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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절반/모비스

모비스 6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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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는 6연패
9위로 추락..



모비스 정말 대책없이 지는군요.
벌써 6연패.. 8위자리로 내주고 9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경기는 지난 SK전의 재판이였습니다.
10여점차로 끌려가는 경기.. 정신 차리고 추격하는 중에 나오는 실책과 실패하는 슛
벌어지는 점수.. 정신 차리고 추격 .. 하는 중에 나오는 실책가 실패하는 슛
다시 벌어지는 점수.. 다시 추격.. 다시 실책.. 패배..

높이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엑페리건의 활약을 빛났습니다. 힐, 조지, 서장훈이 버티는 전자랜드의 공밑을 집요하고 공략하는데 성공한 엑페리건은 개인 최다인 33득점을 올렸고, 리바운드도 9개나 기록했습니다. 16개의 필드골중 12개나 성공시키며 슛 성공률도 좋았으며, 평소 약점으로 지적되던 자유투도 11개중 무려 9개나 성공시키는 집중력을 보여주었죠.

1, 2쿼터 단 2점에 그치며 부진했던 양동근도 3, 4쿼터에 힘을 냈습니다. 양동근은 3쿼터 10점, 4쿼터 11점을 기록하며 후반에만 21점을 몰아 넣으며 전반의 부진을 말끔이 씻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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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페리건 + 양동근의 맹 활약에도 모비스는 패하고 말았다.. ]


하지만 모비스는 두선수 외의 선수들이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며 패하고 맙니다.
두선수의 득점은 모비스 총 득점 70점의 80%에 해당하는 점수였습니다.

가장 아쉬운 선수는 박종천 선수였습니다. 노경석과 함께 제 3 공격 옵션인 박종천선수는 노경석선수가 부상으로 출전하지못하는 경기였기에 좋은 활약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박종천은 7개의 슛중 단 1개만 성공하는 극도의 부진을 보였습니다.

김동우와 하상윤은 민폐였습니다.

하상윤선수는 전반에 5득점을 올렸고, 어시스트도 3개나 기록하며 나름 활약을 했습니다. 하지만 하상윤선수가 투입된 경기에서 다른 선수의 공격이 급도록 부진해집니다. 일단 공이 전혀 돌지가 않습니다. 하상윤의 볼 소유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결국 자신이 공격하게되는 경우가 많죠. 다른 팀원들이 다 놉니다.

양동근선수도 공격의 비중이 큽니다. 하지만 두 선수에게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첫째 양동근선수는 슛을 성공시킨다. 하상윤은 실패한다. 둘째 양동근의 공격은 팀원들이 공격을 못해서 스스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하상윤은 패스 자체가 안된서 자신이 공격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모비스는 하상윤선수를 쓸 수 밖에 없는데요. 이유는 선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상윤외에 김종근이 있는데.. 돌파 빼고는 하상윤과 별 차이가 없거든요..

결국 현재 모비스는 양동근이 볼을 가지고 있는 않은 상황에서는 공격이 전혀 되지 않는다고 할 수 있긴합니다.
안되는걸 알면서도 기용해야되니까 더 답답하네요.
어쨌든 오늘 어이없는 패스미스.. 한심한 슈팅 제대로 민페였습니다. 

김동우선수 역시 이에 못지 않았습니다. 아니 어쩌면 패배의 결정적 원인이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서장훈을 잘 막던 류종현을 빼고 투입한 김동우는 이번 경기의 최악의 악수가 되고 말았습니다. 
류종현선수는 득점은 없었지만 수비를 꽤 잘해주었습니다. 하지만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아서인지
유재학감독은 김동우를 투입하는데.. 김동우는 공격도 못하고 수비도 못하고 최악의 플레이를 보여줍니다.

4쿼터 5분여를 남기고 모비스는 양동근의 3점슛과 엑페리건의 덩크슛으로 3점차까지 좁혀집니다.
김동우는 엑페리건의 덩크슛을 어스시트하는데요, 이게 4쿼터 거의 마지막 활약이였습니다.
3점차의 상황에서 모비스는 점수차를 더 좁힐 수 있는 기회를 잡습니다.
하지만 김동우선수의 무리한 골밑 돌파 후 슛이 오티스 조지선수에게 블럭을 당하게됩니다.
조지선수가 골밑에 떡하니 버티고 있는데 무리하게 돌피하다 블럭을 당한것이죠
이후 모비스는 전랜에게 역습을 당하며 단 4초에 실점을 하고 맙니다. 파울까지 범한 모비스는 순시간에 3점을 잃고 점수차는 6점차가됩니다.

이후 모비스 엑페리건, 전랜 문태종이 득점을 기록하고, 모비스는 양동근이 득점에 성공하 점수차는 4점차가됩니다. 전랜의 실책이 나오면서 모비스는 다시 기회를 잡죠. 작전타임후 양동근으 김동우에게 오픈 3점 찬스를 만들어줍니다. 하지만 김동우는 득점에 실패하고. 뒤이은 수비에서 문태종의 득점도 막지 못하고 파울까지 범합니다. 또 다시 3점 플레이를 허용한것이죠. 점수차는 다시 7점차로 벌어집니다.
이것이 김동우의 4쿼터 모습이였습니다.

2분여가 남은시간 아직도 기회는 있었습니다. 양동근의 다시 득점에 성공하며 5점차로 줄인 상황에서 전자랜드의 슛이 연이어 실패흘 한것이죠 공격권을 가져온 모비슨느 양동근이 다시 한번 오픈 3점슛 기회를 만들어 줍니다. 이번에 볼을 잡은선수는 홍수화, 하지만 홍수화는 득점에 실패하고 맙니다. 서장훈이 득점에 성공하고, 홍수화이 실책이 이어 나오면서 결국 승부를 전자랜드로 넘어가고 맙니다.

득점을 만들어 내지 못하면 만들어 주는 기회라도 성공시켜야하는데.. 만들어 주는 기회도 하나같이 전부 다 날려버리니 나름 4라운드 연승을 달릴대는 홍수화, 송창용, 최윤호등이 번갈아가며 활약해줬는데.. 단체로 시위하는것도 아니고.. 정말 대책이 없네요. 

6강을 위협하던게 엇그제인데.. 동부를 격파한 인삼공사에게 8위 자리마저 내주고 9위로 내려 앉았네요 

전자랜드는 모비스의 수비에 고전하긴했지만. 결국은 승리를 만들어내며 4연승으로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고 있습니다. 인삼공사에게 일격을 당한 동부는 4위로 내려 앉았고, KCC는 오리온스를 잡고 3위로 올라섰습니다. 전랜이 연승을 달리는 와중에 KCC, 동부가 한번씩 패해주면서 전랜과 3위권과의 격차는 조금씩 벌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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