로 보는 분들도 있던데 정말 그분들 말대로 김강의 본 실력이 이거라면 난감할듯합니다.
그래도 뭐 김용호도 있고, 장성호도 돌아올테고.. 2년후-_-면 김태완도 돌아올테니 뭐 ;;

어찌되었든 기회가 왔는데 잡지 못하면 김강은 또 그곳으로 가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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