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가 KT에게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전자랜드는 우승의 꿈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고, KT는 일격을 당하며 전랜에 1경기차로 쫓기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조성민

    KT는 조성민선수가 전반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1쿼터 15득점, 2쿼터 10득점으로 전반에만 25득점을 올린 조성민선수의 활약으로 KT는 초반 리드를 잡게됩니다.
    조성민선수는 후반 7득점을 더 보태며 총 32득점을 올리며 양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9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켰으며 , 2점슛 성공률도 77%(10/13)로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3점슛이 4개중 1개밖에 들어가지 않으며 다소 부진했는데요,

    문태종, 허버트 힐

    KT가 조성민의 원맨 활약에 전반을 이끌어 나갔다면 전자랜드에는 문태종과 허버트 힐이 있었습니다.
    문태종선수는 1쿼터 14득점을 올리며 15득점을 기록한 조성민선수와의 득점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고,
    2쿼터에는 힐이 10득점을 올리며 어느정도 균형의 추를 마출 수 있었습니다.

    찰스 로드 VS 서장훈

    로드는 KT의 3쿼터를 책임졌습니다.
    1, 2쿼터 4득점씩을 기록했던 로드는 3쿼터에만 12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보여줍니다.

    전자랜드는 1, 2쿼터 침묵을 지켰던 서장훈이 활약을 하죠.
    서장훈은 3쿼터에만 9득점을 올리며 KT와 균형을 맞춥니다.
    3쿼터 초반 14점차까지 벌어졌던 전자랜드는 서장훈선수의 활약속에 점수차를 다시 좁힐 수 있었습니다.

    문태종, 정영삼 

    4쿼터 전랜은 2쿼터에 활약했던 문태종선수가 다시 힘을 냅니다.
    4쿼터에 강한 모습을 계속 보인바 있는 문태종선수는 이번 경기에서도 4쿼터에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4쿼터에만 9득점을 기록한 문태종선수는 총 25득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합니다.
    6개의 2점슛과 4개의 자유투는 모두 성공시켰고, 3점슛은 60%(3/5)의 높은 적중률을 보였습니다.

    경기를 내내 뒤지던 전자랜드는 문태종의 활약속에 4쿼터 중반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2분여를 남기고 문태종이 퇴장당하며 위기를 맞기도 합니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 정영삼이 해결사로 나섭니다. 정영삼은 74-74 동점이던 상황에서 연속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전랜이 승기를 잡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합니다. 이후 KT가 로드의 덩크슛, 전랜의 실책으로 다시 추격을 했지만 6점차를 결국 극복하지는 못합니다.

    3점슛.

    전랜이 문태종의 3점슛으로 4쿼터 초반 역전에 성공했고, 정영삼의 3점슛 2개로 승기를 잡는등 중요한 순간마다 3점슛(7/13))으로 위기를 넘기고 기회를 잡은 반면, KT는 끝내 터지지 않은 3점슛(4/18)이 원망스런 경기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KT는 조성민 송영진 조동현이 4개의 3점슛을 시도 모두 1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했고, 표명일이 3개중 1개, 윤여권선수는 3개의 3점슛을 모두 놓치는 부진을 보였습니다.

    끝나지 않은 1위 싸움

    KT가 승리했다면 두팀의 승차는 3경기차가 되었을 겁니다.
    두팀의 남은경기는 4경기, KT가 상대전적에서 앞선 있는 상황이였으니 남은 경기 KT가 모두 패하고 전자랜드가 모두 승리해야만 전랜이 1위를 차지할 수 있는 상황이 되는 것이였죠. KT는 전랜의 상황에 관계없이 1승만 올리면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랜의 승리하므로써 두팀의 승차는 1경기차가 되었고, 전랜은 기회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KT가 유리한 상황이긴합니다. 두팀의 상대전적은 3승 3패로 동률이 되었지만 양팀의 득실점차에서 KT가 앞서기 때문에 최종 동률이 되더라도 KT가 우승을 차지하게됩니다. 아직 1경기차 앞서있는 것도 있구요 

    전자랜드가 남은 4경기를 모두 승리하더라도 KT가 3승을 거두면 우승을 불가능해지만, 패했다면 KT의 1승만으로도 우승이 좌절되는 상황이였다는것을 감안한다면 이날의 승리가 얼마나 갚진 승리였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반면 KT는 뼈아픈 일격을 당했네요

    두팀의 남은경기는 4경기
    전자랜드 - KCC 모비스 삼성 LG
    KT - SK 동부 KCC 모비스

    2010-11 프로농구 정규시즌 우승컵은 과연 어느팀이 들게 될까요?

    Posted by 새벽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