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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KBO리그

롯데. SK를 스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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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단신 (2010. 08 19 목요일)

2010. 08. 19 목요일 프로야구 결과



<잠실>  LG : 한화

한화는 어제 21안타를 쳐 맞고 12점을 내주고 대패했다.
그리고 오늘 어제보다 한술 더떠서 20안타를 쳐 맞고 18점을 내줬다.
더 무슨말을 할까? 그냥 졌다.
한화의 클린업은 고정이고, 김경언은 1번에서 내려왔지만 9번으로 선발 출장했다.
김경언이 9번이 된건 오늘 선발이 좌완투수로 정현석이 출전했기 때문이다.
2번타자는 손지환이였다...
어제 겨우 2안타를 쳤다고 한탄했던 한대화가 들고나온 타선이다.
한대화는 한화의 문제의 시작이 자신인걸 아직도 모르고있다...

LG는 7명의선수가 멀티힛을 기록했다.
오지환과 조인성은 3안타, 박경수는 4안타를 기록했다.
더마트레가 평소와 달리 한화전에 불안했지만 이정도의 타격이면 투수가 삽질을 좀 해도 상관없다.

<목동> 넥센 : KIA

불안안 리드상황.. 차일목의 뜬금포가 터졌다. 그리고 게임 끝.
로페즈는 에이스 모습으로 돌아왔고, 윤석민이 뒷문을 책임졌다.
뭐 개인적으로 윤석민이 마무리를 하는 모습은 정말 안타깝다.

윤석민은 선발로 써야되는데.. 완투가 가능한 투수를 마무리로 쓰다니.. 아이고 ;;;
SK도 송은범을 마무리로 돌렸다가 선발로 돌렸다가 그러고..
삼성도 아예 대놓고 구위가 좋은 선수들은 죄다 불펜에 쳐 넣어놓고 있지..

뒷문이 약하면 문제가 생기는것은 당연하고
최근 한국 야구 흐름을 보면 불펜이 강한팀이 잘나가지만..
뭐랄까 앞뒤가 좀 잘못된 느낌이라고 할까? 뭐 그냥 그렇다.

넥센은 4회까지 1실점으로 잘 막던 니코스키가 5회에 추가실점을 한게 아쉬웠다.
하긴 12개의 안타로 KIA보다 2개 많은 안타를 기록했지만 점수는 고작 3점에 그친것도 패진중 하나다
1,2,3 5번이 멀티힛을 기록했는데 4번이 구멍이였다.

<문학> SK : 롯데

룻데가 무려 SK전을 스윕해버렸다. !!
사도스키는 6.2이닝을 3실점으로 꾸역꾸역 막아냈고.. 타선은 오늘도 터졌다.!
가르시아가 무려 18경기만에 홈런을 기록했고,, 손아섭은 쐐기 홈런을 기록했다. 연이틀 홈런!
KIA의 거센 추격에도 롯데가 힘을 내고 있다. 
불펜이 병맛이지만 난 로이스터이 이런 선발 야구가 참 맘에 든다.
야구는 원래 이렇게 하는거다..

SK는 선발이 또 무너졌고,, 정우람 정병두 정대현 이승호 불펜이 총 동원되었다.
이런식의 운영이면 정말 답이 없다. 차라리 한경기 확 포기하는게 낫다니까.. .-_-;;
SK는 최근 선발이 무너지면서 이도 저도 아닌 상황에 처해있다.
불펜은 다 소모하고 타자들은 따라가기 바쁘다. 하지만 경기는 패배..
총체적 난국이다.

<대구> 삼성 : 두산

두산이 연이틀 삼성을 격파하고 1, 2위와의 격차를 좀더 좁혔다.
시즌 막판 1~3위 싸움이 정말 치열하다.

