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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2연승 한화 - 2010 프로야구 한화 : 삼성 10 , 11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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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18일
한화 : 삼성 시즌 10차전
(승) 한화 7 : 2 삼성 (패)
상대전적 3승 7패
시즌전적 26승 40패

2010년 6월 19일
한화 : 삼성 시즌 11차전
(승) 한화 3 : 2 삼성 (패)
상대전적 4승 7패
시즌전적 27승 40패

야구 정말 모르겠네요.
KIA에게 3연패로 꼬라박으면서 포기하게 만들더니 천적 삼성에게 뜬금없이 2연승을 거두네요..
진짜 무지 무지 욕하고 포기했더니 승리하는 한화입니다

어제 6회초 3-1의 불안한 리드 상황에서 장성호선수의 안타때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기회가 무산되는듯하다가
송광민선수의 변태 안타가 터지고 전현태 선수의 쐐기 3점홈런이 연이어 나왔습니다.
6회말에는 신명철선수의 대형 타구가 나옴니다. 넘어갔다면 7-4가되면서 분위기가 반전되는 상황
하지만 타구는 담장을 넘지 못하고 2루타에 그칩니다. 이후 삼성은 득점에 실패하게 되고 경기는 그대로 끝.

오늘 1회 송광민선수가 시작부터 기록한 실책이 빌미가 되면서 2실점을 합니다.
양승진선수의 공은 계속 높았고,, 더 많은 실점을 할 수 있는 위기상황 최형우선수의 타구가 더블플레이가 됩니다.
분위기 급 반전.. 이후 최진행선수의 20호 추격 홈런이 터지고, 김경언선수의 동점타, 장성호선수의 결승타가 나오게됩니다.

최영필
어제 경기에서 2008년 7월 13일 이후 704일만에 선발승입니다.
땜빵의 성격이 강했는데 엄청난 호투를 해줬습니다.

이동현
오늘 2006년 9월 15일 이후 1374일만에 승(구원승)을 따냅니다.
어제 경기에서도 6회 1사 2, 3루의 위기에 출동해서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는데요

양승진
1회 실책이후 폭풍 2실점 했지만 더이상의 실점없이 이닝을 마무리한후 급 호투를 합니다.
2회~6회까지 5이닝 4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가 8회 결승점을 내고 승리를 할 수 있었던건 초반 실점이후 6회까지 달 버텨준 양승진선수의 활약이 결정적이였습니다.

최진행
어제 1-1의 상황에서 역전 적시타를 기록하며 역전을 만들더니
오늘 2-0으로 뒤진 상황에서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합니다.

장성호
서서히 살아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결승타까지 기록했네요
장성호선수가 살아나면서 완전 바닥이던 타선도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강동우
장성호선수가 결승타를 쳤다면 강동우선수는 결승득점을 만들어냈습니다.
홈에서 접전의 상황에서 기가막힌 슬라이딩으로 진갑용포수의 태그를 피하고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김경언
어제 멀티히트, 오늘 동점타에 깔끔한 희생번트, 예상보다 괜찮은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적후 첫 타석에서 초구 때려서 아웃되는거 보고.. 뭐 이런 선수가 다 있나 싶었는데.. ㅎㅎ
선발 출장하면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

최영필선수가 5이닝 선발이 되어주고, 이동현선수가 불펜에서 한 자리
장성호, 김경언선수가 타선에 힘을 불어 넣으주면 맥없지 지는 경기는 하지 않겠네요..

문제는 김태완 이눔입니다.
오늘도 내플에 방망이 내동댕이치기 신공을 보여주던데 김태완이 계속 삽질이면 장성호선수의 효과도 반감될터인데 답답하네요. 군대로이드로 뻥뻥 날아댕겨도 시원찮을판에..  
진짜 이러다 송광주상무랑 손잡고 상무나 경찰청 갈듯 ;;

내일 선발은 데폴라네요..
류현진빼면 그나마 선발이라 불릴만한 선수인데..
하필 상대가 윤성환이네요..

한화만 만나면 신이 되는 2명의 선발이 있는데 두산 김선우, 삼성 윤성환.. 이죠..
진짜 여기저기 쥐어터지다 한화만 만나면 무슨 전성기 패드로가되는데..

올해 윤성환의 상대팀별 성적
LG 12이닝 9자책 6.75
SK 8.2이닝 6자책 6.23
넥센 6.2이닝 4자책 5.40
두산 15이닝 11자책 6.60
롯데 3.2이닝 3자책 7.36
KIA 5이닝 2자책 3.60

한화 16.1이닝 5자책 2.76 -_-
올시즌 3승, 한화전 2승....

무슨 억하심정이 있다고.. 진짜 너무한다는 ;;;
내일도 걍 맘 비우고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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