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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2010 프로야구 개막전 한화이글스:SK와이번스 1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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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하는 팀이 패한 경기는 모두 기분이 안좋지만 특히 스스로 멍청한짓을 해서 실점을 하고 그 점수로 승패가 결정되는 경기는 더더욱 기분이 좋지 않다.

이글스는 첫경기를 이런 멍청한 플레이로 역전패를 당했다.
1회 김태완이 선제 2점 홈런을 날렸으나, 1회말 볼넷 안타 몰넷 포일 폭투로 동점을 허용하고
2회 바보 수비로 뜬공아웃을 안타로 만들어주더니 결국 역전을 허용하고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망할 그 점수가 결승점이 될줄이야... ;;

카페얀
1회 볼넷 신공을 보여주었지만 심판의 스트라이크 존이 지랄 같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괜찮았다고 본다.
3회 이후의 모습은 거의 완벽했다고 보이니 앞으로 기대를 좀 해봐도 될듯하다.
하지만 투수가 잘던지면 뭐하나 .. 수비가 ㅄ짓인데.. 카페얀이 올해 얼마나 울지.. 벌써 걱정이다.
벌써 1경기 울었다..

김태완
선제 2점 홈런을 치며 올해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야구는 상대하기 싫으면 거르면 그만.. 이라는 좋은 작전이 있다.
김태완을 도와줄 선수가 없다면 궂이 김태완과 상대하지 않겠지.

최진행
타석에서 선풍기질을 수비에서 만세를 불렀다.
수비는 정말 안되겠더라. 타구 판단도 안되던데.. 정말 한심하다. 신인도 아니고.. 데뷔한지가 언제가 수비가 저모양이라니.. 최진행 수비는 정말 안될것 같고 지명타자나 해야겠다.. ;;;;
참내..;;; 최진행의 타격능력에는 여전히 기대를 가지겠지만 4번은 안될듯하다. 4번은 정말 아무나 치는 자리가 아니다.
개막전 4번타자 출전으로 긴장한것으로 생각하고 싶다. ㅠㅠ 진짜 이렇게 생각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최진행과 송광민은 8번 9번에다 가져다 놔야한다고본다. 뜬금포나 치게 말이다. ;; 어차피 작전도 못쓸테니.. ;;;

신경현
투수의 공을 받을때 쫌 정성 들였으면 좋겠다. 글러브만 가져다 되니 공이 슝슝 빠지지 ;;;
하나는 포일 하나는 폭투로 기록되었지만 내가 볼때 신경썼으면 폭투도 충분히 잡을 수 있는 공이였다.
이런식으로 수비한다면 투수가 불안해서 어떻게 공을 뿌리겠는가.. ;;;

강동우, 정현석, 전근표, 이대수, 마일영등 이적선수들의 모습은 꽤나 훌륭했다. (강동우는 2년전 이적선수지만..)

신경현의 패스트볼과 최진행의 멍청한 수비에 대한 임펙트가 너무 강렬해서 이후 경기에 제대로 집중이 안되서 다른선수들의 모습을 기억도 안나네요..  -_-

개콘꼴화구걸스 정말 화려하게 개막전을 시작합니다.
더불어 내일 선발이 유원상이네요.. ㅎㅎ
류현진 홈 개막전에 출전시키기위한 무리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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