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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절반/V-리그

현대캐피탈 케빈 레룩스의 화려한 신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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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의 레오는 올시즌도 여전합니다. 


레오는 득점 1위, 공격성공률 2위, 서브 에이스 2위 , 블로킹 4위를 기록하고 있죠.


삼성은 레오의 활약속에 OK저축은행을 밀어내고 선두에 올라있습니다.


박철우가 시즌 중 군 복무를 위해서 팀에서 빠지면서 레오의 비중은 더욱 높아질것으로 예상.


시몬은 이런 레오의 삼성화재를 상대로 화려한 데뷔를 합니다.


원래 화려한 경력을 가진 선수이고. 많은 돈을 주고 데려온 선수였지만..


국내무대에서는 뛰어봐야한다는 의견이 있었지요.


결과는 한국무대 첫 경기 삼성화재를 상대로 엄청난 활약


43득점 6개의 서브에이스, 3개의 블로킹 득점으로 트리플 크라운 달성.


공격성공률 56.7%의 압도적인 모습. 


26점 서브에이스 2개, 45.2%의 공격성공률을 보인 프로배구 최고의 외국인선수 레오를 압도했습니다. 


시몬 득점 2위, 공격성공률 5위, 서브에이스 1위, 블로킹 10위 


그렇게 OK저축은행의 상승세는 개막전부터 시작되어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2014-15 KOVO 프로배구는 레오 삼성화재, 시몬 OK저축은행의 2파전이였습니다.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이 그 뒤를 쫓고 있고.. LIG와 우리카드는 하위권에 쳐져있죠..


현대캐피탈은 그 중간에 끼여 과거의 명성을 다 까먹고 있었습니다.


10월 개막전 삼성화재가 시원하게 패배한후.. 우리카드, LIG를 잡았지만 대한항공에 패배.. 

11월 첫 경기 한국전력에 0:3 완패를 당했고.. OK저축은행에게 KO패를 당합니다. 

우리카드에 승리했지만 삼성화재, 한국전력, 대한한공에 연이어 패하면서 3연패에 빠졌죠.


시즌 10경기중 승리는 단 3경기, 3경기는 모두 하위권 LIG와 우리카드를 상대로 한것이고.

1~4위 팀에게 7전 전패의 굴욕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이렇게 무너질것 같았는데.. 새로운 구세주가 등장합니다.


케빈 레룩스 , 프랑스 출신의 라이트 , 209cm의 우월한 신장을 가진 소유자. 





케빈의 한국무대 데뷔 상대는 올시즌 뜨거운 시몬의 OK 저축은행..


케빈은 47.5%의 공격 성공률로 아주 뛰어난 공격력을 보이지는 못했지만..


5개의 블로킹 득점과 2개의 서브 에이스 득점을 기록하며 총 26득점. 


시몬의 데뷔전을 떠올리기에 충분한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시몬은 16득점에그쳤고, 블로킹을 6개나 당하는등 공격 성공률 50% 에 그쳤죠.. 

서브 에이스는 없었고, 블로킹 득점도 1점에 불과했습니다. 


절대적인 수치에서 케빈의 신고식은 시몬에 미치지 못했지만.. 

상대적인 점수는 결코 시몬의 데뷔전 못지 않았습니다. 


경기도 현대 캐피탈의 3:0 완승. 


레오를 상대로 화려한 신고식을 한 시몬. 


그런 시몬을 상대로 화려한 신고식을 한 케빈. 


현대 캐피탈은 OK저축은행에 완승을 거뒀음에도 

초반에 까먹은 점수때문에 선두 삼성화재에 승점 11점차. 

3위 대한항공에 승점 6점이나 뒤져 있습니다. 


순위

경기수

승점

3:0 승

3:1 승

3:2 승

2:3 패

1:3 패

0:3 패

세트득실률

1

삼성화재

10

24

8

2

4

3

1

1

1

0

2.455

2

OK저축은행

11

22

8

3

3

2

3

1

0

2

1.529

3

대한항공

10

19

6

4

2

3

1

2

1

1

1.353

4

한국전력

10

17

6

4

3

1

2

1

1

2

1.235

5

현대캐피탈

11

13

4

7

2

2

0

1

3

3

0.739

6

LIG손해보험

10

9

3

7

0

2

1

1

4

2

0.600

7

우리카드

10

4

1

9

0

0

1

2

3

4

0.345


하지만 케빈의 가세와 OK저축은행전 완승으로 계기를 만든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케빈이 현대캐피탈을 구원할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요? 


그의 행보를 한번 지켜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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