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동부를 완파.
    반면 KT를 바짝 추격하던 전자랜드는 모비스에 일격을 당하며 패배..
    KT가 하루만에 매직넘버 2를 모두 지우면서 2010-11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전반 34-34로 팽팽했던 경기는 3쿼터 KT로 급격하게 기울어 버렸습니다.
    3쿼터 KT의 상승세를 이끈건 로드와 표명일선수였는데요
    전반 4득점에 그쳤던 로드는 3쿼터에만 12득점을 기록하는 활약을 보입니다.
    전반 득점에 없었던 표명일선수도 3쿼터에만 8득점을 올리며 로드-표명일 두 선수가 20득점을 합작합니다.
    반면 동부는 김주성이 6점을 올린것을 제외하고 모두 침묵하며 3쿼터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고 맙니다.
    4쿼터에는 점수차가 더 벌어지며 KT는 20점차의 낙승을 거두었습니다.
    2쿼터 뒤지던 동부가 동점을 만들며 경기를 마칠때만 해도 KT의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었는데요
    3쿼터 의외로 경기를 잘 풀어나가면서 손쉽게 승리를 따냈습니다.



    KT와의 승부에서 승리하며 마지막 희망을 놓치 않았던 전자랜드는 모비스에게 발목을 잡히며 정규리그 우승이 좌절되고 말았습니다.

    전자랜드는 높이의 우위를 바탕으로 그렌스베리, 엑페리건에게 단 10점을 허용하며 잘 막았지만 모비스의 외곽을 전혀 막지 못했습니다. 또한 모비스 유일의 에이스 양동근 또한 전혀 막아내질 못했습니다. 

    양동근은 6개의 2점슛을 모두 성공시키는등 20득점 7어시스트를 올리며 종횡무진 활약했고. 총 6명의 선수가 10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외곽포로 전자랜드를 흔들어 놓았습니다. 노경석은 3점슛 3개포함 18득점, 박종천 3점슛 2개 포함 9득점을 올렸습니다.

    전자랜드는 힐, 문태종이 15점, 18득점을 올렸지만 서장훈이 단 9점에 그치며 부진했습니다.
    또한 전자랜드는 끝까지 외곽포가 터지지 않은점도 전자랜드를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문태종이 5개중 1개, 정영삼도 3개중 1개에 그치는등 총 14개중 단 3개의 3점슛만에 성공을 하는데 그쳤습니다.

    높이의 우위에도 리바운드는 33-33으로 동일했다는점도 전자랜드의 패인중 하나라고 보여집니다.

    결국 엑페리건, 그렌스베리 두 외국인선수의 득점을 막았을뿐 점수를 내줄것은 다 내주고..
    리바운드 역시 허용할것은 다 허용한 실속없는 경기를 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자랜드는 이날 패배까지 모비스에게만 3번의 패배를 당했는데요 
    KT가 모비스에게 4승 1패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강팀일수록 하위권팀에게 악착같이 승리를 해야한다고 보는데요
    그런 점에서 전자랜드는 좀 아쉽겠습니다. 결국 이날 패배로 전자랜드는 시즌 우승이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시즌 끝까지 갈겉 같았던 정규시즌 우승 다툼이 전랜의 어이없는(?)패배로 막을 내리고 말았네요
    1위 KT, 2위 전자랜드, 3위 KCC, 4위 동부는 결정 되었고.. 삼성과 LG의 5, 6위 싸움만 남게 되었네요

    올시즌 농구도 서서히 저물어 갑니다.
    Posted by 새벽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