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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KBO리그

롯데 4연승! .. SK 6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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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단신 (2010. 08. 20 금요일)

2010. 08. 20 금요일 프로야구 결과



순위싸움이 치열해지면서 각 경기결과에 따라 각팀의 희비가 엇갈리는 요즘입니다.
팀이 꼴찌라서 그런지 타구단의 순위싸움이 강건너 불구경 구경하듯 잼있습니다. -_-;;

<잠실> LG : 넥센

활활 타오르던 LG의 타선이 확 죽어버렸습니다.
얼마나 한화 투수진이 허덥했는지는 알 수 있는 경기였죠
어쨋건 LG는 선발 박현준이 마구잡이 등판에도 불구하고 5이닝 3실점의 나름 호투를 했습니다.
하지만 믿었던 불펜 이동현이 송지만선수에게 역전 결승 홈런을 허용하면서 무너지고 말았네요

LG는 역전패만큼 특급 불펜 이동현선수의 혹사가 아쉬운 경기였다고 보여집니다.
박현준선수의 무구잡이 등판도 이해가 안가고.. 이동현선수의 활용도 이해가 안가네요
앞서고 있었던 경기인만큼 이동현선수의 등판은 이해가 가지만 역전을 허용한 후에도 이동현선수를 그대로 기용했어야했는지는 의문입니다. 그리고 계속 기용했으면 경기를 마무리 짓게 할것이지 아웃카운트 한개만 남겨두고 오카모토로 교체를 했더군요.. ;; 뭐하는 짓인지 ;;

넥센은 번사이드가 6이닝 4실점(3자책)의 QS를 기록했고 이후
박준수 오재영 손승락의 불펜진이 깔끔하게 3이닝을 틀어막으며 승리를 챙겼습니다.

송지만선수는 8회 역전 2점홈런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시즌 13호 홈런.. 통산 296개째 홈런입니다.

<대전> 한화 : SK

이글스가 8회에 안타 4개(홈런 1개) 도루 2개를 기록하며 4득점하며 대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선발 최영필선수는 2이닝만에 강판되었지만 삽질중이던 불펜이 힘을 낸 경기였네요
윤규진이 4이닝 무실점, 양훈이 2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박정진선수가 1이닝을 깔끔하게 막으며 세이브를 올렸습니다.
SK는 선발 카도쿠라가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했지만 구원 정대현 이승호가 무너졌고..
수비가 흔들리며서 6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오늘 송은범선수까지 올라왔던데.. 진짜 송은범 선수는 왜 이렇게 쓰는건지.. -_-;;;
감독들 다 짜고 이러는건지.. ;;;
SK는 이제 2경기의 여유밖에 남지 않았네요..

<광주> KIA : 삼성

KIA는 선발 양현종이 초반 난조를 보인데다 실책까지 겹치면서 1회에만 4실점을 합니다.
KIA는 장원삼을 집요하게 공략하며 4:3까지 추격을 했지만.. 불펜이 무너지면서 대패를 하고 말았네요..

윤석민이 마무리로 가면서 KIA 불펜이 괜찮다고 봤는데.. 너무 수비게 무너저버렸네요
손영민선수가 지난 2경기에 연속 등판했고, 좋지 않았는데도 박빙의 상황에서 올린건 감독의 완벽한 패착같네요

삼성은 뭐 명불허전 불펜으로 그냥 틀어막았네요.. 비록 2실점하긴 했지만 점수차가 컸기에 부담은 없었다는 .
삼성은 1위 SK, 3위 두산이 모두 패하면서 혼자 신났네요..

<사직> 롯데 : 두산

롯데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4위 굳히기에 돌입했습니다.
SK전 스윕의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두산 홍상삼과 롯데 장원준은 5회까지 2실점씩만 하면서 호투하고있었습니다.
헌데 호투하던 장원준이 6회 김동주 최준석선수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고 무너져버립니다.
두산은 바로 불펜진을 가동시키죠.. 그리고 경기는 그대로 끝나는듯했습니다.

그런데.. 두산 유격수 손시헌의 실책이 나오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합니다.
게다가 타자는 이대호..
하지만 두산 투수 정재훈은 이대호를 상대로 1루땅볼를 유도합니다.
헌데 1루수 오재원이 또 실책을 저지릅니다. 게다가 송구 실책을 연이어 저지르고 마네요..
순식간에 동점 ... 그리고 이대호는 2루까지..
롯데는 이대호선수를 이승화로 교체하며 승부수를 띄웁니다.

헌데 이승화는 어이없게 가르시아의 투수앞 땅볼에 죽고 말죠 ;;
여기서 또 다시 반전..
구원등판한 이현승은 강민호를 볼넷으로 내보내고..
다음타자 전준우는 3점 홈런을 작렬 시킵니다. ..

두산은 9회초 양의지가 1점홈런을 기록하지만 더이상 추격을 하는데 실패합니다.
게임 끝.
불펜이 강한 두산이 유리할것으로 봤는데.. 의외로 수비에서 승부가 갈려버렸네요

롯데는 4연승을 질주하며 4위 굳히기에 들어갔고..
두산은 충격의 역전패로 미끄덩했네요

2010. 08. 21 토요일 프로야구 선발투수

구장

선발투수

2010 성적

2010 상대 성적

원정

기수

방어율

경기수

방어율

잠실

L G

봉중근

24

9

8

 

3.35

4

1

1

 

3.47

넥센

고원준

25

5

6

 

3.64

3

 

 

 

1.56

사직

롯데

이재곤

16

4

3

 

4.03

2

1

 

 

0.93

두산

왈론드

22

7

4

 

4.13

5

1

1

 

4.76

광주

KIA

이대진

6

 

 

 

3.68

-

 

 

 

 

삼성

레딩

2

 

 

 

5.14

-

 

 

 

 

대전

한화

안승민

18

2

2

 

5.77

3

1

 

 

3.86

S K

문광은

7

 

 

 

2.35

-

 

 

 

 


<잠실>
봉중근 고원준이 재 대결을 합니다. 
지난번 맞대결에서는 봉중근 7.2이닝 2실점 / 고원준 7.1이닝 3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봉중근은 시즌 10승에 4번째 도전. 고원준은 6승에 4번째 도전입니다.

<사직>
이재곤은 롯데가 4위를 지킬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였습니다.
이재곤은 최근 6경기중 5경기에서 QS를 기록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5경기중QS+ 4번입니다... 정말 에이스만이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산은 믿기도 그렇고 안믿기도 그런 왈론드가 출전합니다.
아쉬운 패배를 당한터라 반드시 이겨야하는 상황인데요..
왈론드가 롯데 타선을 버텨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광주>
이대진 레딩 두선수가 첫승에 도전합니다.

좀 더 급한쪽은 KIA입니다. KIA는 연패후 상승세를 타면서 롯데를 바짝 추격했는데..
롯데의 상승세에 격차가 다시 벌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떨어지면 올시즌은 접어야될지도 모르겠네요

<대전>
두명의 신인이 맞대결을 합니다.
2010 드래프트 전체 8번 문광민, 전체 20번 안승민
프로 첫승, 프로 선발 첫승은 모두 안승민이 먼저 따냈습니다.
안승민은 한화의 얇은 투수진 덕분인지 몰라도 빨리 기회를 얻었고 그 기회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계속 기회를 받고 있습니다. (선발 불펜 선발로 흔드는건 맘에 안들지만..)
문광민선수는 최근 무너진 SK 투수진 덕분에(?) 기회를 잡은듯하네요..
문광민선수가 안승민선수처럼 이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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