히메네스는 오늘도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6이닝 1실점
불펜 역시 단단했다. 고창성 정재훈 이용찬의 승리조는 완벽하게 삼성을 틀어막았다.
두산 타자들은 간만에 두산식 발야구를 뽑내며 삼성을 흔들었다. 도루 6개

삼성은 SK를 쫓으려다 두산에게 쫓기는 입장이 되었다

 2010. 08. 20 금요일 프로야구

구장

선발투수

2010 성적

2010 상대 성적

원정

기수

방어율

경기수

방어율

잠실

L G

박현준

13

1

2

 

9.93

2

1

 

 

10.13

넥센

번사이드

25

10

9

 

5.28

5

4

1

 

4.40

사직

롯데

장원준

21

10

6

 

4.62

2

1

1

 

10.64

두산

홍상삼

24

3

2

 

6.99

3

 

1

 

22.74

광주

KIA

양현종

23

14

4

 

3.89

5

3

2

 

4.44

삼성

장원삼

24

11

4

 

3.23

3

2

 

 

1.45

대전

한화

최영필

19

1

3

1

7.19

2

 

 

 

7.94

S K

카도쿠라

23

12

6

 

3.23

5

3

 

 

3.20


<잠실>
한대화말고 정신줄을 놓은 감독이 여기 한명 더있다.
LG 박종훈감독
박현준은 13일 선발로 5이닝을 던지고 17일 구원투수로 0.2이닝을 던졌다. 그리고 20일 선발투수로 또 등판한다.
뭐 이런 엿같은 운영이 다있나. 투구수를 봤을때 등판에는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제대로된 투수 운영을 하지 않는다는데 있다.
선발로 키우겠다는 건지,, 불펜으로 쓰겠다는 건지.. 그냥 선수가 자기 꼴리는데로 쓰는 물건인가?
이런식으로 오락가락하는 선수가 컨디션 유지를 할 수 있을까? ..
못하면 선수들 멘탈 탓이나 하겠지..

넥센은 번사이드가 출전한다.
넥센에서 기대가 안되는 선발 두명을 꼽으라면 번사이트와 니코스키다 -_-;;
외국인이 구멍임

<사직>
진짜 운명이 얄궂다. 2위와 3위가 주중 전쟁을 치르고..
이제 3위는 4위와 2위는 5위와 전쟁을 치르게 되었다. 
나는 응원팀이 꼴찌가 확정된 상황에.. 두산과 롯데를 내심 응원중이다.
헌데 이 두팀이 맞대결을 하게 되다니 ;;
롯데를 응원하자니 두산의 2위가 어려워지고.. 두산을 응원하지나 롯데의 4위가 위태롭다.
으악.. 남의팀 응원하는것도 쉽지 않구나.

어쨋건 양팀의 선발은 장원준과 홍상삼인데.. 두선수의 상대전적이 경악스럽다. -_-;;
하지만 두선수 모두 지난경기에 호투를 했다. 장원준 6.2이닝 2실점 / 홍상삼 6이닝 2실점
선발이 무너진다면 난타전이 될터인데 두팀 모두 타선이 터지면 겆잡을 수 없다. 
다른점은 두산은 막강 불펜이 있지만 롯데는 망할 불펜이 있다는 정도..
어쨋건 선발 누가 오래 버티나 싸움이 될듯하다..
불펜에 여유가 있는 두산이 조금은 유리해보인다.

<광주>
양팀의 좌완에이스 맞대결이다.
최근 분위기는 좀 다른데.. 양현종이 최근 삽질중이라면 장원삼은 상승세다
양팀의 분위기는 반대다 KIA가 상승세인 반면 삼성은 다소 주춤거리고 있다.
불펜은 삼성이 강해보이지만 윤석민을 마무리로 돌린 KIA도 만만치 않다.
정말 치열한 경기가 될 듯하다.

<대전>
........
한화 3경기 연속 20피안타에 도전한다.

SK는 그냥 냠냠 쳐 잡수시면 된다.
한가지 불안요소는 선발이 최영필이라는데 있다.
최영필이 긁히면 SK도 장담못한다. 초반에 공략해야만 한다... 
한화 수비가 병신이니 그냥 일단 가져다 맞추기만 하면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선발 카도의 한화전 성적은 좋다.
카도쿠라는 그냥 열심히 던지면 된다..
한화 중심타선은 두달째 2할이다..
김경언은 8경기 2안타다 타율이 4푼도 안될듯..

SK가 위기의 순간 최적의 상대를 만난듯하다..
한대화는 지레겁을 먹고 류현진도 안쓴다니 더욱 금상첨와.. 이보다 좋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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