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생의절반★/KBO리그

오늘부터 삼성라이온즈와 선동열 안티다.

반응형

삼성라이온즈 그리고 선동렬 ..

양준혁

아실분은 아시겠지만 전 한화이글스 팬이지만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양준혁선수입니다.
야구에 광분-_-하게 만든선수가 양준혁선수였고..
코 찔찔이 시절에 삼성을 열렬히 응원하게 된 이유도 양준혁선수때문이였죠.
헌데 오늘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습니다.

양준혁 시즌 후 은퇴...

.....................

양준혁의 삼성사랑.. 삼성의 계속된 배신..

양준혁선수의 삼성사랑은 정말 유명합니다.
1992년 신인드레프트에서 삼성이 양준혁은 외면하고 다른선수를 지명하게 되죠
당시 쌍방울이 양준혁은 지명하게 되는데.. 양준혁은 삼성에 가고 싶은 마음에 삼성과 밀약(?)을 맺고 군대에 가게됩니다.
밀약이란 군대에 갔다가 1993년 드레프트에 나오면 삼성이 지명해주겠다는 것이였죠
당시에는 1차지명자 보유기간에 제한이 있었고 시간이 지나면 보유권이 소멸되었죠
그래서 삼성과 양준혁은 밀약을 맺을 수 있었고 양준혁선수는 군입대를 한후 1993년 삼성에 지명을 받게됩니다.
당시에 규정상 문제는 없었지만 원하는 팀에 가고자 지명을 거부하고 군대에 간것은 명백히 잘못된 것입니다.
결국 1차지명 보유권에 대한 규정이 바뀌게되죠..

어쨋든 양준혁은 삼성 지명을 받기위해 다른 사람들의 손가락질까지 감수하며 쌍방울의 지명을 거부하고 군대를 갔다옵니다. 그렇게 양준혁은 삼성에 입단하게 되죠..

하지만 삼성은 양준혁은 배신합니다.
삼성은 우승을 위해 해태의 임창용과 양준혁을 트레이드해버립니다. 양준혁은 버린것이죠..
이후 양준혁은 해태, LG를 거치는 떠돌이 생활을 하게됩니다. 

자신을 트레이드했지만 양준혁의 삼성 사랑은 끝난게 아니였습니다.
양준혁은 FA가 되자 당시 소속팀 LG는 물론 다른구단의 유혹도 뿌리치고 다시 삼성을 선택합니다. ;;;

허나 삼성의 양준혁에 대한 배신은 계속되죠..
2005년 심정수(60억), 박진만(39억)에게 100억을 때려 부으면서 2006년 양준혁과는 고작 15억이라는 헐값에 계약을 하죠..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연봉 후려치기를 계속하는데.. 정말 더럽더군요..
성적으로 그 누구보다 잘한다는것을 증명하고 있었는데도 말이죠..

그리고 오늘 그 정점을 찍습니다.
지난시즌 부상으로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했지만 양준혁선수의 OPS는 거의 10할(0.990)에 육박했습니다. 
300타석 이상 타석에 들어선 타자중 양준혁보다 ops가 높았던 타자는 박석민 1명밖에 없습니다.
이런 선수를 나이가 많다고 개차반 취급하더니..
올스타전 분위기를 숨어서 은퇴를 시켜버립니다.

정말 더럽고 더러운 구단입니다.

더럽고, 추한 삼성 라이온즈 그리고 선동열

삼성은 우승을 위해서 자신을 깔아뭉개버진 깨부셔야할 적이였던 해태의 수장 김응용을 영입하는 굴욕을 감수합니다. 
전 삼성이 우승했을때 눈물까지 흘렸지만 감독이 김응용이였다는점은 아쉬움으로 남았었습니다.
그래도 김응용감독 영입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삼성은 정말 우승이 필요했으니까요.

하지만 이후 감독이 선동렬이였습니다.
... 삼성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이만수가 떡하니 있는데..
삼성은 선동렬을 감독으로 앉히더군요.. 

어쨋든 선동렬은 2년연속 팀 우승을 시킵니다.
하지만 전 하나도 기쁘지 않더군요..
자신의 구단의 FA는 개차반 취급을하고.. 타구단의 중심선수 심정수, 박진만등은 비싼값에 빼오고.. 
타팀의 레전드이자 삼성의 우승을 수없이 가로막았던 사람이 수장으로 있던 팀은 제가 알던 삼성이 아니였으니까요.

그렇게 전 더럽고 추한 삼성과 이별을 합니다.

삼성과 이별을 했지만..
양준혁선수를 싫어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응원팀은 바꿨지만 양준혁선수는 계속 응원해왔죠..

하지만 이 선동열의 팀이 되버린 삼성은
결국 양준혁을 밖으로 쫓아내버리네요..
그것도 올스타전 분위기를 앞세워서 몰래 은퇴 발표를 하는 치졸한 방법을 동원해서 말이죠.. 

지난시즌 훌륭한 성적을 거뒀음에도 리빌딩이라는 이름하에.. 기회조차 주지 않고.. 벤치에만 앉혀놓더니..
결국 쫓아내는군요..

우승만 하면 그만이라는 자세로 자존심도 다 버리는 병신 삼성라이온즈..
나의 넘버원 팀이였던 삼성을 망쳐버린 선동열

오늘부터 삼성라이온즈와 선동열.. 안티가 되렵니다.

야 너 원래 삼성 안티였잖아 하실 분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전 삼성 안티는 아니였습니다. 그저 한화에게 삼성이 많이 이기니 짜증이 났을 뿐이죠..
헌데 이제 정말 삼성의 안티가 디렵니다.
더불어 선동열을 증오합니다.

<뱀발 0>
양준혁선수가 타팀으로 이적해서 선수생활을 하기를 바라지만 그렇게 될 가능성은 없겠죠?
실력은 출중하지만 타구단에서 영입하기에는 나이가 많고.. 
양준혁선수가 삼성을 너무 사랑하는 선수라는 점에서.. 아마 어렵겠죠?

<뱀발 1>
선동열이 맞는지 선동렬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아무렇게나 썼씁니다.
열인지 렬인지가 뭐가 중요합니까.. 지금 열받아 죽겠는데요..

<뱀발 2>
개X끼, 씨X 같은 욕을 하려다가 참았습니다.
글을 보시는 분이 기분이 상하실테니까요..

<뱀발 3>
삼성을 치졸하다, 더럽다. 자존심도 버린 병신 구단이라고 쓴 것을 보고 
삼성팬분이 열받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헌데 열받으셔도 어쩔 수 없습니다. 삼성이 더럽고 치졸한건 사실이니까요..
소속팀의 프랜차이즈는 찬밥신세하고.. 타구단의 선수는 왕 대접해주고..
소속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는 다 버리고.. 자신을 밟은 팀의 수장과 선수를 모셔와야 우승하는 팀이
치졸하고 더럽고 추한 병신구단이 아니면 뭐란 말입니까?..

그래도 내 사랑 삼성 구단을 욕하는 놈은 용서할 수 없다면..
댓글로 저를 욕하는 글을 남겨주셔도 됩니다.
아.. 근데.. 댓글에 욕하시면 삭제됩니다. 

짜증나서 글도 제대로 안써지네요.. 그만 써야겠습니다.
나의 영웅.. 양신이 떠난다니 ... 휴..
오늘 밤에 쉽게 잠이 오지 않을것 같군요..

............
선동열 1.000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