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생의절반★/KBO리그

이해 안가는 기아의 전병두 트레이드..

반응형

한화가 삼성에게 연패를 하면서 속이 상해서 관련 뉴스는 쳐다보지도 않다가
초저녁에 잠들었더랍니다.

너무 일직 잤는지 새벽에  일어나서 보니 메인에 떡하니 전병두 트레이드 기사가..
허걱.. 아직 꿈꾸고 있는거냐? 싶어서 볼도 꼬집어 봤더랍니다..

SK와 기아의 트레이드 정말이더군요..
전병두 + 김연훈 <--> 이성우, 채종범, 김형철의 트레이드
트레이트 할 수 있죠.. 근데 그 대상이 전병두라니.. 사실 충격적이였습니다.

전병두가 누굽니까?
이제 25살(만으로 23살)의 파이어볼러 아닙니까? ..
게다가 지옥에 가서라도 구해오라는 150이상을 던지는 좌완투수
이대호도 해결을 못한 군문제를 해결한 무려 "군필" 군면제 선수란 말이죠..
그런 투수를 덜컥 트레이드 시켜버리다니..

전병두를 내주었다는것 자체만으로 충격적인데
데려온 선수가 채종범 이성우 김형철이라는데 더 큰 충격을 받았네요..

채종범.. 몇년전 채종범이면 그럴 수도 있지 싶겠지만..
최근 몇년간 기록이 전무한 32세의 평범한 선수가 되버린 상태고.
이성우는 1군 기록이 전혀 없더군요 -_-;;
김형철선수 5년간 107타수에 17안타 1할의 타율이더군요 ;
그나마 올시즌에는 출전이 하나도 없습니다..


기아는 뭐가 그리 급해서 전병두를 팔고.. 이 선수들을 데려온걸까요? ...

아무리 생각해도 전병두.. 너무 아깝네요..
전병두가 기아 프런트(혹은 감독)만이 알고 있는 큰 사고를 쳤나? 라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원상이 규진이 훈이가 하는 볼질이 올시즌 최고의 미스테리였는데..
전병두의 트레이드.. 한화의 영건 3인방 볼질 미스테리보다 더 미스테리네요..





 

반응형