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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절반/모비스

울산모비스 연패 탈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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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탈출 실패라하면..
또 졌다는 이야기죠

울산모비스가 지난 SK와의 경기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만 전자랜드를 넘기는 역부족이였습니다.
71-79 8점차의 패배..

탈탈 털린 골밑

현재 모비스가 서장훈, 허버트 힐, 문태종을 다 막아내는건 정말 불가능해보입니다.
문태종은 11점으로 나름 잘 막았지만 서장훈과 힐은 뭐 모비스를 가지고 놀더군요.. 
사실상 서장훈을 마크할 선수가 없고.. 송창용이 마크를 하는데 그저 애처롭더군요 ;;;
힐은 엑페리건이 막을 수 있는 상대가 아니더군요.. 뭐 엑베리건이 막아내는 외국인이 거의 없긴합니다.
그렌스베리에게 기대를 해봤지만 적응문제인지 손발이 안맞더군요.. ;; 좀더 지켜봐야할듯.. 

골밑이 탈탈 털리고 리바운드가 17-34로 2배나 차이났고, 모비스 필드골 성공률이 36%밖에 안되는데도 8점차이였으면 선방한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전자랜드가 실책을 17개나해주면서 모비스를 도와줬는데 그걸 못 받아먹은게 좀 아쉽긴 합니다.

정신줄을 좀 챙긴 경기  

지난 SK 전에서 무득점에 폭풍 5반칙 퇴장을 당했던 노경석이 오늘은 제몫을 해줬네요.
1쿼터에만 3점슛 3래를 성공하는등 11점을 올렸고, 총 5개의 3점슛 포함 19득점을 올렸습니다.
박종천도 3점슛 2개를 포함 14득점을 올리며 간만에 활약을 해주었네요. SK 주희정에게 완패(?)를 당했었던 양동근도 전랜과의 경기에서는 15득점 8어시스트 4스틸로 팬들이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선수들이 정신줄을 챙기긴 했는데.. 안풀릴때는 대책없이 당하는건 마찬가지긴 했습니다.
양동근과 노경석이 1쿼터에 11점씩을 올려넣으면서 1쿼터는 기분 좋게 출발했는데.. 두 선수가 막히니 답이 없더군요..
두 외국인은 잉여놀이하고있고.. 2쿼터 팀득점이 9점 ;;; 3쿼터에 박종천이 활약하면서 점수차를 좁혔는데.. 4쿼터 꼴랑 8점 올리면서 또 대망.. ;;

양동근이 혼자서 해쳐나가기에는 힘에 버거운듯합니다. 그래도 뭐 선수들이 정줄 챙겼다는데 의미를 둡니다.

김종근, 홍수화

그나저나 김종근과 홍수화가 안보이더군요
둘다 부상인건지.. 엔트리에 있는건지 없는건지도 모르겠고.. . ;;;
모비스 홈페이지는 구단 소식 올라오는 게시판도 없고..;;;
기사도 없고.. KBL 홈페이지도 허접스럽긴 마찬가지..
KBL 홈페이지만 보고 그렌스베리가 지난 경기에 안나온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기록이 누락된거더군요..
경기중에 못본건 2분인가밖에 안뛰었는데.. 그때 딴짓을 했었던듯.. ;;

김종근과 홍수화 소식 아시는분 없으려나요?
하긴 이 미미한 블로그에 올려봐야.. 소용도 없겠죠..

김종근이 돌파는 좀 되는데.. 공수 다 안되는 하상윤 보려니 답답해서 김종근이 그나마 좀 낫다는..
어리니 발전 가능성도 더 높고요..

뭔가 허전하다 싶었는데 홍수화도 안보이더군요.. 어디간건지..
송창용이 뛰는거 보면 홍수화가 부상이 아니라면 안나올 이유가 없는데..
당최 어디 알아볼 데가 없네요 ㅎㅎ 
무슨 숨은 선수 찾기도 아니고 ;;; 

다음 경기가 일요일 KCC전이던데 연패 탈출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KCC 상황이 안좋은만큼 기회이긴한데 말이죠
선발이 약하면 그냥 1회부터 탈탈 털리는 야구처럼
농구는 골밑이 약하니 정말 아무것도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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