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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한화이글스 이상훈 트레이트 (<-> 길태곤(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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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이상훈선수가 트레이드 되었네요.

1군에서 보여준게 없는 선수이니 잘 모르실겁니다.

트레이드 대상자인 길태곤선수도 1군 기록이 없죠.

2군선수끼리의 트레이드라고나 할까요?

 

이상훈 1987년생 외야수

2010년 4라운드, 이글스 입단

2010년 34경기 60타수 10안타 0.167

2012년 17경기 25타수 3안타 0.120

통산    51경기 85타수 13안타 0.150

 

퓨쳐스

2012년 57경기 196타수 57안타 0.287  3홈런 19도루

 

길태곤 1991년생 투수

2010년 8라운드, 라이온즈 입단

1군 기록 없음

 

퓨쳐스

기록 확인 못함 

 

보시다 시피 두 선수의 성적을 보면 큰 주목을 받을만한 트레이드는 아닙니다.

아직 어린 선수들이니 성장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투수력이 강해야한다는 김응룡감독의 지론에 의한 트레이드라는 생각도 듭니다.

어리고 군필의 선수이니 키워보기에 딱 좋은 선수인것은 맞습니다.

원래 포수로 출발해서 고등학교때 투수로 전향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폼이 부정확하고 제구가 좋지 못하다는 평가입니다만.. 어린선수니 고치면 되는거죠 뭐 ..

이상훈선수의 경우 삼성이 원했는지, 그냥 카드를 맞추다보니 그리 된것이는 알 수 없네요.

두선수 모두 어린선수이기에(이상훈선수는 군복무를 해야하지만) 트레이드에 대해 이야기하는건 섣부르긴 합니다.

 

이 트레이드가 아쉬운건 이상훈선수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수였기 때문입니다.

좌현태 이상훈의 테이블세터진은 제가 이글스에서 보고 싶어했던 라인업이죠.

현실은 두선수 모두 성장이 더뎌서 꿈깥은 이야기긴하지만요.

 

장성호를 그리 낼름 보내버리고.. 이상훈도 보내고.. 아쉽습니다.

두 선수의 기량이나 입장이 같은건 아니지만..

제가 좋아했던 선수라는 공통점이.. ;;

하긴 이글스 선수중에 제가 안좋아하는 선수는 없긴합니다.. ;;

김광수, 추승우도 욕은 하지만 그래도 잘할때가 있지 않겠냐 라고 생각을 하기도 하니까요..

 

어쨋든 기존 선수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면 앞으로도 선수들은 계속 트레이드 될지도 모르겠네요.

 

두 선수 모두 팀에 잘 정착해서.. 잊혀진 트레이드가 아닌.. 양팀 모두 대박 트레이드였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잘 성장해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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