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경기에서 지는것 보는것도 힘들고
    이글스 김감독의 막장 바보 운영도 짜증나고..
    결정적으로..
    큰일이 있어서 몇일간 야구를 멀리했다가.. 류현진의 선발경기라서 봤더란다. 

    가능성은 낮았지만 오늘경기 포함 남은 출전예정경기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14승으로
    공동으로라도 다승왕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하면서 말이다..

    근데 말이다..
    몇일간 안봤어도.. 이글스는 이글스더라..

    바보 같은 선수와 감독의 한심한 운영은 여전하더라는 말이지..

    시작부터 홈런을 쳐 맞은 선발 류현진.. ㅠㅠ 타자들이 ㅄ인걸 알았다면 홈런을 맞아서는 안되는 거였다..
    어쨋건 불쌍한 현진이를 제외하고.. 죄다 바보들..

    뜬금없이 도루하다 쳐 죽은 강동우 부터..
    똥볼 송구 실책으로 2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인 바보 김민재..
    똥볼도 공략못하는 바보 타자들
    그리고 이 모든것을 가능하게 만든 바보 감독..
    정말 대단했다.
    환상의 호흡이였어..

    감독은 2할의 특급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최근 27타수 무안타고 하던가?) 노장 김민재를 전문 수비위치인 2루/유격이 아닌 3루수로 선발 출장시키는 센스를 발휘하셨고..
    그 선수는 무려 결승점이 된 3점째를 헌납하는 병신 송구로 보답했다고 한다.

    감독은 힘떨어진 유격수 송광민을 교체없이 주구장창 기용하셨으며..
    그 선수는 무려 만루에서 땅볼과 9회 무사 1루에서 폭풍 병살타로 기대에 보답하셨더란다.

    찬스가 오자 아껴두었던(?) 이범호카드를 꺼내든 감독..
    이범호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바로 대주자 추승우로 교체를 한다.
    머 여기까지는 괜찮았다.. 근데 추승우를 타자로까지 쓰는 건 뭐냐.. ;
    추승우는 폭풍삼진으로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정말 한심하다..

    감독은 애들 상태는 쳐 보지도 않고.. 그냥 막기용
    선수를 역시나 그에 보답하는 폭풍 실책, 폭병, 폭삼으로 보답..

    정말 죽이 잘 맞는다..

    감독과 선수가 이렇게 호흡이 잘맞는 팀은 정말 없을것 같다. 대박이다. 정말

    아..
    내일은 정민철선수의 은퇴식이 있는 날이다.

    선발은 무려 김혁민 되겠다.
    21번 선발등판에 무려 2번의 QS를 성공한 이글스의 특급 에이스 말이다.

    감독의 뜻에 완벽하게 보답하는 이글스의 선수들이니 김혁민도 내일 기막히 투구를 보여줄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정민철이 은퇴를 번복하고 다시 선수를 하겠다고 달려드는 일이 생긴다면.. 김혁민을 무한 찬양해 주리라..



    신발.. 진짜 욕나옵니다.
    망할놈의 감독은 도대체 얼마나 팀을 말아먹어야 속이 풀릴런지..

    이범호가 빠지면 당연히 젊은 선수를 기용해서 기회를 줘야지.. 
    김민재가 웬말입니까.. 젠장할..

    추승우가 대주자로 나갔다가 임무가 끝났으면 타석에는 다른 타자가 나왔어야지..
    추승우를 그대로 기용하는건 왠말입니까.. 젠장할..

    송광민 상태 메롱인지가 언젠데.. 아직도 닥치고 주전으로 씁니까..
    젠장할..

    김혁민 선발로 뛰어서 병신됐는데.. 아직도 선발로 출장시킵니까?
    젠장할..



    포지션에 특급 선수가 있다면 그 포지션 씨가 마르는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어느 감독이 김태균을 마다하고 그자리에 신인선수를 기용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업은 키워야한다.
    왜냐..
    상황은 어찌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보험을 드는것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보험은 돈을 잘벌고 내가 건강할때 드는것 아닌까?
    돈도 못벌고 이미 아플때가 되버린 상황에서 보험이 가당키나 한가?
    원래 보험이란 미리미리 들어두는것이다.

    야구도 마찬가지다
    특급선수라도 나이는 먹고 실력이 떨어질 수 있으며..
    다른곳으로 이적을 할 수도 있고..
    다쳐서 출장을 못하게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야구에도 보험이 필요하다.
    하지만 한화는 보험을 들지 않았고.. 지금의 현실은 처참하기 그지 없다. 
    한화는 데이비스를 믿고 외야수를 키우지 않았으며 클락, 강동우로 땜방했다.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위태로운 상황
    김태균, 이범호를 믿고 1, 3루수를 키우지 않았으며 그들은 FA로 떠날지도 모른다.
    한상훈과 김민재의 수비를 믿고 피스톤 콤비를 키우지 않은 결과 2루수와 유격수는 불안하다.

    송진우 정민철이 있을때 멍때리다 이제 21회 선발에 QS 2회가 고작인 선수를 믿어야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김태균 이범호 있을때 멍때리다 FA되서 날아가고나면 누구 쓸겁니까?
    강동우 올해 반짝하고 날아가면 내년에 외야수는 누가 봅니까?

    대부분의 선수들은 경험이 필요합니다.
    지금 2군에서 병신짓을 하는 선수라도 1군의 경험이 선수를 바꿀 수 있을 수도 있지 않습니까?

    김민재 3루수 기용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김태균 부상때 이도형, 이영우 1루수 기용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5이닝도 못던지는 유원상, 김혁민의 붙박이 선발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감독의 마지막까지 이글스를 죽이려는 모습에.. 정말 치가 떨릴 지경입니다..



    김인식감독..
    한때는 정말 좋아했었는데..
    최근의 모습은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선수들 다 망쳐놓고.. 팀 망쳐놓고.. 언플이나 하고..
    아.. 이제 정말 싫습니다..

    제발 이제 그만 이글스를 놓아주세요..



    열받는데 닭이나 뜯어야겠다.
    양념통닭으로다가..
    냠냠 *.*


    Posted by 새벽두시
    • Favicon of http://tospring.egloos.com BlogIcon 박양
      2009.09.13 00:38

      저도 요즘 현진이 페이스가 좋아서 각잡고 봤는데..에러나 강동우 도루실패만 없었어도. 김태완 이범호 중 한명만 있었어도 이기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어요. 현진이 얼굴에 웃음기가 싹 가셨더만요. 우리는 선발 2명으로 야구하는 것 같아요. 나머지는 그저 잉여일 뿐.-_-

      레전드 한 분이 오늘 또 떠났네요. 네이버로 은퇴식만 보고, 이스픈에서 하이라이트 보려고 대기중입니다. 오늘 막장대첩끝에 이겼다면서요.ㅠㅠ

      • Favicon of https://godlessjm.tistory.com BlogIcon 새벽두시
        2009.09.14 13:35 신고

        선수들 진짜 너무했습니다. 류뚱 승리는 고사하고 패배를 선물하디니 ㅡㅡ;

        민철옹 은퇴경기를 정말 파란만장하더군요..
        바보2가 만루홈런 포함 폭풍 6실점하는등 9실점 ㄷㄷ
        이후에 홈런으로 한번에 7점을 따라가더니..
        핏자신의 끝내기까지.. ㄷㄷㄷㄷ

        그리고 바보2가 국내에서 바보짓하는동안 바보1 유화상은 야구월드컵에서 홈런 쳐 맞고 졌다는 훈훈한(?) 소식을 전해왔더랬죠..

        안에서 털리고 밖에서 털리고.. 빈털털이가 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