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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답없는 한화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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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8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했고, 점수는 2:0으로 한화가 앞서고 있었다.
상대 실책이 아니였다면 한화의 멍청한 타자들은 단 한점도 뽑아내지 못했을것이다.
실제로 실책 때문에 2득점을 한 이후 한화는 단 한점도 뽑아내지 못했다.

하지만 마운드에는 류현진이 있었고.. 오늘 너무나도 좋았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을거라고 봤다... 

........

류현진도 사람이더라..
류현진은 9회 볼넷을 허용하더니 결국 동점 2점 홈런을 허용하고 만다..
다 잡은 승리도.. 1.65까지 낮출 수 있던 평균 자책점도 모두 날아가버렸다.

그리고 연장전 한화는 끝내기 홈런을 쳐 맞고 패배하고 만다..
지난 일요일 멍청한 수비로 승리를 헌납했던 한화는 오늘 화끈한 홈런 포로 승리를 조공한다.

홈런을 맞은 류현진을 탓할 수는 없다. 
그는 8회까지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잘못이라면 단 1이닝도 막아줄 신뢰를 받지 못하는 마무리 잘못이고.. (결국 끝내기 홈런을 쳐 맞았지.. )
상대 실책이 아니면 1점도 뽑아내지 못하는 바보같은 타자들..
상대 수비수의 어깨는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뛰는 멍청한 주자들 잘못이다.

못해도 매번 출장하는 선수들..
매번 같은 주루사,, 실책을 범하는 선수들.. 

선수들이 계속 답업는 플레이를 하는데도..
감독은 대책없이 답답한 표정만 짓고 있다.. 

하긴 감독이 무슨 죄겠냐.. 
이런 허덥한 팀 감독 자리 맡아주는것 만으로도 감지덕지지..

선수들의 무슨 죄겠냐.. 
실력이 고작 그것밖에 안되는데 지는게 당연하지.. 

니들이 무슨 잘못이겠냐..
매번 쳐 지는거 알면서도 혹시나 하면서 6시 30분만 되면 골방에 쳐 박혀서 야구 보는 내가 잘못이지..

오늘도 이글스는 이렇게 패배를 적립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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