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월드리그 배구. 한국 네덜란드에 1:3 패, 잔류 불투명. 월드리그 중계, 월드리그 순위

2013 월드리그 배구 네덜란드와의 7차전에서 1:3으로 패하면서 승점을 쌓는데 실패했습니다.

3경기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1위 네덜란드와의 승점차가 9점차로 벌어지면서 결선라운드 진출은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네덜란드를 상대로 승리를 해도 어려운 상황이였는데 완패하면서 어려워졌죠.

역시 높이가 문제였습니다.

한국은 서재덕이 공격득점으로만 19점을 기록하는등 23득점으로 양팀 합쳐 최다 득점을 기록합니다.

전광인선수도 13득점을 올리며 분전하죠.

하지만 5명의 선수가 두자리수 득점을 올린 네덜란드에게는 역부족이였습니다.

두팀의 가장 큰 차이는 역시 블로킹이였습니다.

한국은 네덜란드에 블로킹에서 7-14로 크게 뒤졌습니다.

한국은 이제 월드리그 잔류를 걱정해야할 상황입니다.

C조의 6개팀중 4위 이내에 들어야지 월드리그에 잔류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한국은 현재 5위를 기록중에 있습니다. 일본은 6위 ㅋ

월드리그 순위

현재 상황을 볼때 한국 포르투갈 일본이 4위 자리를 놓고 싸우는 모습입니다.

한국은 네덜란드와 1경기, 포르투갈과 2경기를 남겨두고 있고.

일본은 포르투갈과 2경기, 캐나다와 2경기

포르투갈은 일본과 2경기, 한국과 2경기를 남겨두고 있죠

한국이 네덜란드와의 남은 경기에서도 승점 쌓는것이 용이하지 않다고 본다면 결국 포르투갈전에 승부를 걸어야하는데요.

포르투갈이 일본과의 2연전에서 완승을 거둔다면 이 마저도 쉽지 않게 됩니다.

한국은 일본과 포르투갈이 승점을 나눠갖기를 바라는것이 그나마 월드리그 잔류의 불씨를 살리는길이 되겠습니다.

일본과의 2연전에서 승리하며 기분좋게 출발했지만 문성민 부상이후 연패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면서..

참 어렵게 되었습니다.

상위권 팀들이 참여하는 A조와 B조의 순위입니다.

A조는 브라질이 5전 전승으로 선두, 미국와 불가리아가 4승 1패로 그 뒤를 쫓고 있네요.

B조에서는 러시아가 6승 1패로 선두, 이탈리아가 5승 2패로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네덜란드와의 월드리그 2차전(전체 8차전) 경기는 MBC스포츠 플러스를 통해 오후 2시에 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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