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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절반/V-리그

케빈이라는 날개를 달고 하늘을 날고있는 스카이 워커스! 케빈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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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이라는 날개를 달고 하늘을 날고있는 스카이 워커스 

외국인선수 한명이 팀의 운명을 바꿔놓고 있네요. 


OK저축은행이 그러했죠. 

OK저축은행은 시몬을 데려와 시즌 초반 파란을 일으켰는데요..

최근 다소 주춤하지만 여전히 과거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OK저축은행입니다. 


그리고 과거의 명성은 온데 간데 없고.. 추락만을 거듭하던 현대캐피탈이.. 

새로운 외국인선수 케빈으로 인해 다시 날고 있는데요..


현대 캐피탈은 어느새 4위까지 오르며 상위권 도약을 꿈꿀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왔습니다. 

시즌 초반 10경기에서 승점 10점 3승 5패에 그쳤던 현대 캐피탈은..

케빈 영입이후 5경기에서 승점 13점(4승 1패)를 쓸어 담고 있죠.. 

시즌 초반 5패중 3패가 0:3 완패였던 현대 캐피탈은.. 

케빈이 투입된 이후 유일한 패배가 풀세트 패배입니다. 

그리고 4승중 3승이 3:0 완승이였죠 


그런데 케빈.. 좀 특이합니다. 


팀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것은 다른 팀과 다를바 없습니다. 

그런데 점유율이 다른팀과 달리 압도적이지 않습니다. 


케빈 5경기 득점이 118점입니다. 평균 23.6점이죠 


평균 38점의 레오, 32점의 시몬, 32점의 산체스보다 훨씬 낮은 득점입니다.

현대가 케빈의 영입이후 3:0 승리가 많았기에 그럴 수 있습니다.


세트당 득점을 따져보죠..

레오 9.5점 , 시몬 7.9점, 산체스 8점입니다.. 케빈은 6.6점입니다.. 

세트당 득점을 비교해도 케빈의 득점력이 가장 낮습니다.


공격성공률이 앞도적으로 좋을까요? 

절대적인 점수는 낮아도 효율이 높을 수 있으니까요. 


레오의 공격성공률은 56%, 시몬, 산체스의 공격성공률은 53%입니다.

그런데 케빈.. 공격성공률이 46%네요.

케빈의 공격성공률은 이전 외국인선수 아가메즈(50%)보다도 낮습니다. 


공격성공률은 떨어지고, 득점력도 낮은 케빈의 무엇이 현대캐피탈을 바꿔놨을까요? 


케빈은 아가메즈에게 없던 서브가 있습니다. 

아가메즈는 100번의 서브를 하는동안 8번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했고,, 범실이 무려 36개였습니다.

케빈은 84번의 서브를 시도했고, 10번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했는데.. 범실은 16개에 불과합니다.

케빈의 세트당 서브에이스는 0.56개로 레오(0.75.. 괴.. 괴물) 시몬(0.59개)에 이어 3위입니다.

0.28개를 기록한 아가메즈의 두배죠 .. 


케빈은 아가메즈에 없던 높이가 있습니다.

아가메즈는 48번의 블로킹을 시도해서 6개의 블로킹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케빈은 어떨까요? 

케빈은 아가메즈 보다 5번 적은 43번의 블로킹을 시도했는데 블코킹 득점은 무려 15점입니다.

케빈의 세트당 평균 블로킹 득점은 0.83점. 

0.21개의 아가메즈의 4배에 가깝습니다.


이제 5경기.. 앞으로 상황이 어찌 변할지는 모릅니다.


시몬과 OK저축은행이 리스를 점령할것 같았지만.. 2라운드도 넘기지 못했습니다. 

KBL에서 길렌워터로 돌풍을 일으킨 오리온스는 최근 6승 11패의 평점한 팀이 되었습니다. 


케빈은 이제 겨우 5경기.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현대 캐피탈은 올시즌 3경기를 남겨 두고 있습니다. 


17일 대한항공전, 21일 LIG전, 그리고 크리스마스 끝판왕 삼성화재와의 경기입니다.


케빈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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