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1루수 김강



    한화이글스 팬이 아니면 이런 1루수가 한화에 있었나 하실겁니다.
    당연하죠.. 1군에 없는 2군 타자니까요.

    1988년 10월 16일생
    광주제일고 출신
    2007년 2차 3순위로 한화 입단

    당시 1루에 김태균이라는 거포가 있던 한화가 김강을 지명한 이유는 뭘까? 
    김강의 잠재력을 높이 샀기 때문이 아닐까? 

    김강은 수비에 문제가 있다고 하지만 타격에서만큼은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는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아니 단 한번도 기회를 얻지 못했다.

    2007년 김태균이 있는 자리에 신인을 기용할 감독은 없다. 이해한다.
    2008년 역시 마찬가지

    하지만 2009년과 올해 2010년은 달랐다.

    2009년 김태균은 불의의 사고를 당한다.
    두산과의 경기중 홈에서 포수와 부딪혀 뇌진탕을 당하고 만것..
    그 후 김태균은 정신을 챙기지 못해 꽤나 고생을 한다.
    김강을 쓸 수 있었던 절호의 기회..
    하지만 당시 한화 감독이던 김인식은 김강을 외면한다.
    김태균의 공백을 메꾼선수는 1루수가 아닌 외야수 이영우, 디아즈 그리고 포수 이도형이였다.

    2010년 김태균이 떠난 한화
    김강은 김태균의 등번호를 물려 받지만.. 포지션까지 물려받지는 못했다.
    그자리는 김태완의 몫..
    김태완은 2008년이후 급성장한 선수로.. 당연한 선택이라 본다.
    하지만 김태완 역시 부상을 당하고 마는데.. 

    김강을 쓸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또 왔다.
    하지만 한화감독 한대화는 김인식과 마찬가지로 김강을 외면한다.
    그가 선택한 선수는 김인식과 마찬가지로 포수 이도형
    하지만 이 선택의 최악의 악수가 된다..
    이도형 1루 수비도중 부상으로 시즌아웃..

    이제 정말 기회가 왔다.. 싶었다...
    하지만 한대화는 또 한번 김강을 외면한다
    그 자리를 메꾼 선수는 정희상, 전현태, 전근표였다.
    김인식의 선택보다는 나아보였지만..
    정희상 전현태 역시 1루수가 아니라는 점에서 탁월한 선택은 아니였다.

    최근 그자리를 메꾼 선수는 트레이드 해온 장성호..
    장성호가 오면서 정희상 전현태 마저도 완전 밀려나 버렸다. 
    김강에게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건 당연한 이야기 

    한대화는 오늘 계속된 부진에 빠져있는 장성호를 라인업에서 제외시켰다.
    그리고 그자리에.. 중견수 김경언을 투입했다.

    김강은 주 포지션이 1루수 임에도 불구하고
    1루수가 연이어 부상을 당하는 가운데서도
    감독의 선택을 한번도 받지 못했다.

    대낮의 땡볕에서 생고생을 하며 열나게 경기를 뛰고..
    좋은 성적을 내보지만 전혀 눈낄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이런 선수가 무슨 희망을 가지고 경기를 뛸 수 있을까?..

    리그 최강 거포 1루수 김태균이 있어서 안되 ..
    리그 최강 거포 1루수 김태균이 부상 이지만 넌 안써. 디아즈 이영우 이도형을 쓸꺼야
    리그 최강 거포 1루수 김태균이 떠났지만 우리에겐 김태완이 있어 넌 안쓸꺼야
    차세대 거포 김태완이 부상을 당했지만 넌 안써, 이도형을 쓸꺼야
    이도형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었지만 넌 안써, 2루수 전현태, 외야수 정희상, 방출영입 전근표를 쓸꺼야
    트레이드로 장성호가 왔어.. 전현태 정희상 전근표 꺼져.. 장성호를 쓸꺼야.. 김강 그게 누구?
    장성호가 부진해.. 라인업에서 제오. 하지만 넌 안써.. 중견수 김경언을 쓸꺼야..

    1루수 공백에 2군에서 리그 홈런1위를 해도.. 타점을 많이 기록하는 1루수를 제외하고 
    1루수가 아닌 다른 포지션의 선수를 계속 1루수로 쓰는거지..?
    난 뭐야?
    이런 생각을 하며 좌절에 빠지면 걷잡을 수 없습니다. 

