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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최원호 감독의 여유로움, 안일함. 팀을 3연패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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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하자마자 꼬라박고 하위권 싸움을 하다가

올시즌 7연승 달리면서 상위권에 올라 시즌을 하니 

여유가 넘치게 된것일까? 

 

최원호 감독이 여유를 부리는 투수 운영으로

팀을 3연패에 빠뜨렸다. 

 

개막전 패배 후 7연승을 달려 승패 마진 +6으로

출발한 한화는 롯데에 패하며 연패가 끝났다 

7승 2패 

 

문동주 선발 경기에서 1:4의 상황에서

문동주를 그대로 끌고가는 여유를 보였고

다행스럽게도 문동주가 잘 막고 

타선이 터지면서 역전승을 하게 된다

이 경기는 이전 글에서도 적었듯이 

최원호 감독의 여유에 보내는 경고였다.

선발 운영을 이름값을 보고 여유있게 하면 안된다는 경고장.

 

류현진 선발 등판 경기에서 

4:0 리드 상황이 4:4가 되고 4:5 역전이 되고서도 

투수 교체를 하지 않다가 4:7이 되고서야

투수 교체를 하는 여유를 보였다. 

경고 두번이면 퇴장. 한화는 이 경기를 졌다.

 

그리고 페냐는 시작부터 두들겨 맞고 

한화는 시즌 첫 연패에 빠졌다. 

 

주말 마지막 경기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고.

1:1 상황을 먼저 깬건 한화였다.

3:1 리드. 

페라자가 카운터 펀치를 날리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팽팽한 투수전에 2점은 매우 크다. 

하지만 최원호는 김민우를 그대로 끌고가는 여유를 보였다.,

6회말 OK,  선발이 6회까지는 나올 수 있지.

7회말 OK, 7회 등판도 그럴 수 있지.

하지만 타자가 출루했을때는 바꿨어야 했다. 

불펜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선발을 끌고가는 여유를 부릴 상황이 아니였다.

하지만 그냥 밀어 붙였고. 이후 손 쓸 틈 없이 동점이 되버렸다.

그리고 불펜을 다 쓰고. 끝내기 홈런을 맞고 졌다. 

 

불펜이 좋지 못해서 선발을 끌고 갈 수 밖에 없다고 변명한다면

겨울에 시즌 준비 안하고 뭐했냐고 묻고 싶다.

겨울에 시즌 준비 안하고 여유를 부린 결과 아닌가? 

 


 

문현빈이 9회 동점, 끝내기 상황에서 병살타를 치고

팀은 2경기를 졌다. 

최원호 감독은 삼진을 당하라고 할 수도 없고 라며

허허 웃고 말았다고 한다. 

 

채은성 노시환 안치홍 중심타선이 단체 부진에 빠졌다.

최원호 감독은 아직 타순을 손 볼 때가 아니라고 한다.

여유가 넘친다. 

 

노시환은 홈런은 치고, 오늘 4안타로 회복하는 모습이나

채은성 안치홍은 여전히 썩 좋지 못하다..

이런 상황에 페라자마저 부진하니 그냥 타선이 죽어버렸다. 

1~3번이 9회까지 15타석 14타 1안타를 기록했다.

문현빈이 1회 선두타자 홈런을 쳤으니 홈런 이후

14타석 13타수 0안타 1볼넷. 

문현빈, 페라자는 연장에 가서야 안타를 추가했다. 

여유가 넘치는 최원호의 성적표다 

 

개막 엔트리에 빠졌던 이진영이 돌아와서

금, 토 2경기에서 5타점을 쓸어 담고도 팀은 졌다. 

팀 연승 때 없던 타자가 합류해서 타점을 쓸어 담는데 팀은 진다. 

상대는 약점을 노리고 집요하게. 치열하게 경기하는데

 여유를 부리고 안일하게 경기하니 이길 도리가 없다.

 

스윕으로 3연패를 당하고도 승패 마진이 +3

분명 과거와 다른 출발이다.

그런데 과거에 다른 출발이면 이정도에 만족해야 하나?

더 잘 할 수 있는데? 조금만 더 집중하면 더 많이 이길 수 있는데

왜 적당히 여기서 만족하고 여유를 부리는가?

 

7연승으로 반짝 1위에 올랐던 한화는

2위로 내려오더니 이제 4위가 되었다.

6위와 승차는 0.5게임

 

시즌 4연패로 시작한 키움은 

이제 한화보다 위에 있다. 

 

최원호 감독의 여유. 

벌어 놓은 승수를 다 까먹고 여유가 사라질 최원호

이제 조급함이 팀을 망치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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