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화 구단의 착각.
한화 팬들의 착각이죠.
일부 선수가 슈퍼 스타가 된다고
절대로 강팀이 되지 않습니다.
슈퍼 스타가 우승, 가을야구를 확정할
마침표를 찍을 선수가 될 수 있는데.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슈퍼스타가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수 많은 평범한 선수가 있어야 해요.
슈퍼 스타만 가지고서는 불가능합니다.
한화는 류현진 김태균 이범호 데리고도
꼴찌 했던 팀입니다.
한화는 왜 슈퍼 에이스와 국대 4번 타자와
국대 3루수를 데리고도 꼴찌 했는가.
간단합니다 나머지가 너무 못하니까요.
문동주 노시환이 류현진 김태균 급이 되고
문현빈이 이범호 급이 되고..
김서현이 또 한자리를 차지해도..
그때의 이글스와 다를게 없습니다.
한화가 강팀이 되려면 평범한 선수가
평범한 활약을 해줘야 합니다.
후반기 포수 최재훈의 OPS가 0.5가 안됩니다.
부상 여파로 완전히 무너졌죠
이럴 때 최재훈의 공백을 백업 포수인
박상언 허관회가 만회해줘야 합니다.
최재훈 역할을 완전히 메우지 못해도
어느정도는 해줘야 하죠.. 하지만 택도 없어요.
노시환이 10경기 무안타 행진을 할 때
이를 만회해줄 백업이 없다 시피합니다.
채은성이 요즘 기대에 못미치는데.
이 부진을 만회 해줄 타자가 없어요.
이진영이 꽤 잘해주다가 요즘 부진하죠
이럴때 장진혁, 장운호 같은 애들이
부진한 성적을 만회해줘야 합니다.
슈퍼스타도 필요하지만 평범하게 해줄 선수가 더 필요합니다.
강재민이 정신 못차리고 줘 터질때.
김범수가 또 다시 볼질 남발하기 시작할때
애들이 정신 자릴 시간을 벌어주고..
빈자리를 메워줄..
눈에 띄지 않고, 화려하지 않지만
자신의 역할을 해주는 수 많은 선수가 있어야..
슈퍼스타도 빛을 볼 수 있는 겁니다.
한화는 김서현, 문현빈이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면
팀이 강팀이 될거라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문동주, 노시환이 류현진 김태균이 되면
강팀이 될거라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해요..
장진혁 장운호가 2할 5푼 6푼을 칠 수 있고
이승관 박주홍이 4점~5점대 평균자책점을 찍어주고
김민우, 장민재의 선발 공백을 돌아가며 메워주고.
기록 전체를 보면 평범하기 그지 없지만
그런 선수가 많아져야 비로소 강팀이 될 수 있습니다.
야구는 슈퍼스타 몇명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스포츠입니다.
류현진 7년중 3년을 한화는 꼴찌했습니다.
과거를 보고도 운영의 문제점을 알지 못하고
그때의 잘못을 그대로 반복하면
미래는 안봐도 뻔합니다.
슈퍼 스타가 아닌
평범한 선수의 육성
그걸 해내야 한화가 달라 질 수 있습니다.
한화는 서산 퓨쳐스 육성 시스템을
완전히 뜯어 고쳐야 합니다.
한화 모기업은 서산에서 뭔 짓을 하길래
육성이 개판인지 감사 들어가야해요.
한화의 문제는 서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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