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머지절반/모비스

6강이 쉽지 않은 모비스.

반응형

6강 역시 쉽지가 않습니다.

이미 너무 졌다.

모비스는 최근 급 상승세로 완전 멀어졌던 6강이 눈 앞에 아른거리는 상황까지 올라왔는데요 
지난해 12월말 6위권과 6경기 넘게 벌어졌던 경기차가 현재 3경기 정도로 좁혀졌으니 꽤 많이 줄인셈이죠
하지만 경기차가 3경기정도까지 줄인상황에서 더이상의 경차는 줄이지 못한채 경기차는 유지되는 상황입니다.
모비스는 1월 8일 삼성전 승리후 5연승을 기록하며 6위와의 승차를 많이 줄였지만 이후 패승패승패를 기록하며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KT나 KCC처럼 연승이 끊어져도 다시 연승을 이어가야하지만 모비스는 아쉽게 그정도의 힘은 가지지 못한하네요.

모비스가 5연승을 기록하며 꼴지를 걱정하는 상황에서 (미미하지만) 6강을 기대할 수 있게 된것 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긴 합니다. 하지만 시즌 초반부터 지금과 같은 경기력이였다면 충분히 6강. 아니 그 이상의 싸움도 가능했을것라는 점에서 아쉬움은 어쩔 수가 없네요 유재학감독이 대표팀감독이 아니였거나,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함지훈을 데려올 수 있었다면 하는 무의미한 생각해 해보네요

어쨋든 모비스는 초반에 너무 많이 졌습니다. 그래서 추격이 쉽지가 않네요.
다행인점은 연승이 끊어지고 패승패승패를 기록하며 연패를 당하고 있지는 않다는 점입니다.
연패로 인한 승수 까먹기를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죠.. 이미 까먹은게 너무 많은게 문제지만 ..
또한 LG가 아쉬운 패배이후 주춤하며 달아나지 못했다는 점도 모비스에게는 희망을 놓지 않게 해줬습니다.
주말에 연패를 끊고 달아나긴 했습니다만 ..

시즌 초반 너무 많은 패배로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아직 포기할 단계는 아니는듯합니다. 
아직 포기할 단계는 아니지만 시즌 초반에 너무 많이 져서 쉽지가 않다 라고 할 수 도 잇겠군요

아쉬웠던 2경기 인삼공사전, 삼성전,

당연히 승리했던 5라운드 인삼공사전이 아니라 완패를 당했던 4라운드 인삼공사전을 말하는겁니다.
모비스 전력에서 강팀 약팀 평가할 입장은 아니지만 인삼공사가 약체인것은 사실이니까요.
하위권(약팀)은 무조건 잡아줘야합니다. 하지만 모비스는 그날 경기에서 모비스는 완패를 당했죠,  꾸역꾸역 따라가며 희망을 보이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인삼공사에게 말렸던 경기죠. 사이먼을 전혀 막지 못했고, 3점슛 허용률이 70%(7/10)에 달했으니 말 다한거죠 ;; 공격도 시원찮아서 인삼공사의 압박이 허둥지둥 하기 일쑤였습니다. 
모비스는 상승세를 이어나갔어야 하는 중요한 경기, 무조건 잡았어야 했던 경기였는데 놓치면서 LG와의 승차를 더이상 줄이지 못하는 상황이 되버렸죠

그리고 5라운드 삼성전, 2월 5일 토요일 경기
1쿼터 13점의 열세를 2라운드 부터 맹추격.. 점수차를 극복하고 3초는 남기고 1점차.. 자유투를 얻어내며 역전의 턱밑까지 같지만.. 자유투를 엑페리건이 모두 허공에 날리며 2점차의 패배를 당한 경기죠.. 자유투를 놓친 엑페리건을 욕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하지만 아쉬운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이날 모비스는 패한반면 LG는 승리하며 승차가 3.5경기차로 벌어졌으니까요. 양동근이 12개의 슛중 딸랑 1개만 성공하는 극심한 부진에 6점에 그치고도 박빙의 승부를 펼쳘다는것에 위안을 삼아야 한다고 봅니다. 아니 이렇게 달라진 모비스에 박수를 보내야하는건지도 모르겠네요.

이겨야 하는 상대였고, 이길수 있는 경기였지만 모비스는 이기지 못했으니 하위권인것이겠죠.. 뭐..

앞으로의 일정은

6위 LG, 7위 SK, 8위 모비스의 앞으로의 일정을 대강 살펴보겠습니다.

LG - KCC 인삼공사 전자랜드 동부 SK
SK - 인삼공사 KCC 모비스 LG 삼성
모비스 - 동부 KT 오리온스 SK 전자랜드

LG는 인삼공사, 전랜, 동부에게 1승 3패의 안좋은 전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9위에 처져있는 인삼공사에게 1승 3패를 기록중인점은 아쉬울듯합니다.
KCC에게 2승 2패를 보이고있지만 KCC가 정신을 차린 3라운드와 4라운드는 모두 패했습니다.
다행인건 6위 싸움중인 SK 에게 3승 1패로 앞서있다는 점입니다.

SK는 KCC와 LG에게는 1승 3패로 전적이 좋지 않지만 인삼공사 모비스 삼성에게는 3승 1패로 전적이 좋습니다.
다만 분위기가 최악이였던 4라운드에서는 삼성 모비스에게 모두 패했었네요. 지금도 분위기가 좋다고 볼 수 없다고 생각하기에 SK는 상대 전적이 무의미하다고 생각이 되긴합니다.

모비스는 뭐 3팀중에 제일 약체니.. 상대전적도 가장 좋지 못합니다. 동부, 전랜과 2승 2패지만 KT 오리온스 SK와는 1승 3패에 그치고 있습니다. 동부 전랜에게 3, 4라운드 연승을 거두었지만 상위권의 두팀이 모비스에게 3연패를 가만히 당할것 같지도 않고.. 선두 KT는 가장 무서운 팀중 하나죠.. 오리온스 SK에게는 3연패를 당하다 4라운드에 승리를 하긴 했지만 저 두팀과의 경기는 웬지 쉽지 않더군요.. 모비스가 최근 쉬운 패배를 당하지 않고 있긴하지만 부족한건 사실입니다.

어정쩡하게 6위권에 걸려있는 팀 답게 상대 전적들도 어정쩡들하네요..;;

모비스 입장에서는 전랜, 동부와의 경기에서 지난 3, 4라운드 승리가 운이 아닌 실력이였음을 다시 보여줘야하고.. 천적(오리온스 SK)와의 관게 재정립도 필요해보입니다. 선두 KT에게는 뭐 어쩔 수 없다고 해도 말이죠.
그러면서 LG SK가 져주기를 기다려야겠죠? 모비스 자력으로 6강은 어려운 상황이니까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