    김강 어리니까 2군에서 더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헌데 경험을 꼭 2군에서 쌓아야합니까?
    진짜 실력을 겨뤄야하는 무대는 1군입니다.
    자리가 있다면 2군보다 1군에 경험을 쌓는데 훨씬 좋습니다.

    김태완이 2008년 23개의 홈런을 쳤을때 24살이였습니다.
    100타석의 기회를 받은 2007년 그는 23살이였습니다.

    김태균이 2001년 20홈런을 기록했을 당시 그는 신인이였습니다. 그의 나이 19세였습니다.
    김태균이 기회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장종훈선수의 부상때문이였죠.

    나이가 어려서 못하는게 아니라 기회가 없어서 못보여줄 뿐입니다. 

    뭐 정말 자리가 없다면 이해합니다.
    하지만 한화는 지금 김태균도 없고.. 김태완도 수비를 못보는 상태고.. 장성호도 부진으로 빠졌있는 상태..
    1루 포지션이 텅 비어서 김강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상황이 딱 만들어 졌는데도 외면하고 있죠 
    헌데 1루수 김강이 아닌 다른 선수에게 그 자리를 주고 있습니다.

    김강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상황이 작년부터 계속 만들어지고 있는데..
    외면하는 이유를 진정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쓰지 않을거라면 군대라도 보내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운영을 하고 있는데..
    정말 김강은 어디로 가야합니까?..
    정말 너무한거 아닙니까?
    정말 짜증나네요..

    Posted by 새벽두시
    • Favicon of http://tospring.egloos.com BlogIcon 박양
      2010.07.30 11:44

      우리팀은 정말 답이 없어뵈요. 하아. 한대화감독은 본인이 안영명 내주고 장성호 데려왔으니 장성호 고집할 수 밖에 없겠지요. 그런데 세상에 그 자리에 누굴 데려놔도 장성호만큼 못할까요. SK랑 넥센한테 역전패당한 것도요. 영명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저는 그 생각이 드네요. 뭐 지나간 일 어쩌겠냐만은요.

      김강 작년 후반기에 1군 올라와서 타격 꽤 괜찮았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현장에서 판단하는 뭐 다른 이유가 있는지도 모르겠지만요. 적어도 장성호보다 못할 건 없을 듯.

      • Favicon of https://godlessjm.tistory.com BlogIcon 새벽두시
        2010.07.31 01:02 신고

        장성호 포기하면 실패 인정하는것때문에 기용하는거는 알겠는데.. 중심타선 고집하는건 정말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자기가 써놓고 자기도 못믿으니 번트나 시키고 자빠졌고 환장합니다. ;;;

        영명이는 올해 초반에 삽질만 안했어도 트레이드 안했겠죠.. 망할놈 왜 그렇게 못해서리 ㅠㅠ KIA에서 마무리 맡긴다고 하더군요.. 그냥 잘했으면 좋겠네요.

        김강은 정말 이해안됩니다. 1루수가 구멍인데도 눈낄도 안주는건 그냥 싫어한다고 생각해요..
        중견수가 1루에 들어오고 환장합니다.;;;
        중견수보다 못한 1루수비라는건지.. 정말 그정도로 한심하다면 3년동안 도대체 뭐한건지 ;;;
        그리고 아무리 수비가 못해도 2군에서 홈런 타점 1위할정도면 만들어서라도 자리를 줄 판인데.. 참.. ;;;
        김강만 보면 ㅠ ㅠ

    • Favicon of https://oasis0924.tistory.com BlogIcon 해피선샤인
      2010.07.30 18:42 신고

      진짜 님이 앞에 쓰신 제목대로 답이 없는 사람이군요..
      김강이란 선수는 감독에게 수많은 외면을 당하면서 얼마나 외로웠을지..
      안타깝네여

      • Favicon of https://godlessjm.tistory.com BlogIcon 새벽두시
        2010.07.31 00:56 신고

        다른선수도 그렇지만 특히 김강을 보면 더 안타깝고 그렇습니다... 기회를 줄법도 한데.. 뭐가 그리 못마땅해서.. 에효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