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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절반/KBL

모비스 선수들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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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해도 너무 하네요 모비스 선수들.



최근 상승세인 KCC를 모비스가 이기기 힘든 상대인건 맞습니다.
하지만 이길 수 있었습니다. 헌데 모비스 선수들의 게으름이 다 망쳐버렸네요..

박종천의 신들린 득점과 양동근의 맹활약으로 모비스는 3쿼터까지 KCC에 8점을 앞서는 선전을 펼칩니다.
하승진 다니엘스의 높이때문에 8점의 리드가 그리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잘해낼 수 있었죠..
헌데 4쿼터 들어서 모비스 선수들이 놀기 시작합니다. 게으름을 피우기시작한거죠..
모비스는 KCC에 비해서 높이도 낮고 개인기량도 떨어집니다. 하승진을 엑페리건이 뚫기는 역부족이고, 국내선수도 뚫지 못하는 모비스 선수들이 다니엘스, 메릴을 뚷어내는건 불가능하죠. 강병현, 유병재, 추승균 역시 마찬가집니다. 모비스는 1:1로 그들을 뚫는건 불가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뛰어야죠.. 뛰어서 수비수를 떨어뜨려야합니다. 모비스가 할 수 있는것 그리고 해야하는것입니다.

모비스는 무조건 뛰어야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수비를 떨어뜨리고 노마크 기회를 잡지 못하면 희망은 없죠 
4쿼터에 아주 가관이더군요..
모비스는 4쿼터에 딸랑 9득점에 그쳤습니다. 그중에 8점이 양동근이 기록한 점수입니다. 양동근 혼자 이리뛰고 저리뛰고 던지고 돌파하고 애써서 겨우 점수 만들어냈죠, 나머지 그냥 다 서있습니다..  박종천선수는 초반에 너무 달려서 4쿼터에 힘빠졌다 치고.. 엑페리건 그렌스베리 하승진 높이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칩시다.나머지는 뭔가요? 진짜 뭐하는건 지모르겠습니다.
감독이 작전타임을 부르고 작전지시를 내렸는데도 멀뚱히 서있더군요
여전히 양동근 혼자 공들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하더군요.

그렇게 가만히 서있을거면 뭐하로 경기하나요.. 그냥 관중석에 앉아서 편안하게 관람하지..

모비스 선수들의 개인 기량은 10구단중 최하위라고 봅니다. 수들은 인정하기 싫겠지만 사실입니다.
이런 선수들이 부족한 부분을 만회하는건 많이 뛰는 수 밖에 없어요. 근데 안뜁니다. 안뛰면 방법이 없습니다.
1:1 수비를 뚫지를 못하는데 어떻게 이깁니까?..  돌파도 안되고 수비 달고 득점을 만들어낼 정도로 득점력이 좋은것도 아닙니다.

이기는 경기보면 정말 열심히 뜁니다. 지난 3라운드에 모비스가 4승을 거두었는데 그중에 3승이 상위 3팀인 전랜, KT, 동부전이였습니다. 모비스가 상위권 팀에게 이길 수 있었던 이유는 한발 더 뛰었기 때문입니다.  헌데 안합니다. .. 안뛰어요.. 무슨 양동근님이 다 해주실꺼야.. 뭐 이런 마인드인지.. ;;;

다른 선수들은 실력도 좋은데 더 열심히 뛰는데.. 모비스 선수들은 실력도 꽝인데 정말 너무할정도로 안뜁니다.
제일 실력이 출중한 양동근이 제일 많이 뜁니다. 정말 너무들 하는거 아닙니까?

잘하는 선수가 제일 열심히 하고.. 못하는 애들은 그냥 서있고.. 참나..
슛을 성공하고.. 못하고..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정말 모비스 선수들 너무 했습니다.

KCC는 하승진을 제외하고 다른 선수들은 별로 좋지 못했습니다. 특히 전태풍이 정신줄을 놓으면서 팀 자체가 흔들렸죠. 전태풍은 5득점 6어시스트에 그쳤고 실책을 4개나 저질렀습니다. 다니엘스도 14점에 그쳤고.. 13점을 올린 강병현도 3쿼터까지 4득점에 불과했죠.. 추승균, 유병재, 이동준 전부 안좋았습니다. 하승진은 어쩔 도리가 없다고해도 다른 선수들이 좋지 않았기에 모비스는 충분히 승산이 있었습니다. 3쿼터까지 모비스가 리드한것을 봐도 알 수 있죠. 헌데 안뛰니까 .. 멍때리고 서있으니까.. 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KCC는 승리의 요인을 하승진에게 찾겠지만 모비스는 패배의 요인을 하승진이 아닌 선수들의 게으름에서 찾아야됩니다. 모비스가 원래 이런팀이 아니였는데.. 쩝..

정말 실망스런 경기였습니다. 

 


삼성은 헤인즈가 19점데 그쳤(?)지만 이정석이 90%의 필드골 성공률을 바탕으로 26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에 힘입어 인삼공사를 격파하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김동욱이 21점, 강혁이 13점을  19점을 보탰습니다.
삼성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니 또 무섭네요.. 차재영은 점수는 7점에 불과했지만 리바운드를 8개나 잡아내며 삼성이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헤인즈의 득점 비중이 너무 높았었는데.. 국내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헤인즈의 부담이 줄어들듯하네요. 또한 삼성은 더욱 강해지겠죠.

인삼공사는 주 득점원인 사이먼(29점) 이정현(15점) 박찬희(16점)의 활약에 김보현선수가 3개의 3점슛 포함 13점을 올리는 활약을 보이며 공격은 나름 잘 풀어나갔지만 연패를 끊는데는 실패했습니다.
수비가 전혀 안되었고, 리바운드에서 30-16으로 너무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센터나 포워드도 아니고 가드에게 필드골을 90% 허용하면 어쩌라는건지..

인삼공사는 모비스가 패하는 바람에 꼴찌 추락은 면했지만 연패가 길어지고 있네요 6연패.
삼성은 연승을 달리며 선두 추격에 고삐를 당기고 있고.. 주말 모비스를 상대하기에 연승을 이어나갈 꿈에 부풀어있을듯하네요 . 모비스는 선수들이 계속 관중 모드로 게으름을 피우면 미래는 없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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