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가 전자랜드에게 또 패했네요. 

    전자랜드가 모비스를 상대로 좋은 모습이였지만 최근 전자랜드의 상태가 좋지 못했기에 승리를 기대했지만 결과는 패배였습니다.


    1Q 2Q 3Q 4Q EQ Tot.
    울산모비스울산모비스 15 19 14 17 0 65
    인천전자랜드인천전자랜드 14 17 20 16 0 67

    모비스와 전자랜드의 프리뷰에서 전자랜드가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평균실점 1위인 모비스는 평균득점 1위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매번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전자랜드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평균 60점대 후반의 실점을 보이는 모비스는 전자랜드만 만나면 80점이 넘는 실점을 보였었죠. 그중에 1승을 하기도 했습니다만 모비스의 페이스는 아니였습니다. 


    그렇기에 4라운드 맞대결에서 전자랜드의 득점을 줄일 수 있다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오판이였네요. 모비스는 전랜의 득점을 60점대로 묶었음에도 불구하고 패하고 말았습니다. 모비스의 공격이 더 막혀버린 탓이죠. 


    전자랜드의 득점이 60점대에 그쳤지만 포웰(카스토) 문태종의 활약은 여전했습니다. 포웰과 문태종이 19점과 18점을 기록했고, 카스토도 9득점을 기록했죠. 이현민, 주태수등도 모비전에서 돌아가며 활약했었는데요. 이번 경기에서 주태수선수가 10득점을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보였습니다. 정병국선수도 7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에 공헌했죠, 정병국선수의 4리바운드는 올시즌 개인 최다 리바운드 입니다. 


    반면 모비스는 문태영이 18득점을 올리며 분전했고, 함지훈 13점을 올리며 제 몫을 했지만, 양동근 5점, 라틀리프가 10점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습니다. 라트리프의 부진은 위더스가 11점을 올리며 어느정도 만회했지만 양동근의 부진을 지원해준 선수는 없었네요. 김시래는 1점, 박종천 4점, 박구영은 3점슛 1개를 성공하며 3점에 그쳤습니다. 천대현은 무득점이였고요. 


    전자랜드는 연패를 끊고 전반기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연말부터 좋지못한 페이스였는데, 모비스를 잡고 한숨 돌리는 모양세입니다. KGC가 전자랜드를 통해서 연패 탈출을 하고 상승세를 탔는데, 전자랜드도 모비스를 잡고 이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되네요.


    반면 모비스는 하위권 팀에게는 압도적인 모습이지만 상위권 팀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며 더이상 올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맞대결한 전자랜드와의 상대전적이 1승 3패이고요, 1위 SK에게도 1승 3패로 밀려있는 상황이죠. 4위 KGC와는 2승 2패이지만 최근 3, 4라운드 연패를 했습니다. 상위 3개팀과의 상대전적이 4승 8패에 불과합니다. 또한 5위 KT에게도 1승 2패로 뒤져있죠.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팀에게 5승 10패입니다. 최근 상승세를 타며 공동 5위까지 올라온 동부에게만 4전 4승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일 뿐이죠. 동부도 모비스에 계속 패하면서도 상승세가 꺽이지 않는 모습이라 5라운드에서 만나면 또 어찌될지 알 수 없죠. 


    주전 선수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백업들이 생각보다 너무 못해주는 상황에서도 하위권팀들을 확실히 잡아주며 2위를 달리고 있지만 전력이 대등한 상위권팀에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중위권 싸움하던 KGC, 동부가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양상이고, 전자랜드마저 정상 궤도에 오르면 모비스는 더 답답해질듯합니다. 순위를 유지한다 하더라도 플레이오프에서 이들팀을 또 만나게 될텐데요.. 모비스는 머리가 복잡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보여지네요


    모비스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 KT - KCC - KT - SK 를 만나게 됩니다. 

    모비스 2위 사수의 첫번째 고비가 될 것 같습니다.

     

    Posted by 새벽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