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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절반/모비스

울산모비스 위기를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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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모비스가 원주동부에게 패하면서 KCC에게 턱밑까지 쫓기게 되었습니다. ㅠㅠ

모비스는 이광재에게 1~2쿼터에만 21점을 쳐 맞는등 총 30점을 허용했고, 후반에는 김주성과 존스에게 연이어 쥐어 터지면서 질질 끌려다니다 87-81완패를 당했습니다. 이광재는 20점이상을 넣은게 12월 2일 경기가 마지막이였고, 최근 경기는 두자리수 득점도 거의 못하는 선수였는데..  진짜 제대로 쳐 맞았습니다. ㅠㅠ

최근 울산모비스는 창원LG 전주KCC 원주동부등 상위권 팀에게 연이어 패배를 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오늘 경기도 역시나 완패를 당했네요..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KCC의 상승세가 너무나도 강력하여 우승을 언감생심이란 생각이 들지만 2위라도 해서 4강 직행을 해야할터인데 최근 꼬라지를 보면 암담합니다.

원주동부에게 초반 3연승을 했던 모비스는 최근 2경기에서 대패를 하면서 원주동부와의 관계가 역전이 되었습니다.
김주성, 존스에게 얻어 터지고, 이광재한테 쥐어 터지고.. 윤호영한테 쳐 맞는 꼴입니다. ㅠㅠ

전주KCC와는 2승 2패의 호각세지만 마지막 4차전에서는 힘한번 못쓰고 16점차의 대패를 당했습니다.
서울삼성의 레더 조공으로 더욱 강력해진 KCC를 이기는것은 앞으로 더 힘들게 되었습니다.
하승진 전태풍 강병현 존슨에 레더까지 숨막히는군요.

창원LG에게는 1승 3패의 절대 열세입니다. 
사실 상위 4개팀중 가장 해볼만 하다고 생각이 드는 팀인데 막상 경기를 해보면 쳐 발리니.. 답답합니다. ;;
문태영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외의 포지션에서는 그닥 밀릴것 같지 않는데 쉽지가 않더군요..

이제 2위 KCC KT와는 0.5경기 4위 동부와는 2.5경기차로 좁혀졌습니다.
KCC의 질주에 우승도 힘들어져 가는데 지금 상태로라면 2위도 어려워보입니다. 

모비스는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김동우는 여전히 제정신이 아니고. 천대현은 기대와 달리 회복이 안되고 있습니다.
외국인 듀오 던스톤과 헤인즈의 폭발력도 많이 감소되었고요.
양동근은 득점에만 치중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박종천의 분전은 반갑지만 더 이상의 활약을 기대하는것은 무리라고 생각되고.
김효범은 작년보다 발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함지훈의 활약과 강력한 수비로 버티고 있지만 한계점에 도달한것 같습니다.

상위권팀 LG - KCC - 동부에게 모두 패한 모비스.
모비스는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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