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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한화 이글스 야수들은 실력도 없는데, 열심히 하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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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야수들은 실력도 없는데, 열심히 하지도 않아요 (feat 하주석, 임종찬)

 

특정 팀(LG) 상대로 한번도 못이기고 시즌 8전 8패를 기록 중인 상황

선발 서폴드가 1회 큰거 허용했지만

2회~7회 6이닝을 사사구 1개로 틀어막으며 호투하던 상황

 

이런 상황이면 아무리 무능한 선수들이라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한화 야수들은 그런거 없습니다.

 

이용규는 4타석에서 한번 출루했는데

출루 후 견제사로 걍 죽었습니다.

 

올시즌 한화는 도루 성공률 64% 리그 9위입니다.

32번 살았고 18번 죽었습니다.

차라리 안뛰는게 나은 수준입니다.

 

(근데 이건 오늘 하려는 이야기가 아니고)

 

그런데 여기 함정이 있습니다.

한화는 병살 리그 1위입니다. 

 

올시즌 한화 병살은 65개로 두산과 공동 1위죠

그런데 두산과는 질적으로 다릅니다.

두산은 640번의 상황에서 나온 병살이고

한화는 486번의 상황에서 나온 병살이거든요

두산의 병살타율은 10.2%로 리그 평균(10.2%)와 동일합니다.

한화는 13.4%로 리그 1위입니다. 

 

한화는 출루도 못하고 (출루율 리그 꼴찌)

장타도 못치고 (장타율 리그 꼴찌)

기껏 나가도 도루하다 죽거나

병살타로 같이 죽습니다.

 

 

물론 타석에서 걍 죽는것도 잘합니다. (삼진율 1위)

 

이런식으로 삼진을 당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같은 이닝 다른 타자입니다. 

패트스볼이고 변화구고

스트라이크 존 개념 자체가 없는 수준이죠

 

결국 한가운데 브레이킹 볼에 손도 못대고 삼진

헛스윙율 15.8% 리그 3위(최다)

2스트라이크 후 커트율 74.4% 리그 공동 8위(최소) 

2스트라이크 후 선구 34.4% 리그 꼴찌

 

이것도 오늘 하려는 이야기가 아니고..

 

원래 하려던 이야기는 이겁니다. 

 

한화 야수들이 타격만 못하는게 아니라 

수비도 참 못합니다.

 

한화 야수의 수비율은 0.976 리그 꼴찌입니다.

실책은 56개로 리그에서 가장 많죠. 

 

그리고 성의도 없습니다.

열심히 하지도 않아요 

 

지난 LG전에서도 하주석, 임종찬이 무성의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최진행*의 희생플라이로 어렵게 동점이 된 후 8회말 수비

하주석은 첫 타자의 평범한 타구에 느슨한 수비를 보여줍니다.

타자가 느려서 여유있게 처리했다고 할 수 있지만.. 

그렇게 여유있게 경기를 할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LG전 8전 8패를 기록중이고

경기는 간신히 동점을 만든 상황. 

확실하고 깔끔하게 처리를 해줬어야 했어요..

 

 

 

이런 느슨한 수비는 결국 화를 부르죠 

 

이재원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1사 1루가 된 상황

서폴드는 정주현과 9구까지 가는 어려운 승부를 펼칩니다.

 

그리고.. 유격수 땅볼을 유도하지만

어처구니 없는 송구 실수로 주자를 살려줍니다.

 

그리고 

홍창기 1타점 2루타 - 2:3 

오지환 2타점 3루타 - 2:5

투수교체

폭투 실점 - 2:6

 

게임이 터졌습니다. 

 

7이닝 2실점 호투하던 투수가 

7.1이닝 6실점(5자책) 평점한 투구를 한 투수로 변했습니다.

 

하주석만 무성의한 경기를 하는게 아닙니다.

오지환의 3루타.

사실 3루타로 만들어주면 안되는 타구였습니다.

그런데 우익수의 느슨한 수비 

오지환은 이를 놓치지 않았죠.

 

결국 3루까지간 오지환은 폭투로 득점까지 합니다.

2:3에서 더 달아나는 2타점 적시타에

최선을 다하는 주루로 추가 득점까지 만들어낸거죠

 

한화 애들은 실력도 리그 최하 수준인데

열심히 하지도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경기에 임하는 자세 자체가 틀렸어요.

 

하주석. 

조한민, 박한결 답없는 수비에 비하면

하주석의 수비는 명품이죠 맞습니다.

하주석이 한화 야수중에 수비 제일 잘할겁니다.

근데. 그렇게 제일 잘하는 선수면

더욱 모범이 되어야죠. 

 

그래서 조한민, 박한결 쓸꺼야?? 

이런겁니까?? .. 

 

임종찬 2001년생 신인.

신인이니 부족한게 어쩌면 당연합니다.

고등학교 친구들 공과 차원이 다르고

퓨처스 선수들 공과도 차원이 다르겠죠

수준이 당연히 다릅니다. 

타석에서 말도 안되는 스윙 할 수도 있습니다.

이성열, 최진행, 송광민은 십수년째 선풍기 돌리고 있는데

임종찬 선풍기 하나가 뭔 대수겠습니까? 

(수년이 지나도 개선이 안되면 문제가 되겠지만)

 

타격과 투구는 정상급 선수들과 맞대결을 하니

어린 선수들 부족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수비는 아닙니다.

수비에서 공 잡고, 던지는데 상대 선수의 능력이 영향을 줍니까?

로하스, 이정후가 친 타구는 잡고 던지기 힘드나요?

이성열, 송광민이 친 타구는 잡고 던지기 쉽습니까?

그런거 없습니다.

 

수비는 전적으로 수비수의 능력에 달려있습니다.

조한민, 박한별 처럼 걍 능력이 안되는 애들은

걍 능력이 안되는 겁니다.

 

근데 하주석, 임종찬이 보여준 모습은 

능력이외의 것입니다. 

 

그냥 무성의한 모습이었어요.

 

이후에 나온 임종찬 선수의 송구 장면입니다.

상황은 다르지만

 

이전에도 이런 모습을 보여줬어야 해요.

 

한화 선수들 KBO에서 야구 제일 못하는건 삼척동자도 압니다.

30년 이글스 팬이 결혼해서 아들을 낳았고

당연히(?) 아들을 이글스 팬으로 만들었는데 

매번 지니까.. 매년 지니까 

이글스 팬 안한다고 했다는 이야기도 있죠.;;

 

지난 LG전 하주석 임종찬의 모습은

한화가 왜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그 모습 그대로인지를 집약해서 보여줬다고 봅니다.

 

한화 애들은 경기를 임하는 태도부터 틀려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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